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7.4.2(일) 천정과 인정. 청주교회. 157-127 그렇기 때문에 도는 무엇에서부터 출발하느냐? 부정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세상을 부정하는 데서부터. 세상을 시인하고 인정하는 것은 참이 아니기 때문에 거짓이에요. 세상을 좋아하는 것은 거짓이에요. * 그렇기 때문에 남다른 길을 가려면 세상은 이런 부정적인 환경에 있기 때문에 천륜의 길을 개척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때가 지나감에 따라 그 선의 실적이 오르는 것을 알아 가지고 역사적인 과정이 지난 후에 시인해 나온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까지의 성현 현철들의 역사였어요. 알겠어요? * 종교는 시인에서부터, 인정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고 부정에서부터 출발하는 거예요. 왜? 악한 세상이기 때문에. 악한 세상이기 때문에 악을 지지하면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