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앞에 놓고 세상만사를 원망하고 탄식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하늘 앞에 서서 자기의 죽음의 가치를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 1999.2.4(목) 세계평화와 가정 이상. 서울 롯데호텔. - 1999년 세계문화체육대전 개막 만찬회. 299-073 죽음의 길은 친구도 없는 길입니다. 사랑하는 부모도 없는 길이요, 사랑하는 형제도 없는 길이요, 사랑하는 부부, 사랑하는 자녀도 없는 길입니다. 오로지 혼자 가야 하는 길입니다. 다시 가 볼 수도 없고, 갔다가 올 수도 없는 길, 한번 가면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길인데 이 길을 가게 될 때에 인간은 어떠한 마음을 갖고 갈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인간이 죽음에 봉착하는 그 순간에 그 죽음을 넘어설 수 있는 소망이 없다 할진대는 거기에는 마지막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죽음을 앞에 놓고 세상만사를 원망하고 탄식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기뻐하고 하늘 앞에 서서 자기의 죽음의 가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