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노래

고향의 봄

true2020 2022. 1. 20. 18:35

◑ 고향의 봄 - 홍난파 작곡. 이원수 작사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 고향  파란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 일제 식민지 시절 경술국치(1910년 8월 29일 병합 조약의 공포.) 이전의 조선을 그리워하며 조국을 떠나 만주 연해주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운동가들의 심정을 우회적으로 잘 표현했다.

 

* 원래 1925년에 이원수(李元壽, 1912.1.5.~1981.1.24. 대한민국의 아동 문학가.)가 자기 고향을 그리며 쓴 것을 나중에 소파 방정환 (方定煥, 1899.11.9.~1931.7.23.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아동문화운동가. 어린이 교육인, 사회운동가이며 어린이날의 창시자)이 1907년에 창간한 잡지 어린이 35호 1926년 발행판에 시 문학 문예 공모전에서 당선되어 실린 것을 보고 산토끼를 작사 작곡한 이일래가 맨 처음 작곡하였지만 마산 지역에서만 불리다가 홍난파(洪蘭坡, 일본식 이름: 森川潤 모리카와 준. 1897.4.10.(음 3.19.~1941.8.30.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가 발견하고 다시 작곡을 하여 대중들이 즐겨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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