유년 시절 - 성격이 얼마나 급하지 학교 갔다 오게 되면 "누나, 밥!" 해 가지고 내 말이 끝나기 전에 밥상을 준비돼야 돼요.
▣ 1991.11.3(일) 참된 여자들이 갈 길. 국제연수원. - 축복가정부인 집회. 222-266 우리 같은 사람은 성격이 얼마나 급하지 모릅니다. 학교 갔다 오게 되면 누님들 있거든요. 동생도 있고 말이에요. 대문에 들어서면서부터 "누나!" 할 때는 말이에요, "누나"라는 말이 끝나게 되면 벌써···. 평안도 시골에 가면 마당에서부터 집까지 돌 층계가 있다구요. 대개 큰 집은 그래요. 한 층, 두 층, 세 층으로 지었어요. 그걸 딱 올라가면 저 대문이 멀거든요. 거기서부터 "누나, 밥!" 해 가지고 내 말이 끝나기 전에 밥상을 준비하기로 돼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문 열기 전에 준비돼야 돼요. 안 나오면 벼락이 떨어지는 거예요. 밥을 먹을 때는 전부 다 앉아 먹잖아요? 그래, 앉아 가지고 물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