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week International紙와의 인터뷰 / 1976. 미국
- 편집인 체스노프, 나고르스키와 3시간에 걸쳐 인터뷰
087-285 문: 통일교회는 다른 기독교 종파들과 어떻게 다릅니까?
답: 내가 받은 새로운 계시는 하나님의 뜻을 아주 명백하게 밝힌 것입니다. 그 뜻은 어떤 것이냐 하면 그것은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또 다른 하나의 종파가 아닙니다. 통일교회는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중심한 개인,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 하나님을 중심한 국가 그리고 하나님을 중심한 세계라는 개념을 명백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문: 어떻게 하나님의 뜻이 당신에게 계시되었습니까?
답: 16세 때 나는 한국에서 예수를 만난, 깊은 영적인 체험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것이 계시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특별한 만남이 있은 이후로 지금까지 나는 쭉 살아 계신 하나님과 예수를 포함한 영계의 모든 성현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해 나왔습니다. 그 내용을 말로써는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문: 왜 하나님은 당신을 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답: 하나님은 자신의 시간표에 따라서 나를 선택하여 서품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러셨겠습니까? 그 문제는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여쭈어 보아야 됩니다.
내가 분명하게 알고 있는 것은 그러한 사명이 나에게 부여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하나님은 3가지의 골치 아픈 문제들을 안고 계십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첫째는 만연되어 있는 도덕적 타락의 문제이고 둘째는 갈가리 쪼개져서 쇠퇴해 가고 있는 기독교의 재건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하나님의 면전에서 사탄의 세력인 공산주의가 자꾸 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공산주의는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데 있어서 제일의 장애물입니다.
이런 계시들이 원리강론으로 완성되었으며 나는 하나의 운동을 전개하였는데 그것이 통일교회입니다.
문: 당신은 자신을 하나의 선지자인 것처럼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 말씀은 자신을 메시아로 생각하신다는 뜻도 됩니까?
답: 우리는 새로운 메시아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2천년 전에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을 메시아라고 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서 그는 그 사실을 결코 입 밖으로 내지 않았습니다.
나는 나 자신을 메시아라고 하지 않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충실히 따를 뿐입니다.
문: 그렇지만 당신이 메시아가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으시군요.
답: 하나님이 직접 당신들과 세상에 대하여 대답하시도록 맡겨 둡시다.
문: 당신은 "재림주는 결혼을 한 한국사람으로 나타날 것이며 새로운 사상은 한국으로부터 나올 것"이라는 내용을 강조해 왔는데, 왜 한국입니까?
답: 한국은 하나님으로부터 택함받은 나라입니다. 한국은 분단되어 있습니다. 판문점을 중심으로 하여 양측이 대치하고 있는 것은 하늘세계와 사탄세계가 대치하고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최후의 대결을 벌여야 합니다. 한국의 승리, 특히 공산주의와의 싸움에 있어서의 승리는 한국만의 것이 아닙니다. 나는 그러한 투쟁의 양상을 이 미국에 재현시키기 위해서 이 나라에 왔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은 세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해 왔습니다. 그러한 것이 베트남에서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미국이 하나님의 운명은 물론이고 세계의 운명을 결정해야 할 입장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하나의 챔피언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세계적인 차원에서 공산주의와 싸워야 할 운명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상적 대결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 문: 한국이나 세계에 있는 반공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예들 들면 일본의 요시오 고마다씨 같은 사람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답: 한 푼의 지원도 받은 바 없습니다. 고마다씨를 만나거나 또는 그나 그의 조직체와 어떤 교류를 한 일은 결코 없습니다.
우리의 얼굴에 먹칠을 하려고 공산주의자들이 그러한 소문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 문: 당신은 억만장자의 사업가로 62만5천 불의 집에 살고 있으며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요트들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경제권을 쥐고 계시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답: 하나님이 나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의 종교 지도자지 억만장자의 사업가는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한량없는 축복을 내려 주신 것이지요. 내가 손을 대는 것은 무엇이든지 금덩어리로 변한다는 말을 세상 사람들이 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그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이 무엇 때문에 나에게 이런 축복을 내려 주시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당신이 그렇게 축복해 주더라도 그것을 레버런 문한테만 속하는 것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한 푼도 레버런 문의 통장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만일에 내가 젊은이들을 불러 모아서 내 자신을 위하여 그들을 이용한다면 아무도 따라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나의 정직과 헌신적인 생활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문: 세계 각지에서 통일교회가 소유하고 있는 경제적인 규모는 어느 정도나 됩니까?
