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7.11.6(일) 우리의 상봉. 벨베디아. 095-141 그렇지만 여러분들의 어머니 아버지가 살고 있는 나라는 나를 똥개만큼도 취급 안 한다구요. 똥개만큼도 취급 안 해요. 억울함을 당하면서 여기에 머물러 있는 내 인격이 얼마나 치욕을 느끼고 있는가 하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거 알아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런데 내가 이 나라에 뭘 하려고 있겠다고 그래요? 침을 뱉고 도망가지 왜 이러고 있는 거예요? 이것들 무니를 위해서, 하나님이 미국의 이것들에게 소망이 있기 때문에 이러고 있는 거예요. 내가 여기서 핍박을 받아 거쳐온 인연을 귀하게 느끼기 때문에···. 레버런 문이 분한 마음이 없는 게 아니에요. 분한 마음이 있어! 싸울 수도 있는 분한 마음이 있는 거예요. 탁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