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노정 358

최선길 부인 - 이혼

1. 그래, 내가 이혼했어요. 이혼했다구요. 1) 있는 정성을 다 하는데도 말을 안 들으니 할 수 없지 않느냐 이거예요. ▣ 1974.12.31(화) 뜻의 완성과 우리의 사명. 중앙수련원. - 참부모님 귀국 환영집회. 074-268 그래, 내가 이혼했어요. 이혼했다구요. "뭐 종교 지도자가 이혼을 하다니?" 그러는데 내 말 좀 들어보라구요. 이혼 안 하게 됐나. 있는 정성을 다 하는데도 말을 안 들으니 할 수 없지 않느냐 이거예요. 여기 통일교회 우리 간부들 전부 다 똥바가지 다 썼다구요, 똥바가지.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누구한테? 거 우리 옛날에 저- 사람한테. 똥바가지를 쓰고 매 안 맞아 본 사람이 없다구요 내가 신짝으로 맞고···. 그때 못난 사내놈은 세상천지에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았다구요. 여..

생애노정 2023.09.04

최선길 부인 - 반대

1. 밥에다 독약을 넣어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해 주는 밥도 얻어먹어 봤습니다. - "이 길을 가지 말라"고 하면서 손가락을 안 깨물었나 꼬집기를 안 했나 긁지를 않았나, 그래도 안 되니 자기 고무신을 뒤집어 가지고 뺨을 때리지 않았나···. ▣ 1971.5.6(목) 우리가 가야 할 길. 중양수련원. - 축복가정부인 전도대원 수련회. 044-118 감옥에 들어간 남편이 있는데 그 부인이 남편의 가는 길을 따라가지 않고 "아이고, 감옥이 웬 말이냐? 난 싫어!" 하며 반대하다가 보따리를 싸들고 마음대로 나간 여인이 있다고 합시다. 그 남편은 뜻을 품은 남편이었다 이거예요. 해가 거듭 지나감에 따라서 그 남편의 위신이 나라에 들려지고 세계에 들려져서 청사에 빛날 수 있는 성인의 이름에 오르게 되었다면 그..

생애노정 2023.09.04

최선길 부인 - 약혼과 결혼

1. 1943.12 崔善吉 부인과 약혼 - 선생님이 뜻을 알고 나서 성진이 어머니와 결혼한 것도 내 맘대로 한 것이 아니다. 영계에서 지시가 있어서 한 것이다. : 소학교밖에 안 나온 성진이 어머니. : 성진 어머니 19살에 약혼. : 기독교 신앙이 돈독, 신사 참배 문제로 감옥살이까지 했던 경력을 가진 사람. : 신령한 여자 집단의 대표적인 여성이었다. : 성진 어머니 집도 기도하고, 영통한 패들이다. : 오빠는 신사 참배한 기성교회를 믿고, 어머니와 이 딸은 신사 참배를 안 한 재건교회를 믿었다. : 최씨네 문중하면 정주 고을에서 이름난 문중이다. 거기의 종갓집 딸. : 여자 세례 요한의 사명을 해야 될 입장에 있는 사람이 성진이 어머니였다. : 중매장이가 그러는데 내가 24번째라고 했다. : 새벽 ..

생애노정 2023.09.04

평양 노정 - 성진이 난 지 60일도 못 되어서 이 길 떠날 때는 먹을 것도 없이 타향살이하는 입장이었습니다. 하늘은 그때 내모는 거라구요. "이런 자리에서 하나님의 명령이 기필코 있을 것이다..

▣ 1971.11.28(일) 본부의 사명과 그 책임. 전본부교회. 051-263 우리 성진이 난 지 60일도 못 되어서 이 길 떠날 때는 먹을 것도 없이 타향살이하는 입장이었습니다. 하늘은 그때 내모는 거라구요. "이런 자리에서 하나님의 명령이 기필코 있을 것이다" 하는 것을 내가 알았다구요. 그 명령을 하는 데 있어서도 "너, 남한 땅 어디에 가서 전도하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북한 땅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패들은 전부 다 북한 땅에 갔다 와야 된다구요. 가는 데는 생명을 내던질 각오를 하고 가는 거라구요. "내가 38선을 넘어 북한으로 갈 때는 자유롭게 가지만 다시 넘어올 때는 어떠한 몸으로 넘어올 것이냐. 패자의 서러움으로 넘어오게 되면 마지막 길이요, 하늘이 보호하사..

생애노정 2023.04.17

흥남감옥 - 흥남감옥에 있을 때 생일날에 미숫가루 한 바리를 얻어먹고는 몇 천 배 몇 만 배 갚아주어야 되겠다고 생각한 사람이라구요.

▣ 1991.1.6(일) 통반 격파를 위한 새 출발. 한남동. - 서울시내 목회자. 212-268 나는 일생 동안 빚지고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흥남감옥에 있을 때 생일날에 미숫가루 한 바리를 얻어먹고는 그 사람을 평양까지 찾아가 가지고 일족까지 찾아 가지고 몇 천 배 몇 만 배 갚아주어야 되겠다고 생각한 사람이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끝이 끊어지질 않아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은혜를 입었으면 전부 다 갚을 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들 생각해 보면 영원한 생명의 길에 있어서 선생님한테 빚을 얼마나 졌어요? 안 그래요.

생애노정 2023.04.17

흥남감옥 - 정치범이나 종교범을 서서히 죽이는 사형장이었습니다.

