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6.1.24(금) 우리의 갈 길. 한남동. 138-252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면서도 왜 원수를 사랑했느냐? 원수를 왜 사랑하라고 했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세상 같으면 원수를 갚아야 할 텐데, 복수를 해야 할 텐데 왜 원수를 사랑하라 했느냐 이거예요.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는 것은 사랑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로마 병정을 대표해서 자기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르는 원수를 대해 사랑하라고 한 것은 무슨 말이냐? 사랑 아니고는 악마의 세계를 굴복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로마, 너는 나에게 창질을 하고 있지만 내가 가진 사랑의 권한으로 너는 망할 것이다, 망하게 할 것이다. 역사적 소망을 두고 절대자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는 망할 것이다. 오늘 네가 원수의 대표로서 나의 생명을 노리고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