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노정 358

일본 유학 - 내가 일본의 와세다 대학에 서클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 1972.5.10(수) 개척자의 길. 제3차 세계 순회 후. 중앙수련원. 056-018 내가 일본의 와세다 대학에 서클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공산당들이 학생들을 전부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때려치우기 위해서는 서클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 거예요. 이것이 들어맞았다고요. 法科면 법과에 해당하는 특별한 교수를 추대해 가지고 서클을 만들고 商科면 상과, 각 과별로 전부 다 서클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아이디어를 생각하지 못했는데 서클이 생기니 그 책임자는 열심히 하는 거라구요. 교수도 데리고 다니고. 20개 써클만 되면 한 서클에 10명씩만 해도 200명이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대학교 전체 행사 때는 서클을 중심 삼고 "전부 집합!" 명령을 하게 되면 아무 준비도 안 했지만 한꺼번에..

생애노정 2017.01.27

댄버리 - 죽음길을 선택하게 되더라도 직행해서 간다. 거기에 선생님의 위대함이 있다.

▣ 1992.4.12(일) 여성연합 창설대회 활동 일본 식구들에게 일본어로 말씀. 229-226 도망갈 길이 있다면 선생님이 지금까지 여기에 남아 있지도 않았을 거예요. 똑똑한 선생님이거든. 어디를 가도 도망칠 곳은 없습니다. 도망치게 되면 아주 큰일이 벌어집니다. 모든 것이 꼼짝달싹 못 하게 되어 버린다구요. 일족이 문제가 아니라 나라까지 연루되는 것입니다. 어치피 그런 것은 명확히 하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바로 직행해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미국 법정에서 기소를 했을 때도 미국으로 직행했습니다. 도망가지 않아요. 미국에서 재벌 총수 등이 법적으로 연루되면 도망치는 것이 하나의 慣例니까 법무성의 변호사도 선생님이 절대로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은 돌아왔다구요. 그..

생애노정 2017.01.06

유년 시절 - 할아버지가 왜놈들에게 붙잡혀 가서 3년 가까이 감옥살이를 하고 나왔습니다.

▣ 1990.3.30(금) 뉴욕.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 재미교포 초청 만찬회. 201-144 내가 어렸을 적입니다. 일곱, 여덟 살쯤이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왜놈들에게 붙잡혀 가서 3년 가까이 감옥살이를 하고 나왔습니다. 할아버지가 감옥살이를 하고 있으니 독립군의 군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겨 얼마나 괴로움을 겪었는지 할아버지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독립군들은 밤 한 시, 두 시에도 눈길을 헤쳐 찾아왔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우리같은 애기들은 이불을 씌워 재워 놓고 보지 못하게 하고서 국수 삶고 닭을 잡아서 그들을 대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일이 엊그제 일처럼 눈에 훤합니다. 그때 저는 생각하기를 "저렇게 훌륭한 할아버지가 나라를 위해서 살았는데 감옥에는 왜 가야 하는가? 일본보다 한국이 더 강..

생애노정 2016.12.15

흑석동 학생시절 - 과거에 여자 옷을 입고 서울 거리를 3일 동안 돌아다녀 봤다.

▣ 1971.11.8(월) 중앙수련원. 전도자의 사명과 하늘의 심정. - 제3차 세계순회 노정을 떠나시기 전. 050-302 선생님이 과거에 여자 옷을 입고 서울 거리를 3일 동안 돌아다녀 봤습니다. 그때 제일 힘든 것이 치마 꼬리를 붙들고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남자가 그러고 다닐 수 있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비오는 날을 택해 가지고 사흘 동안 지냈지요. 머리에는 싹 수건을 동여매고 여장을 하고서 거리를 돌아다닌 거예요. 여자들이 보더라도 못 생긴 얼굴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런 일도 다 해 본 사람입니다. 큰 일을 하기 위해서 안 해 본 것이 없습니다.

생애노정 2016.12.14

서대문 형무소- 소장, "당신은 이런 것을 해 먹었군" 하니까 가슴이 찔렸는지 깜짝 놀라는 것이었다.

