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노래 118

사노라면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쩨쩨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판잣집에 새우잠을 잔대도 고운 내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겠어요.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쩨쩨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겠어요.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쩨쩨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시와 노래 2011.10.27

홀로 가는 길

♣ 홀로 가는 길 http://www.youtube.com/watch?v=TUZ6TQNvGLM 나는 떠나고 싶다 이름 모를 머나먼 곳에 아무런 약속없이 떠나고픈 마음 따라 나는 가고 싶다 나는 떠나가야해 가슴에 그리움 갖고서 이제는 두번다시 가슴 아픈 몹쓸 곳엔 나는 떠나야 해 나를 떠나간 님의 마음처럼 그렇게 떠날 순 없지만 다시 돌아온단 말없이 차마 떠나가리라 사랑도 이별도 모두 다 지난 일인걸 지나간 날들 묻어두고 떠나가야 해 나를 떠나간 님에 마음처럼 그렇게 떠날 순 없지만 다시 돌아온단 말없이 차마 떠나가리라 사랑도 이별도 모두 다 지난 일인걸 지나간 날들 묻어두고 떠나가야 해

시와 노래 2011.10.27

사랑을 위하여

♣ 사랑을 위하여 - 김종환 우~~~우~~~우~~~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 볼 수 있다면 물안개 피는 강가에 서서 작은 미소로 너를 부르리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다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우리들은 변하지 않아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 주오 내가 아플 때보다 니가 아파할 때가 내 가슴을 철들게 했고 너의 사랑 앞에 나는 옷을 벗었다 거짓에 옷을 벗어버렸다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 주오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 주오 사랑으로..

시와 노래 2011.10.27

새타령

새가 날아든다 왼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 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 새 산고곡심 무인처 춘림비조 뭇새들이 농춘화답에 짝을 지어 쌍거쌍래 날아든다 저 쑥꾹새가 울음 운다 울어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 산으로 가면 쑥꾹 쑥꾹 저산으로 가면 쑥쑥꾹 쑥꾹 아하 어히 이히 이히 이히 이히 히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명랑한새 울음 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운다 어디로 가나 이쁜새 어디로가나 귀여운 새 왼갖 소리를 모른다 하여 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면 꾀꼴 꾀꼴 저산으로 가면 꾀꾀꼴 꾀꼴 아하 어이 이히 이히 이히 이히 히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이 (새타령)은 남도민요 중의 대표적은 노래이다 문학상으로는 가사체에 붙을 장편의 운문이되 그 소리는 남도민요에 속해 있다. 또한 사설에 일정치 않고 부..

시와 노래 2011.10.27

울산 아리랑

울산 아리랑 운무를 품에 안고 사랑 찾는 무룡산아 산딸기 머루 다래 따다 주던 그 손길 앵두 같은 내 입술에 그 이름 새겨놓고 꿈을 찾아 떠난 사람아 둘이서 거닐던 태화강변에 대나무 숲들은 그대로인데 어느 곳에 정을 두고 나를 잊었나 나를 나를 잊었나 돌아온단 그 약속에 내 청춘이 시든다 아-- 까치들이 울어주니 님 오시려나 아--울산 아리랑 석양을 품에 안고 사랑 찾는 문수산아 산딸기 머루 다래 따다 주던 그 손길 배꽃 같은 내가슴에 그리움 물들이고 꿈을 찾아 떠난 사람아 둘이서 거닐던 정자 바닷가 하얀 파도는 그대로인데 어느 곳에 정을 두고 나를 잊었나 나를 나를 잊었나 돌아온단 그 약속에 내 청춘이 시든다 아-- 까치들이 울어주니 님 오시려나 아--- 울산 아리랑

시와 노래 2011.10.27

한손에 막대 들고

한 손에 막대를 잡고 또 한 손에는 가시를 쥐고 늙는 길은 가시 덩굴로 막고 찾아오는 백발은 막대로 치려고 했더니 백발이 (나의 속셈을) 제가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우탁(禹倬 : 1263∼1343- 고려 원종∼충혜왕 때의 학자. 자는 천장(天章), 역동(易東). 경사(經史), 역학(易學), 복서(卜筮)등에 통달하였다. 벼슬이 성균관 제주(成均館祭酒)에 이르고, 시조 4수가 전한다.◁ 출전 : 청구영언

시와 노래 2011.10.27

농부가

농부가 여 여어 여러 여루 상사디여 여보시오 농부님네 이내 말을 들어보소 어화 농부님 말들어요 전라도라 허는 디는 산산이 비친 곳이라 이 농부들도 상사소리를 매기는디 각기 저정거리고 너부렁거리네 여 여어 여러 여루 상사디여 여보시오 농부님네 이내 말 좀 들어보소 어화 농부님 말들어요 남문전 달밝은 밤 순임금의 노름이요 학창의 푸른대소리 산신님에 노름이요 오뉴월이 당도허면 우리 농부 시절이로다 패랭이 꼭지에다 장화를 꽂고서 마구잽이 춤이나 추어 보세 여 여어 여- 여루 상사디여 어화 어화 상사디여 여보소 농부들 말듣소 어화 농부들 말들어 다되었네 다되어 서마지기 논벰이가 반달만큼 남었네 니가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로다 어화 어화 상사디여 돌아왔네 돌아와 풍년 시절이 돌아와 금년 정월 망월달 선원사를..

시와 노래 2011.10.27

가시리(청산별곡)

가시리 가시리 가시리잇고 바리고 가시리잇고 날러는 엇디 살라하고 바리고 가시리잇고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리 얄라리 얄리 얄리 얄라셩 잡사와 두오리 마라난 선하면 아니 올세라 설온님 보내옵나니 가시난닷 도셔오쇼셔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리 얄라리 얄리 얄리 얄라셩 청산별곡이야 아----- 아-------- 아--------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리 얄라리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리 얄라리 얄리 얄리 얄라셩

시와 노래 201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