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님 자서전 67

진실 - 참된 마음으로 땀 흘리는 의로운 사람들의 참된 친구

◑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30 사람들은 누구나 평화를 원합니다. 그러나 평화는 그렇게 쉽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 평화는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눈물 때로는 피를 요구합니다. 바로 그 때문에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면서도 여간해서는 누리가 어렵습니다. 진정한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참다운 사랑을 베풀되 그에 대한 보답을 바라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내가, 우리 부부가 평생 걸어온 길이었습니다. 31 진정한 평화는 단순히 종교와 인종, 나라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끝내는 것만이 아닙니다.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 중에는 무분별한 환경 파괴와 준비되지 않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있습니다. * 현재의 문제를 풀어 가면서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입니다. 그 뜻을 안..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다.

◑ 자연은 자연 그대로일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참어머님 자서전 346 347 브라질 자르딘과 판타날. 남미는 언제나 봄 여름이고 언제나 꽃이 피고 언제나 먹을 것이 많습니다. 인간이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땅인 동시에 온갖 동물과 기이한 식물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렇게 푸른 땅에서 여러 동물들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그야말로 지상낙원입니다. * 자르딘을 찾아간 것은 1994년 겨울이었습니다. * 예로부터 자르딘은 "주님이 오시는 곳"이라는 예언이 전해져 왔습니다. 348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는 자르딘에 농장을 세운 이유는 하나님이 태초에 창조하신 에덴동산을 똑같이 만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 세계인이 함께 모여 자연과 더불어 사랑을 체휼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마을을 ..

마음의 기도는 하나님과의 유일한 통로입니다.

1. 우리의 제일 가까운 스승은 자신의 마음입니다. 2. 마음의 소리. - 어려운 일에 처하거나 혼란스러운 일이 다가오면 마음한테 물어보면 됩니다. - 그 마음에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내재해 계십니다. 3. 마음은 영원한 나의 주인입니다. 4. 마음의 기도는 하나님과의 유일한 통로입니다. ◑ 인류의 눈물을 닦아 주는 평화의 어머니. 319 우리의 제일 가까운 스승은 자신의 마음입니다. 어려운 일에 처하거나 혼란스러운 일이 다가오면 마음한테 물어보면 됩니다. 그 마음에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내재해 계십니다. 그 진정한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마음 가운데 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갈고닦아 마음이 속삭이는 소리, 하나님이 들려주는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자리까..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 손자가 한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 가족 사랑은 자신의 생명까지 헌신. 참어머님 자서전 277 반면 인간에게는 사랑의 자유와 함께 반드시 책임이 따릅니다. 부부가 사랑의 신성함을 믿으며 책임을 다할 때 행복의 보금자리가 만들어집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나누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참된 부부가 되고 아들딸을 낳아 참된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가화만사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전해 줍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참사랑입니다. 사랑할 수 없는 것까지도 사랑해 때로는 자신의 생명까지 기꺼이 투신할 수 있게 됩니다. 278 우리가 사는 이 세계가 아직 평화롭지 못한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가 남편과 아내의 불화입니다. * 그 두 사람이 서로 믿고 사랑하고 책임을 다하면 누구나 꿈꾸는 행복한 세상이 됩니다. 279 행복..

나의 생활철학은 위하는 것입니다.

◑ 섭리의 봄, 나와 함께할 때가 황금기. 318 나의 생활철학은 위하는 것입니다. 어디를 가든 다른 사람을 위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갑니다. 자기 부모의 사랑보다도 형제의 우애보다도 더 사랑을 주기 위해 가시밭길을 걸어왔습니다. 사람은 좋은 것이 있으면 자기가 갖고 다른 사람에게는 덜 좋은 것을 줍니다. 심지어 부모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면 그것은 욕망의 굴레에 갇히는 것이요, 다른 사람을 앞세우고 위하는 삶은 영원한 축복과 자유를 얻는 지름길입니다. 나는 곤궁에 처한 사람을 보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나는 결혼반지조차 없습니다. 좋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세계는 기쁨의 세계가 됩니다. 이것이 나의 생활철학입니다. 자기만을 위하는 사람은 곧 벽에 부딪힙니다..

참사랑의 씨를 먼저 뿌려야 참사랑의 싹이 터서 무럭무럭 자랍니다.