▣ 1969.2.2(일) 제2차 세계 노정을 떠나시기에 앞서. 전본부교회. 이화여대 사건 때 김활란과 박마리아가 주동이 되어 경무대에 가서 거짓증거해 가지고 4개 부처 장관을 움직여서 통일교회를 없애버리고 나를 완전히 매장하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안 죽습니다. 안 죽어요! 세상의 어떠한 일이 부닥쳐 오더라도 안 망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1955년도에 있었던 7.4사건 알지요? 내가 원숭이 띠라서 감옥살이를 많이 하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그 서대문 형무소 소장이 기성교인이었는데 대뜸 "임자가 문 아무갠가? 한 달은 구류받아, 이 자식아!" 하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이런 돼먹지 못한 사람에게 농담 삼아 한마디 했습니다. "이 자식이 뭐야? 당신은 이런 것을 해 먹었군." 하니까 가슴이 찔렸는지 깜짝 ..

생애노정 2016.12.14

청년 시절 - 20대 청년으로서 이 길을 나서면서 40살이 언제 되느냐 하는 것이 선생님의 소원이었습니다. 40고개를 넘을 때까지는 죽어서는 안 됩니다. 지쳐서도 안 되고 후퇴해서도 안 됩니다.

▣ 1967.12.24(일) 전본부교회. 참씨를 얻기 위하여. 019-035 선생님이 이 길을 처음 출발할 때는 여러분과 같은 청춘시절이었습니다. 20대 청년으로서 이 길을 나서면서 40살이 언제 되느냐 하는 것이 선생님의 소원이었습니다. 40대가 언제 되느냐? 복귀 노정에서 이 40수를 넘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하나의 고비인가 하는 것을 여러분들은 원리를 통해 배워서 다 알 것입니다. 40고개를 넘을 때까지는 죽어서는 안 됩니다. 지쳐서도 안 되고 후퇴해서도 안 됩니다. 아무리 몰리고 쫓기더라도 끝까지 전진해야 됩니다.

생애노정 2016.11.30

초량리 - 노무자 수용소, 원리원본 집필시작. 1951.5.11.

* 1951.5.11. 원리원본 집필 시작. * 1952.5.10. 원리원본 집필 완료. "태초는 하나이며 근본이다. 그것은 하나님이다. 무한한 세계의 근본이기도 하다. 이 하나가 전체 중심, 전체 작용의 기본점이다. 현대사회에서는 수학을 떠나서는 진리를 알 수 없듯이 진리는 수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리를 찾아가는 데 있어서 하나의 존재 즉 하나님에 대한 규명을 수학적으로 풀어 볼 것이다. 그러므로 그 하나를 통해서 수가 증대하여 전체 존재의 기본을 정립할 수 있다." * 1952.12.1. 이요한 목사 입교 * 1953. 복귀의 동산, 성원의 은사 작사 * 1953.12.24. 유효원 선생 입교 * 1957.8.15. 원리해설 출판 ▶ 지승도 할머니 간증 11월 28일 기도 시..

생애노정 2016.11.11

평양 40일 체류 - 북한에서 내 정성을 다 퍼붓고 참다운 피땀을 흘려 가지고 하나님이 남기신 사람들을 수습하려 했지만.

▣ 1971.6.24(목) 전본부교회. 그리운 고향. 045-137 북한에서 내 정성을 다 퍼붓고 참다운 피땀을 흘려 가지고 하나님이 남기신 사람들을 수습하려 했지만 그들이 반대하고 뒤로 돌아서니, 이제는 남한 땅에 남아진 그들을 위해서 정성을 들여야 될 길이 남아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남한에..

생애노정 2016.11.07

제3차 세계 순회 - 한국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 바로 전날 1971.12.5 출발 (15개국)

▣ 1971.12.5 제3차 세계순회 노정 출발 (15개국) * 일본을 거쳐, 12월 12일 캐나다 토론토, 12월 18일 미국 워싱턴 도착. * 1972년 1월 8일 뉴욕에 도착. 세계통일십자군 편성. 우리가 처음 한국에서 일본으로 출발하려고 했을 때는 한국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 바로 전날이었습니다. 가만 보..

생애노정 2016.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