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노정 358

흥남 감옥 - 그 수용소 소장까지 내 앞에서 인사를 하고 지나가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 1971.1.10(일) 인생의 갈 길. 수원교회. 039-201 이북에서 포로생활을 할 때에도 선생님은 그 수용소 소장까지 내 앞에서 인사를 하고 지나가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일을 할 때에도 선생님은 매사에 뛰어났습니다. 그리하여 나에게 모범 노동자 표창을 알 줄래야 안 줄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시시하게 그들 앞에 머리를 숙여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생애노정 2021.04.21

일본 유학 - 선생님은 애국자였습니다. 일본으로 가기 위해 부산 부두로 갈 때에 서울역을 떠나면서부터 통곡을 하며 갔습니다.

▣ 1971.1.10(일) 인생의 갈 길. 수원교회. 039-201 선생님은 애국자였습니다. 왜정 때에는 어느 누구보다도 나라를 위해서 눈물을 많이 흘린 사람입니다. 일본으로 가기 위해 부산 부두로 갈 때에 서울역을 떠나면서부터 통곡을 하며 갔습니다. 지금도 한강의 철교를 지날 적마다 20대 청년시절에 눈물을 흘리며 떠나던 그때의 기억이 어제같이 느껴집니다. 불쌍한 이 민족을 위하여 밤을 새우면서 생명을 걸고 기도해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부산 부두를 떠나면서 눈물을 흘리던 일, 일본에 가 가지고도 밤을 새워 가면서 기도하던 그러한 사실들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하면서 지금까지 나온 것입니다.

생애노정 2021.04.21

성혼식을 한 그때도 저는 가정을 위한 남편이 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 1970.4.12(일) 개척자의 길. 전본부교회. - 기도 가운데. 031-056 10년 전 성혼식을 한 그때도 저는 가정을 위한 남편이 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복을 비는 자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지금까지 싸워 나왔습니다. 또한 민망하고 부끄러운 자세를 감추지 못하고 아버지를 대할 적마다 가슴을 졸이는 날들을 보냈다는 사실을 당신은 알고 계시옵니다. 제게 어려움이 있다면 그 모든 어려움은 아버지의 거룩함과 인연 맺기 위한 것이요 아버지의 지고하신 성품과 인연 맺기 위한 것입니다.

생애노정 2021.04.21

문선명 이름 - 어머니 고향은 안주이고 선생님의 고향은 어디예요? 정주. 거기에 또 문 씨다 이겁니다.

▶ 1995.1.1(일) 참부모님의 승리권을 상속받자. 본부교회. - 제28회 참하나님의 날. 266-271 평안북도는 평평해서 안착하는 도다, 집이다, 길이다, 이겁니다. 거기에 定州와 安州입니다. 어머니 고향은 안주이고 선생님의 고향은 어디예요? 定州. 정주가 뭐예요? 정한 고을이다 이겁니다. 266-272 거기에 또 문 씨다 이겁니다. 文을 빨리 쓰면 아비 父 자입니다. 저기 아비 父 자가 있어요. 빨리 쓰게 되면 父 자가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 父 자와 文 자는 사촌이지요? 그거 가깝다구요. 그리고 鮮明입니다. 해와 달입니다. 양과 고기, 육지와 바다, 해와 달, 다 들어갔다구요. 그렇게 해서 문입니다. 진리입니다. 아버지입니다. 인간이 아버지를 잘못 만나서 패장지국가가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알았..

생애노정 2021.04.21

청파동 - 내가 여자들 때문에 얼마나 속 썩었어요!

▣ 1991.11.10(일) 대모님이 걸어오신 길. 파주 원전. 223-239 벌고벗고 춤추었다는데 한번 여기서 벌거벗고 춤추어 볼까? 실제로 그래 봤으면 좋겠다구요. 여자들이 벌거벗고 춤추는 게 어떤가 한번 보게···. 춤췄어요? 나 한번 봐야 되겠습니다. 통일교회 벌거벗고 춤춘다는 말을 왜 들어요? 뭐 늙은 노친네들, 영감들 한 것 없이 통일교 선생님 따라다니며···. 여기 석온 씨 할머니 있구만. 이거 주름살이 져 가지고 보기만 해도···. * 내가 여자들 때문에 얼마나 속 썩었어요! 한 할머니는 통일교 간다고 남편한테 매를 맞아 가지고 그저 허리가 꾸부러지고 말이에요, 머리도 다 깎이고 팬티만 입혀 가지고···. 쇠고랑을 차고 사는 거예요. 그러면서도 주일날 되면 "아이구 나 선생님 보고 싶어서 ..

생애노정 2021.04.07

헬리콥터 사고. 2008.7.19. 오후 4시 43분.

