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버님

레버런 문이 분한 마음이 없는 게 아니에요. 분한 마음이 있어! 탁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구요. 나 개인이 아니에요. 하늘땅의 운명을 건 소망이 여기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핍박받으면서..

true2020 2022. 6. 2. 08:38

▣ 1977.11.6(일) 우리의 상봉. 벨베디아.

095-141 그렇지만 여러분들의 어머니 아버지가 살고 있는 나라는 나를 똥개만큼도 취급 안 한다구요. 똥개만큼도 취급 안 해요. 억울함을 당하면서 여기에 머물러 있는 내 인격이 얼마나 치욕을 느끼고 있는가 하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거 알아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런데 내가 이 나라에 뭘 하려고 있겠다고 그래요? 침을 뱉고 도망가지 왜 이러고 있는 거예요? 이것들 무니를 위해서, 하나님이 미국의 이것들에게 소망이 있기 때문에 이러고 있는 거예요. 내가 여기서 핍박을 받아 거쳐온 인연을 귀하게 느끼기 때문에···.

 

레버런 문이 분한 마음이 없는 게 아니에요. 분한 마음이 있어! 싸울 수도 있는 분한 마음이 있는 거예요. 탁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구요. 나 개인이 아니에요. 하늘땅의 운명을 건 소망이 여기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핍박받으면서도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 길을 찾아 나온 거예요. 몰리는 이 사람이 위로해 주고 기둥이 돼야 되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고 있는 거예요.

 

미국의 무니들을 환영할 때는 난 보따리를 싸 가지고 떠날 것입니다. 그럴 때 레버런 문을 반대하던 사람들이 몇십 배 눈물을 흘리면서···. 미국 국민이 나 때문에 우는 날에는 망하는 것이 아니고 부활한다고 보고 있다구요. 레버런 문의 제자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고 하늘나라의 후계자가 되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은 맞아도 좋다구요. 이 인연을 잊지 말라구요. 여러분 한 사람을 미국의 2억 4천만 이상의 가치를 두고 하나님이 소망을 두고 있는, 레버런 문의 분함을 극복시킬 수 있는 여러분들이 나와 일체 한 몸이라는 걸 잊지 말라구요.

 

선생님은 여러분들이 수고하는 걸 볼 때에 선생님의 과거의 수고를 잊으려고 하고 여러분들이 분하고 억울함을 참을 때 내가 참아야 되겠다, 이러고 있다구요. 이 놀라운 인연을 누가 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