◑ 내가 가진 것을 다 주어도 - 참어머님 자서전 243 245 참사랑의 씨를 먼저 뿌려야 참사랑의 싹이 터서 무럭무럭 자랍니다. * 이런 일들은 나 자신을 잊어야 합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첫머리에 놓을 때 참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다는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그럴 때 참된 기쁨이 찾아옵니다. 그 기쁨마저 잊었을 때 하나님이 우리 곁에 찾아오십니다. 1. 씨를 뿌리기 전에 1) 훌륭한 씨를 고른다. ▣ 1993.10.14(목) 참부모와 중생 2. 제주국제연수원. - 제3차 일본 여성 수련회. 250-143 봄이 되면 씨를 뿌리지요? 씨를 뿌리기 전에 훌륭한 씨를 고르는 것입니다. 2) 땅을 잘 가꾸어야 한다. ▣ 1992.7.6(월) 구원..

거역할 수 없는 명령 - "38선을 넘어가라! 북쪽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찾으라!"

▣ 거역할 수 없는 명령 - 자서전 106 * 광복 직후 우리나라 실정은 말할 수 없이 혼란스러웠습니다. 돈이 있어도 쌀을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마침 집안에 쌀이 떨어져 사놓은 쌀을 가지러 황해도 백천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길에서 "38선을 넘어가라! 북쪽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찾으라!"는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 즉시 38선을 넘어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첫아들이 태어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때였습니다. 애타게 나를 기다릴 아내가 걱정되었지만 집에 드를 여유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엄중한 것이니 받는 즉시 순종해야만 합니다. * 창세기부터 묵시록까지 수십 번 밑줄을 그으며 읽고 깨알 같은 글씨로 새까맣게 메모해 둔 너덜너덜해진 성경책 하나만 들고 나는 38선을 넘어갔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길이 있습니다.

◑ 지구가 하나의 마을이 되려면 215 * 세계평화고속도로 1981년에 발표. * 한일 해저터널 * 미국과 러시아 베링해협 터널 217 이렇게 엄청난 일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고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면 위대한 업적은 모두 어려움 속에서 실현되었습니다. 또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길이 있습니다. 우리의 과학 기술은 베링해협에 충분히 터널을 뚫을 수 있습니다. 그 비용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세계가 전쟁에 탕진하고 있는 돈을 생각한다면 각 나라들이 무기를 사들이는 돈의 절반만 있어도 베링해협을 하나의 길로 이을 수 있습니다. 성경 이사야의 가르침처럼 이제는 총칼을 녹여 쟁기와 보습을 만들 때입니다. 더 이상 전쟁을 위한 전쟁에 생명을 희생시키고 천문학적인 돈..

어린아이의 목소리는 가냘프지만 마음의 빗장을 풀게 한다.

◑ 가장 아름다운 한국의 꽃, 리틀엔젤스. 187 우리 통일 문화의 특색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효정을 근간으로 하는 심정문화입니다. 효정은 하늘부모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정성입니다. 심정은 사랑의 근본 뿌리이자 사랑이 용솟음치는 샘물과 같습니다. 심정문화야말로 시공을 뛰어넘어 영원한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는 본질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세계는 티 없이 맑은 심정문화가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넘치는 예술문화의 세상입니다. 188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이와 같지 않고는 누구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새근새근 잠자는 어린아이의 모습은 평화 그 자체이고 천진무구한 미소는 행복이 무엇인가를 여실히 보여 줍니다. 어린아이의 목소리는 가냘프지만 마음의 빗장을 풀게 하고 낯선 사람들을 화합시키며 행복과 평화의 심정을 구..

어머니의 사랑으로 원수를 용서하리라

◑ 목숨을 담보로 찾아간 곳. 227 고르바초프 대통령을 만나고 (1990.4.11. 4월 10일 제11회 세계언론인회의)돌아온 우리 부부는 1991년이 가기 전에 북한의 김일성 주석을 만나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 결심은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결코 현실화할 수 없는 불가능한 꿈이었습니다. 228 1991년 11월 중순에 김일성 주석이 우리 부부를 초청했습니다. 꽁꽁 봉해진 초청장을 미국에서 비밀리에 받았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나는 겨울옷을 챙겼습니다. 그리고 하와이에 있는 수련소로 갔습니다. 사람들은 의아했습니다. "하와이는 지금 여름인데 왜 겨울옷을 가져가실까?" 우리 부부는 수련소 한쪽에 겨울옷이 가득 든 가방을 놓아두고 기도에 전념했습니다. 북한으로 가기 전 마음 한구석에 맺혀 있던 응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