◑ 천성경 1483 * 헬리콥터 사고. 2008.7.19. 오후 4시 43분. * 경기도 가평군 장락산 (천성산. 천지선학원. 현 천원궁 자리.) * 사탄 세계가 통일교회를 없애려고 했지만 이번 헬기 사고로 인해 다시 중생 부활 영생할 수 있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지옥을 영어로 Hell이라고 합니다. 헬기 사고는 지옥 사건입니다. 하늘의 이상권을 한꺼번에 한 그릇에 몰아넣어서 뒤집어엎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이 최후에 하늘땅의 모든 권세를 지배할 수 있는 최고의 종착점을 향하는 거기에서 하늘과 모든 아벨적인 이상 세계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重生 復活 永生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예수님은 죽은 후 40일 이후에 승천했습니다. 나도 헬리콥터 사고가 나고 40일을 중심 삼고 중생완성과 부활완성 ..

생애노정 2021.04.05

범일동 시절 -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까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사람을 그리워하는 거예요.

▣ 1972.5.10(수) 개척자의 길. 중앙수련원. - 제3차 세계 순회 귀국 후 책임자 집회. 056-025 선생님이 벌일동에 있을 때에 사람이 얼마나 그리운지 혼자 앉아서 중얼중얼했다구요. 거기 보게 되면 백지 한 장이 가리어져 있다구요. 대중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다 들린다구요. 들리기는 들리는데 얼굴은 아 보여요. 그 백지 한 장만 제껴 버리면 대중이 올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찾고 있는 것이 들리고···.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까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사람을 그리워하는 거예요. 참,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 지극히 귀한 거라구요. 그것이 도수가 차면 사람이 찾아오는 거라구요. 찾아왔다가 그 마음을 갖고 대하게 되면 절대···. 사람은 영물이기 때문..

생애노정 2021.03.25

최선길 부인 - 성인들의 가정은 전부 다 악처예요. 나는 사탄이가 참 위대하다고 봤어요.

▣ 1989.3.1(수) 소명받은 가정. 본부교회. 188-318 성인들의 가정은 전부 다 악처예요. 소크라테스의 처도 악처라고 그랬지요? 공자님 색시는 어떻다고 그랬어요? 그것도 악청예요. 문 총재 색시는 어때요? 지금은 말고 말이에요. 옛날에 악처 놀음했지요. 악처 놀음했지요. 악처 놀음을 하는 거예요. 악처가 되게 되어 있어요. 아, 성진이 어머니가 얼마나 악처 놀음했어요. 그저 물어뜯고 뭐 이래 가지고···. 나는 사탄이가 참 위대하다고 봤어요. 그 양반은 남편을 위해서는 죽기까지 할 양반인데, 세상 남자 가운데 우리 성진이 아버지 같은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겁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생애노정 2021.03.23

선생님 가족 - 죽은 형제도 많지만 열셋 가운데서 여덟이 남았습니다.

▣ 1987.5.1(금) 한남동 공관. 남북통일의 기수가 되자. - 한국 지도자. 163-237 우리 집으로 말하면 딸이 여섯이었고 형님이 또 한 분 계셨어요. 어머니가 열셋을 낳았다구요. 우리 어머니도 그렇게 낳았는데 그걸 보면 그게 내력인가 봐요. 아이를 많이 낳는 내력이 있다 이거예요. 죽은 형제도 많지만 열셋 가운데서 여덟이 남았습니다. 딸 여섯을 시집보내는데 어머니가 얼마나 혼이 났겠어요? 그거 참 시집사는 날 보게 되면 딸로 태어난 것이 참 원한에 사무칠 것 같더라구요. 그러나 아들은 장가가면 여자가 반대로 해 와야 한다구요. 그러니 평안도에서야말로 진짜 아들이 필요하지 남한에서는 아들이 필요 없다구요. 뭐 장가간다고 해서 생기는 게 없잖아요? 평안도에서는 아들 몇 명만 되면 부자가 되는 거예..

생애노정 2021.03.01

피난 - 용매도 龍媒島

▣ 1961.10.14(토) 전본부교회. 부모의 심정으로 끝까지 주라. - 흥남 감옥 출옥 기념일 (이북 출감일) 011-234 龍媒島 용매도를 가기 위해 갯물 길을 건널 때 이 길을 못 가면 하늘이 망한다는 생각을 했다. 여기서 쓰러지면 아버지는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생각으로 가 보라. 못 갈 곳이 어디 있겠는가. 나는 어차피 간다. 여러분이 지쳐도 간다. 사탄 앞에 잃어버린 것은 사탄 앞에 가야 찾아올 수 있는 것이다. ▣ 1969.5.11(일) 짐을 지우는 자가 되지 말자. 전본부교회. - 새벽 경배 후 말씀. 022-330 선생님이 이북에서 피난 나올 때 삼팔선 근처에서 접경선을 넘어야 하는데 당시의 때가 아주 긴박하다는 것을 예감했습니다. 접경지대가 위태하는 걸 알아 가지고 접경선을 넘으려 하..

생애노정 202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