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버님

연령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다.

true2020 2016. 5. 11. 11:21

▣ 1992.12.24(목) 한남동. 전통을 심자.

- 참어머님 승리 귀국 집회

 

241-172 내가 이제 한국 나이로는 일흔넷이 된다구요. 일흔넷이면 80객이에요. 그러나 그런 생각을 안 해요. 연령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옛날 이팔청춘 때와 똑같은 그런 기분을 같고 일하는 거예요. 조금도 다르게 생각하지 않아요. 젊었을 때나 지금이나 생각에는 조금도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도리어 생각이 원숙해지고 둥글어지면 둥글어졌지···, 젊었을 때의 생각은 납작했다구요. 구형이 안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젊었을 때 그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 젊음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청춘으로서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연령과 같다는 거예요. 그만큼 생각이 원숙해졌다는 거지요.

 

그래서 지금 그런 시대로 다시 한번 돌아갈 수 있으면 참 멋지게 살 것인데, 이런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하나의 꿈이지만 젊은 시절이 참 귀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밤이나 낮이나 자기가 남길 수 있는 것을 준비해야 되는 것입니다. 누가 한다고 해서 하면 안 되는 거예요. 남을 따라서 한 것은 하늘이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계획을 세워 가지고 다짐하고 자기 나름의 정성을 모아서 자기 나름의 개성 있고 역사적인 실적을 남길 수 이게끔 노력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개성진리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