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1.1.3(일) 전본부교회. 해원 성사. 038-164 인간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것처럼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했다면 복귀도 하루아침에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될 수 있느냐? 하나님께서 선악과보다 조금 더 맛있고 조금 더 좋은 것을 만들어서 먹이면 탕감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말하면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핏줄이 달라졌습니다. 사랑이 더럽혀졌기 때문에 이미 핏줄이 달라졌다는 거예요. 이것을 개조하려다가는 전부 다 멸망하는 것입니다. 첫사랑의 인연이 핏줄을 중심 삼고 잘못 맺어졌기 때문에 지금까지 비탄의 역사를 거쳐 온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의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부활은 엉터리입니다. 기독교 교리에 부활이라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