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노정 358

유년 시절 - 양봉을 하는데 수백 통의 양봉을 했습니다.

▣ 1987.5.1 (금). 본부교회.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 - 협회 창립 33주년. 163-157 여러분들 말이에요, 우리 집이 그때 못살지는 않았어요. 양봉을 하는데 수백 통의 양봉을 했습니다. 양봉을 하게 되면 그 속이 잘 안 된다 이거예요. 거기에 원판대기, 초로써 해 가지고 원판대기를 딱 박아 놓는데 그렇게 해 놓으면 거기에 벌들이 전부 다 밀을 물어다가 둥지를 틀어 가지고 꿀 저장할 것을 만듭니다. 집은 자기가 만든다구요. 원판, 딱 판을 대 가지고 그걸 만드는 그게 비싼 거예요. 그것을 케비넷 같은 데에 쌓아 놓으면 찾아가서 문을 열어 가지고 왱가당댕가당 전부 다 짓이깁니다. 시골에 가게 되면 기름이 없어서 불을 못 켜는 데가 있거든요. 그러니 집에 초를 놔두고 있으니 촛불이라도 켜게 해야..

생애노정 2021.02.12

한학자 참어머님과 성혼 - 내가 결혼하기 전전날까지 법정 투쟁하면서 다 조서를 끝내고 와 가지고 그 이튿날 결혼한 거라구.

▣ 1988.10.26(수) 축복의 가치를 알라. 한남동. - 약혼 대상자. 182-297 선생님은 축복받는 데 40년이 걸렸어. 40세에 성혼식을 하지 않았어? 너희들보다 못해서 그런 줄 알아? 해방 후 14년의 세월을 똥개 취급받으면서 밟히고 다 그랬다구. 사탄을 개인적으로 싸워 이기고 민족을 대신한 그 국가 주권자하고 싸워 가지고 이겼어요. 어머니 모시기 전날까지 내무부에서 조서를 꾸미면서 어머니까지 불러들여 가지고 싸워야 했다구요. 예수는 법정에서 죽었으니 법정에서 찾아와야 돼. 탕감복귀입니다. 여러분같이 졸장부 같으면 아무것도 못해. 그때 보면 신기할 정도입니다. 통일교회 나오던 ···. 무슨 서울대학 다니던 사람, 뭐 잘났다고 하는 패들 들어왔다가 말이에요, 통일교회에 자기 욕망 가지고 들어 ..

생애노정 2021.02.03

흥남 감옥 - 나는 여기서 죽더라도 너는 지지 않고 이기고 죽었다 하는 그런 사상을 남겨야 된다고 생각했다.

▣ 1975.3.12(수) 배리 타운. 남아지는 사람들. 076-318 내 감옥 얘기 한번 하지요. 감옥에서 있었던 얘기 해 보겠다구요. 자, 고문도 많이 받았다구요. 고문도 많이 받았어요. 그래도 난 낙심하지 않았다구요. 인간으로 태어났다가 이런 것을 한번 알아보고 배우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구요. 어떤가 한번 알아보자! 궁금했다구요. 뭐 몸둥이만 보게 되면 피하는 게 아니라 "야, 그 몽둥이가 얼마나 큰가 맛 좀 보자" 하는 마음자세라도 그렇게 가져야 된다 이거예요. 그다음에는 여러분 말이에요, 매를 맞더라도 그 연구를 다 해야 된다구요. 매맞는다고 "아이고" 하며 무서워서 맞으면 그 매가 쑥 들어가는 거예요. 쑥 들어간다는 거예요. 매를 치면 치는 그 순간에는 그 이상 힘을 주는 거라구요. "이..

생애노정 2021.01.22

범내골 시절 - 6.25 동란 때 미국 배들이 말이에요, 전쟁 물자를 싣고 120척이 한국을 돕기 위해서 와 있는 걸 보고 하늘하고 기도하면서 약속했어요.

▣ 1995.10.29(일) 재창조의 푯대가 되자. 중앙수련원. - 세계일보조사위원 특별 수련회. 273-320 내가 부산에 가 일을 때 6.25 동란 때 미국 배들이 말이에요, 전부 다 전쟁 물자를 싣고 120척이 이렇게 주욱 한국을 돕기 위해서 와 있는 걸 보고 하늘하고 기도하면서 약속했어요. 저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거예요. 저 몇배의 세계 배들이 대한민국을 향해서 세금 바치기 위해서, 물건을 갖다 이 나라에 심기 위해서 언제나 정착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다!

생애노정 2020.12.15

흑석동 시절 - 선생님은 학생 때 점심을 안 먹고살았다구요.

▣ 1973.7.23(월) 중앙수련원. 복귀의 목적. - 전국 교역장 집회. 068-081 하나님이 동정 안 하면 다 소용없습니다. 문 선생이 잘 난 사람이 아니라구요. 어떤 면에서는 못난 사람 같다구요. 선에는 약한 사람이라구요. 악에는 강하지만 선에는 약하다구요. 선한 동정의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선한 동정의 마음을 갖게 된다면 그건 일대에 잊어버리지 않아요. 내가 감옥에 들어가 있을 때 생일을 맞은 적이 있는데 감옥에 있는 어떤 사람이 어떻게 내 생일을 기억했는지 미숫가루 한 주발을 갖다 줬어요. 그 사람을 내가 만나게 되면 몇천만 배로 갚아 주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라구요. 은혜를 받았으면 그것을 갚지 않으면 못 견디는 거라구요. 내가 예를 들어 말하지요. 선생님은 학생 때 점심을 ..