▣ 1975.5.7(토) 여의도 광장. 세계 속의 한국. - 구국세계대회. 078-251 본인은 해방 후 이북에서 포교하다가 몇 번이고 공산당에게 죽임을 달할 뻔한 사람입니다. 공산당들은 본인을 반동으로 몰아 1948년 드디어 흥남감옥에 가두었으니 이 강제노동 수용소는 정치범이나 종교범을 서서히 죽이는 사형장이었습니다. 이 철창 속에서 근 3년이란 기나긴 세월을 보내다가 1950년 하나님이 보내신 유엔군에 의하여 해방을 얻기까지 본인은 공산당의 진상을 그 밑창에서부터 훑어 온 사람입니다. 나는 그들의 戰略과 凶計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 1971.12.28(화) 워싱턴, D. C. 통일교회사 2. 052-164 선생님은 여러분들이 공산당의 감옥살이가 어떤지를 잘 모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에트 ..

생애노정 2023.04.17

흑석동 - 흑석동에서부터 서울역까지 5전을 남기기 위해서 매일 걸어 다니면서 길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부 다 동냥해 준 것이 지금 추억에 남아요.

▣ 1993.1.29(금) 성약시대의 발족과 신 세계 창조. 세계선교본부. - 세계지도자 회의 때 UTS 통일신학대학원 졸업생들에게 하신 말씀. 244-025 서울에 가면, 흑석동에서부터 서울역까지 가는데 전차로는 얼마 걸리지 않는데 걸어가게 되면 한 시간 정도 걸려요. 이런 거리를 매일 걸어 다니는 것입니다. 그때 전차 요금이 5전입니다. 5전을 남기기 위해서 내가 걸어 다니면서 길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부 다 동냥해 준 것이 지금 추억에 남아요. 그때 그 자리의 나무가 어떤 나무였는지 다 기억합니다. 지금 그대로 있을까 하고 찾아봤더니 다 잘리어지고 한 그루만 발견했어요, 한 나무만. 그 한 나무를 발견했을 때 친구들 중에서도 가까운 친구 이상의 심정이 느껴지더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그루만 남은..

생애노정 2023.02.28

댄버리 - 본인은 이번에 미국정부가 본인을 고소한 데 대하여 억울하다거나 노엽다거나 섭섭하다고 생각지 아니합니다. 1981.11.1(일) 김포공항 귀빈 대합실.

▣ 1981.11.1(일) 한국인의 영애를 걸고 투쟁할 터. 김포공항 귀빈 대합실. - 국제과학통일회의 주재 - 미국 정부가 기소한 탈세사건에 대한 성명서. 115-061 본인은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를 주재하기 위하여 미국정부의 따뜻한 양해 이래 다시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과학자들의 모임을 성황리에 이끌고 또 모처럼 한국에 찾아온 세계적인 석학들에게 한국민이 문화민족임과 남북이 날라져 공산주의와 대결하는 한국민의 결의를 잘 소개하고 12월 20일경 다시 뉴욕을 향해 출발할 것입니다. 본인이 미국에서 겪고 있는 고난에 대해서는 이미 보도를 통하여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의를 위해 살고 하나님을 위..

생애노정 2022.10.23

북한 방문 - 내가 그 사람들 비위 맞추러 간 사람이 아니라구!

▣ 1992.5.6(수) 역사적인 전통과 재료를 남겨라. 한남동. - 참부모님 승리 귀국 환영집회. 230-244 선생님이 그렇게 나갈 때는 박보희도 오디 같이 새까매지지 않았어? 거기 있는 사람들도 새까매지는데, 이 녀석들 전부 다···. 내가 거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아양 같은 것을 떨어야 돼? 이놈의 자식들아, 내가 그 사람들 비위 맞추러 간 사람이 아니라구! 그럴 때는 사생결단을 하고 생명을 걸고 성패를 가려 가지고 최후의 선을 그어야 돼요, 전부 다. 하늘 앞에 내가 북한 찾아온 책임을 다했습니다라고 말이에요. * 자기들도 큰소리하지 못하고 꼼짝 못 하는데 난데없이 원수시하고 싸우던 패가 와 가지고 들이 깎아 대고 콘소리치는데 말이에요. 그거 생각하면 남자로서 기분 좋은 거지, 뭐. 이렇게 엉뚱해..

생애노정 2022.08.25

흥남 감옥 - 몸 관리와 잠자리

1. 얘기를 안 한다. 2. 15분 전에 먼저 일어나 새벽에 냉수마찰한다. ▣ 1967.2.14(화) 전본부교회. 전통과 세계 복귀. - 제48회 참부모님 탄신일. 기념예배. 158-048 한 가지 이야기하지요. 내가 감옥에 있을 때 말이에요, 그때는 빨갱이 공산당 치하였는데 내가 요주의 인물이었어요. 그 감방에는 아무개를 감시하라는 명령을 받은 두세 마리의 개가 있었다 이거예요. 개, 알지요? 그 개가 아니에요. 개가 뭐예요? 냄새 맡는 개라는 거예요. 셰퍼트 개, 개가 있는 걸 알기 때문에 내가 얘기를 하나요? 보름이 가도 얘기 안 하는 거예요. 얘기를 안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 뭐냐 하면 주일에 자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어요. 새벽에 일어나서는 냉수마찰하는 게 유명합니다. 냉수마찰을 어떻게 하느냐? ..

생애노정 202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