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노정 358

흥남 감옥 - 형을 받고 감옥으로 갈 때는 오히려 희망에 찬 발걸음이었다.

▣ 1967.5.15(월) 옥중의 증거자. 전본부교회. 018-040 이북에 있을 때, 재판 받을 날이 원래는 4월 3일이었는데 공산당이 교회를 탄압할 구실을 만들다 보니 기일이 늦어져 (1948년) 4월 7일에야 받았다. 형을 받고 감옥으로 갈 때는 오히려 희망에 찬 발걸음이었다. 왜냐하면 형무소에도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사람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 1966.11.6(일) 새로운 7년 노정을 맞을 준비. 전본부교회. 017-032 선생님의 내력来歴らいれき을 이야기하자면 사연이 많습니다, 선생님은 낙망할 수 있는 자리에서 낙망하지 않았고 卑屈해질 수 있는 자리에서도 비굴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선생님은 평양에서 겪었던 일이 생생합니다. 평양에서 쇠고랑을 차고 형무소로 가면서 식구들에게 "잘 있..

생애노정 2019.04.25

남평 문씨- 30리 안팎에 거지 떼거리가 있으면 "문촌에 가라!" 하면, 문촌에 가는 것입니다.

▣ 1997.3.10(월) 천성왕림궁전 기공식. 청평. 282-086 황선조! 황선조야 환선조야? (황입니다.) 황씨는 노랭이를 말해요. 노랭이 패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요. 문씨는 누구나 다 좋아해요. 정말이에요. 문씨 중에 빚을 주고, 받으러 오는 사람을 나는 못 봤어요. 우리 아버지로부터 사촌이 어디..

생애노정 2019.04.23

이대 연대 섭리- 연세대학과 이화여대를 중심한 2세 섭리. 이것이 아담 해와와 마찬가지입니다.

▶ 연세대학과 이화여대를 중심한 2세 섭리. *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창립 1954.5.1 * 성화학생회 설립; 1954.12.31 * 성화청년회 설립; 1955.2.22 成和: 화동해서 완성해 간다는 의미다, 성화청년은 무엇보다 화동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전후 상하 좌우로 화할 수 있는 인격체가 되어야 한다. 그..

생애노정 2019.04.11

범일동 시절- 성진님과 성진 어머니. 내가 집을 나온지 3년 6개월이 지났었다구요. "얘가 성진인가?"하고 말았습니다.

▣ 1971.8.28(토) 청평. 제2차 교회장 수련회 그후 내가 이남에 나왔을 때는 성진이와 성진이 어머니가 어떻게 지내는지를 다 알고 있었다구요. 어디에 가면 반드시 만날 수 있다 하는 것도 알았지만 안 갔다구요. 내가 도의 길에서, 뜻의 길에서 만나 사람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내가 이 길을..

생애노정 2019.04.10

범일동 시절 - "잘 생기고 신수가 훤한 사람인데 정신이 돌아도 이만저만 돌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소문이 난 거예요.

▣ 1983.4.19(화) 제주교회. 제주도와 해양사업. 126-215 옛날 범일동 있을 때 말이에요, 범일동에 가 본 사람 손들어 봐요. 다 가 봤구만. 이 도깨비 같은 것들, 거기 사람이 없는 맨 후미진 공동묘지에 위치해 있었을 때예요. 거기에 무슨 소문이 났느냐 하면 범일동 골짜기에 가게 되면 "잘 생기고 신수가 훤한 사람인데 정신이 돌아도 이만저만 돌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소문이 난 거예요. 그거 왜 그러냐 하면 토담집에 앉아 가지고 밥은 먹는지 안 먹는지 모르게 살면서 말하는 걸 보면 땅이 하늘이 됐다가 하늘이 땅이 됐다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천지가 그저 왈가닥왈가닥, 이렇게 얘기하니 누가 믿어요? 그거 미친 사람이라고 해야지요. 미친 사람이라고 했다구요. ▣ 1967.2.15(수) 전본부교..

생애노정 2019.04.10

범일동 시절 - "범일동" 하게 되면 선생님의 머리에 다 기억되지 않도록 반대를 받고 잊혀지지 않는 곳인데 좋아서 잊혀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구요.

▣ 1978.10.29(일) 부산 금성 여자 상업고등학교 강당. 우주의 상속자. 101-166 내가 미국에 가 있더라도 말이에요, "부산' 하게 되면 다 잊혀지지 않는다구요. 내가 범일동에서 욕을 얼마나 먹었는지 모른다구요. "범일동" 하게 되면 여러분은 뭐 좋은 곳으로 알는지 모르지마는 선생님으로서는 선생님의 머리에 다 기억되지 않도록 반대를 받고 잊혀지지 않는 곳인데 좋아서 잊혀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구요. 반대를 하고 못살게 굴던 기성교회 떼거리를 생각하게 될 때에 잊혀지지 않는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니 좋았던 그런 시대였다면 잊어버리기 쉽지마는 어렵고 슬펐던 사연이 많기 때문에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구요.

생애노정 201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