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7.5.15(월) 옥중의 증거자. 전본부교회. 018-040 이북에 있을 때, 재판 받을 날이 원래는 4월 3일이었는데 공산당이 교회를 탄압할 구실을 만들다 보니 기일이 늦어져 (1948년) 4월 7일에야 받았다. 형을 받고 감옥으로 갈 때는 오히려 희망에 찬 발걸음이었다. 왜냐하면 형무소에도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사람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 1966.11.6(일) 새로운 7년 노정을 맞을 준비. 전본부교회. 017-032 선생님의 내력来歴らいれき을 이야기하자면 사연이 많습니다, 선생님은 낙망할 수 있는 자리에서 낙망하지 않았고 卑屈해질 수 있는 자리에서도 비굴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선생님은 평양에서 겪었던 일이 생생합니다. 평양에서 쇠고랑을 차고 형무소로 가면서 식구들에게 "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