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9.6.28(일) 그리운 에덴. 전본부교회. 006-341 정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큰일을 한 것은 역사를 보아서도 부정하지 못합니다. 또 그런 감정에 화하여 한 포기의 풀을 대해서도 "하나님!" 하고 부를 수 있는 어떤 종교가가 있다면 그는 그야말로 위대한 종교가인 것입니다. 오늘날 불교에서는 불상을 모셔 놓고 복을 빌고 있는데 주체와 대상의 외적인 차이는 참으로 천지의 차이가 있다 할지라도 심정의 세계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느껴지는 감정을 통하는 모든 것을 하늘과 같이 알고 믿고 대하면 하늘은 그 마음을 버리지 않으시고 이루어 주시기에 여기에서 소원성취라는 말이 생겨납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될 때 지금까지 우리들이 살아왔던 과거의 생활과 오늘날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