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감 복귀 사랑

왜 원수를 사랑하라 했느냐 이거예요.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는 것은 사랑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true2020 2021. 9. 9. 19:45

▣ 1986.1.24(금) 우리의 갈 길. 한남동.

138-252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면서도 왜 원수를 사랑했느냐? 원수를 왜 사랑하라고 했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세상 같으면 원수를 갚아야 할 텐데, 복수를 해야 할 텐데 왜 원수를 사랑하라 했느냐 이거예요.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는 것은 사랑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로마 병정을 대표해서 자기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르는 원수를 대해 사랑하라고 한 것은 무슨 말이냐? 사랑 아니고는 악마의 세계를 굴복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로마, 너는 나에게 창질을 하고 있지만 내가 가진 사랑의 권한으로 너는 망할 것이다, 망하게 할 것이다. 역사적 소망을 두고 절대자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는 망할 것이다. 오늘 네가 원수의 대표로서 나의 생명을 노리고 있지만 나는 미래에 너를 굴복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예수님의 입장을 강조했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가지고.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그 사랑은 어떤 사랑이냐 하면 하나님을 중심 삼은 사랑입니다.

 

* 그러면 하나님을 중심 삼은 사랑은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이냐? 세계를 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탄 세계의 사랑권을 빼앗아 오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목적이 무엇이냐 하면 사탄 세계를 굴복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면 구원의 목적은 뭐냐? 하나님이 원하시는 섭리의 뜻을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그 섭리의 뜻을 완성시키는 골자는 뭐냐?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가지고 이 세계를 사탄한테서 탈환해야 됩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해와가 미급한 사랑에 의해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의 행동은 마찬가지예요.

 

하나님과 천사장은 주인과 종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주인인데 사탄은 뭐냐? 종이었다 이거예요. 말하자면 종이 결혼하려고 약혼해 놓은 그 나라의 왕후를 겁탈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악마가 도대체 뭐냐 사탄이 도대체 뭐냐 이거예요.

 

우주의 왕권을 가지고 하나님이 사랑으로 통치하려고 했던 그 나라, 사랑의 통치의 나라, 사랑의 이상적인 세계, 그 세계를 구상해 놓고 왕권 수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해 놓고 이제 최후로 결정지어야 했는데, 왕후를 만들어 놓고 본연의 자리에, 수직의 자리에 종적인 기준 앞에 90 각도의 수평선으로 하나되어 가지고 접하는데 이게 어디로 가야 되느냐?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수직선상에 연결되기를 바라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