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1.4.18(일) 구리시 교문리 통일동산. 수난과 생의 보람. - 야외 합동예배와 식목행사가 끝난 후 말씀. 043-070 이런 것을 볼 때 하나님의 복귀 섭리는 평탄한 행로를 통하여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는 수난길을 거쳐야 할 역사적인 과정이 남아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쪼그라지고 메말라서 보기에는 가냘프고 연약하지만 그 가운데서 생명의 여력을 가지고 생명의 영양소를 흠뻑 품을 수 있는 그런 주체 능력을 가진 사람들로 역사 과정에 남아질 수 있는 하나의 종자를 구하실 것이 아니겠느냐? 시련 도상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련 과정에서 자기 생명의 자체력을 보강한 존재가 있다 할진대는 그 자체는 자기에게 가중된 시련이 오더라도 그것을 뚫고 나가 투쟁할 수 있는 재기의 결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