답: 나는 잘 모릅니다. 실제로 나는 교회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나는 영적인 인도를 할 따름입니다.
* 문: 통일교의 교인들은 매우 검소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신은 안락하게 살고 계십니다, 그건 왜 그렇습니까?
답: 나도 지금까지 내 생애의 대부분을 매우 검소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간에 나 자신이 국제적인 인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전상의 문제도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찾아오는 사람들 가운데 나에게도 경호가 필요하고 어느 정도의 환경을 갖추어야 된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문: 당신과 당신의 교회 주위에 안전은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일종의 강박관념에서 하시는 말씀처럼 들리는데, 그렇게 안전을 강조하시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답: 나는 살얼음 위를 걷는 것과 같은 입장에서 나의 사명을 완수해 가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자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어요.
실제적으로 지금까지 많은 위협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운동이 더욱 활발해질수록 나의 생명을 위협하는 더 조직적인 음모들이 있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북한의 김일성은 그의 혁명전략에 있어서 제일의 방해물이 레버런 문이라고 공개적으로 떠들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이 레버런 문이 없어지면 수많은 새 레버런 문들이 나타날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에는 중단이 없습니다.
문: 당신의 교회와 교인들은 왜 끈질기게 환드레이징을 계속하고 있습니까? 물질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나는 물질의 가치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모시는 데에는 그런 것도 있어야 됩니다. 실질적으로 지상에 하나님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자원도 필요한 것입니다.
문: 왜, 아프리카의 기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같은 것에는 조금도 기부해 주시지 않습니까?
답: 우리도 사회사업 같은 것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것이라는 것과 현재 가난한 사람들이나 고아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 나의 특별한 사명입니다.
문: 한국에 있는 당신의 공장에서 무기를 만들어 낸다는데 그것이 사실입니까?
답: 우리의 기계공장은 일정 양의 무기를 생산하도록 계약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있어서 그것은 국가적인 의무입니다.
그리고 그런 방위산업에 가담하지 않는 대기업은 없습니다. 우리가 생산하는 것의 5% 내지 10%가 국가방위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 문: 당신은 당신의 교인들을 세뇌시키고 있다는 말들이 들리는데….
답: 내가 이 나라의 국회의원들에게 연설을 했을 때에도 그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때 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여러분, 미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인 레버런 문한테 세뇌당할 만큼 어리석은 사람들입니까? 더구나 통역자를 세워서 연설을 하는데도 말입니까?"라고.
우리 교회에 오는 젊은이들은 그렇게 어리석지 않습니다. 그들은 스마트하고 이상주의적이고 내심이 강직한 젊은이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힘과 사랑을 알게 되면 그들은 자석에 끌리듯이 끌려옵니다.
우리의 문은 하루 24시간 내내 열려 있습니다. 누구든지 들어올 수 있고 누구든지 떠나갈 수 있습니다.
문: 당신은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데, 오히려 그것이 가족간에 불화의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까?
답: 만일에 통일교회 교인이 자신의 부모를 버린다면 그 사람은 진정한 교인이 아닙니다. 참된 교인이라면 부모를 공경할 것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가정에서 버림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랑을 갈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그들이 우리의 운동에 동참하게 되면 감명을 받고서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처음으로 그들이 믿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멤버가 되어서 현실적으로 따르게 됩니다.
이런 모든 것을 그들의 어떤 부모들은 시샘을 하게 되고 또 어떤 부모들은 그들의 아들딸들이 한국에서 온 나를 따르고 있다는 사실 외에는 반대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문: 다른 기성교회로부터서품 받은 적이 있습니까?
답: 역사상에 많은 선지자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서품 받았듯이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매일 하나님과 대화를 나눕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그것보다 더 좋은 서품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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