생애노정 2020.12.11

흥남 감옥 - 그런 가운데서도 재미를 느끼며 일하는 사람은 힘든 줄 모르는 것이다.

▣ 1964.6.12(금) 대구교회. 하나님 앞에 충효의 도리를 다 하라. 014-090 선생님이 흥남 감옥에서 비료 담아내기 노동을 할 때 10명이 하루 8시간 내에 천 가마니를 묶어야 했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는 무척 힘들었지만 나보다 더 힘든 일을 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극복해 냈다. 다른 사람들은 배가 고파서 먹을 것을 생각하다가 지쳤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재미를 느끼며 일하는 사람은 힘든 줄 모르는 것이다. 선생님은 감옥에 3년 가까이 있으면서도 단 한 번 학질을 앓아 본 외에는 병이라곤 몰랐다. 그러나 선생님은 아무리 아파도 약을 먹기는커녕 금식까지 하면서 일을 했다. 그때에 학질을 열두 축(24일)을 앓았으나 조금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힘든 일을 피하겠다..

생애노정 2020.12.03

흥남 감옥 - 한 달에 한 번의 김경계 어머니의 면회.

1. 면회 온 어머니한테 1) "내 앞에서 눈물을 떨어뜨리지 마시오." ▣ 1987.11.15(일) 승리자가 될 것이냐, 패자가 될 것이냐. 본부교회. - 목회자, 국제승공연합 지부장,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간부 집회. 170-206 흥남 감옥에 있을 때도 자식이나 안 찾아올 수 있겠어요? 정성껏 한 달에 한 번씩 미숫가루니 뭐니 해 가지고 이고 오는 거예요. * 나 그거 못 한다 이거예요. 아, 어머니는 자기 새끼니까 당신 아들만 먹으라고 하는 겁니다. 춥다고 명주 바지를 해 줘도 관복만 입고 있으니 말이에요. 그것도 다 찢어져 가지고 넓적다리가 다 보이는 걸 입고 있으니 얼마나 기가 차겠어요? 그러니 목이 메어 통곡을 하는 거예요. 그때 어머니한테 야박스럽게 공격을 하던 것이 잊혀지지를 않습니다. "여..

생애노정 2020.11.27

유년시절 - 선생님이 공부할 때는 벼락같이 공부했어요.

▣ 1978.10.9(월) 공부하며 기도하라. 청평. - 축복 2세. 100-159 선생님도 공부했겠어요, 안 했겠어요? 선생님이 공부할 때는 벼락같이 공부했어요. 몇 년 동안에 하는 것을 순식간에 해치웠다구요. 지금도 고향을 생각하게 된다면 ···. 선생님 고향은 이북이라구요. 정주에서 동북 방향으로 한 8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아주 농촌이었다구요. 여러분들은 호롱불을 모르지요? 호롱불? 호롱불 알아요? 어떤 것이 호롱불이에요? 기름을 이렇게 해 가지고 공부하던 것이 엊그제 같다구요. 2시 3시 밤을 새워 공부하게 되면 엄마 아빠는 "야, 잠자라. 몸이 너무 약해지면 안 된다." 이랬다구요. 늘 그랬다구요. 그때 내가 제일 친구로 했던 것이 밤벌레들이었어요. 여름철엔 밤벌레를 친구로 했다구요. 척 이렇게..

생애노정 2020.10.28

남평 문씨 - 나 전라도 사람이에요. 전라도 남평 문평거든요.

▣ 1976.3.2(화) 청주교회. 통일교회란 무엇인가. 085-089 충북에서 태어난 것을 낙심하지 말고 한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절대로 낙심하지 말라 이거예요. 085-091 더욱이 우리 통일교회를 두고 보면 통일교회가 한국산이요, 어디 산이요? 한국산이에요. 통일교회 문 선생은 어디 산이에요? 어디 산은 어디 산이에요, 평안도 산이지요. 그러면 평안도 문씨의 근본 조상은 어디예요? 나 전라도 사람이에요. 전라도 남평 문평거든요. 알겠어요? 그리고 또 우리 어머니의 조상이 어디예요? 어머니 고향이 청주는 왜 청주요? 평안남도지요. 평안남도인데 어머니가 한씨예요, 한씨. 평안남도 한씨 조상이 어디에 있느냐? 청주라구요. 청주. 그렇기 때문에 내가 처가 편 되는 도에 왔다 그 말이라구요.

생애노정 2020.09.29

댄버리 - 미합중국과 싸우는 거예요. 기소했을 때 내가 안 가면 그만이에요. 그러나 찾아갔어요.

▣ 1985.12.24(화) 본부교회. 참부모가 필요한 이유. - 참부모님과 자녀분 귀국 환영회. 137-113 선생님을 보라구요. 법정투쟁에 임하였을 때 나는 피고이고 미합중국이 원고였어요. 미합중국과 싸우는 거예요. 기소했을 때 내가 안 가면 그만이에요. 그러나 찾아갔어요. 정정당당하게. 일선에서 사탄을 분별해야지 후방에서는 사탄 분별이 안 돼요. 알겠어요? 일선에서 승패를 거루어야지 후방에서 승패를 겨루겠다는 것은···. 간첩들에게는 그런 일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승리의 패권이 있을 수 없다구요. 정정당당하게 일선에서 싸워서 감옥을 뚫고 나가야 됩니다.

생애노정 202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