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노정

최선길 부인 - 반대

true2020 2023. 9. 4. 20:24

1. 밥에다 독약을 넣어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해 주는 밥도 얻어먹어 봤습니다. 

- "이 길을 가지 말라"고 하면서 손가락을 안 깨물었나 꼬집기를 안 했나 긁지를 않았나, 그래도 안 되니 자기 고무신을 뒤집어 가지고 뺨을 때리지 않았나···. 

 

 1971.5.6(목) 우리가 가야 할 길. 중양수련원. 

- 축복가정부인 전도대원 수련회. 

 

044-118 감옥에 들어간 남편이 있는데 그 부인이 남편의 가는 길을 따라가지 않고 "아이고, 감옥이 웬 말이냐? 난 싫어!" 하며 반대하다가 보따리를 싸들고 마음대로 나간 여인이 있다고 합시다. 그 남편은 뜻을 품은 남편이었다 이거예요. 해가 거듭 지나감에 따라서 그 남편의 위신이 나라에 들려지고 세계에 들려져서 청사에 빛날 수 있는 성인의 이름에 오르게 되었다면 그때에 그 남편 앞에 반대를 하던 여인은 역사상에 다시없는 최고의 추녀요, 악녀라는 말을 들으며 심판대에 오를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만일에 그렇게 되어 가지고 사람이 죽으면 그만이라면 모르지만 영원히 산다면 그 여자는 영계에 가서 어떻게 되겠습니까?  생각해 보라구요. 그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성진이 어머니도 그럴 수 있는  여자가 될지는 모릅니다. 현재 그럴 수 있는 입장에 있어요. 선생님이 가는 길을 그렇게 반대할 수가 없었어요 그저 밤낮없이 반대하고 이래 반대하고 그래 반대하고 저래 반대하고, 이리저리 반대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다 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 보고 "이 길을 가지 말라"고 하면서 손가락을 안 깨물었나 꼬집기를 안 했나 긁지를 않았나, 그래도 안 되니 자기 고무신을 뒤집어 가지고 뺨을 때리지 않았나···. 내가 여자한테 천대를 깨깨 받았습니다. , 탕감복귀를 많이 했다구요. 또 밥에다 독약을 넣어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해 주는 밥도 얻어먹어 봤습니다. 그랬으면 남자 신세가 거룩하지요? 그러니 행복한 남자입니까, 불행한 남자입니까? 

 

* 만일 성진이 어머니가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 수 있게 되었더라면, 죽으라면 죽고 고생하라면 고생하고 그렇게 갔더라면 선생님도 고생 안 한다는 거예요. 이렇게 비참한 길은 안 거쳐요. 복귀의 길은 간단한 거라구요. 그랬을 게 아니에요? 

 

해와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3시대의 역경을 거쳐 나온 것입니다. 종적인 역사를 3시대에 횡적으로 탕감해야 하기 때문에 억세고 모진 여자로 말미암아 풍상을 겪는 십자가의 행각을 다시 더듬어 온 것이 지금까지 선생님의 노정이었습니다. 

 
여자 때문에 욕 많이 먹었습니다. 여자를 생각하게 되면 아주 신물이 난다는 거예요, 신물이. 여러분을 대할 적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여러분들을 성진이 어머니보다도 더 사랑하는 거라구요. 여러분들을 더 사랑해야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거라구요. 

 

* 내가 복수를 하려고 한다면 전부 다 갈기갈기 찢어서 그저 뭐랄까 가루로 만들어 가지고 사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사무쳤다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그것을 다 용서해 줘야 되기 때문에 전부 다 잊어버리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그런 여자들이 반대를 했지만 그 이상의 것을 갖다 주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외로운 통일교회 문 선생이라구요. 

 

* 그러면 선생님이 성진이 어머니를 앞으로 얼마만큼 고생을 시켜야 어머니의 사명을 할 수 있을 것이냐 할 때 고생 중에 제일 고생을 하고 버림받는 중에 제일 버림받았다는 입장에 서야 됩니다. 인류를 대신해서 해와를 용서해 주기 위해서는 버림받은 입장에 서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인연을 맺었다가 버림받는 자리에 설 수 있어야 되는 것이요, 버림받는 자리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여자가 되어야만 어머니로서 여성 세계의 모든 것을 탕감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통일교회 반대하는 데 있어서 전통적인 조상이 되었지요.

- 그 여자 덕택에 나도 많이 배웠습니다. 통일교회를 반대하기 위해서 자기 소유를 전부 희생했다구요. 그렇게 악착같은 사람이었습니다. 

- 남자는 여자한테 넥타이로 목을 졸려봐야 되는 거라구요. 

 

▣ 1971.10.9(토) 중앙수련원. 국가와 우리의 사명.

- 전국 사업소장 수련회.

 

049-154 선생님이 뜻을 알고 나서 성진이 어머니와 결혼한 것도 내 맘대로 한 것이 아닙니다. 영계에서 지시가 있어서 한 거예요. 그 사람도 영계의 지시 하에서 만난 거라구요. 그 사람 이름은 최선길입니다.

 

높은 최, 먼저 선, 길할 길 자예요. 여자로서 그런 이름은 팔자 사나운 이름입니다. 이름의 뜻으로 보면 세계에 없는 이름이라구요. 그렇잖아요? 그러나 이치에 하나되지 못하면 잘리는 것입니다.

 

성진이 어머니가 여자로서는 굉장한 여자요, 훌륭한 여자였습니다. 어느 누구도 갖지 못한 특성을 가진 여자예요. "옳다" 할 땐 천하의 그 누가 반대를 하더라도 당당코 싸워나갔습니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자기가 성진이 데리고 혼자 살고 있으니까, 어떤 남자가 혼자 사는 과부 취급을 해 가지고 농조로 대했는데, 인권을 유린했다고 해서 재판에 걸어서 배상금을 받은 여자라구요. 알겠어요?

 

자기가 옳다 할 때는 이 박사고 무엇이고 무서워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런 성격에 자기가 옳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통일교회 반대하는 데 있어서 전통적인 조상이 되었지요.

 

선생님을 망하게 하기 위해서 형사들에게 돈을 주어 가면서 자기가 그때까지 벌어서 샀던 집까지 팔아 가지고 형사들과 교섭을 했어요. 그 여자 덕택에 나도 많이 배웠습니다. 통일교회를 반대하기 위해서 자기 소유를 전부 희생했다구요. 그렇게 악착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때 선생님은 어떤 생각을 했느냐? "아, 여자와 남자 간의 사연을 중심 삼고, 그 사랑을 중심 삼고 지금까지 엮어진 비운의 역사가 얼마인가? 또 그 인연을 따라 태어난 한을 가진 민족과 국가와 족속들이 얼마인가? 그것 때문에 아랍권이니 공산권이니 무슨 민주 세계권이니 하는 것들이 생겨난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을 했다구요.

 

역사 과정에서 여자가 반대하는 날에는 비참해집니다. 남자가 비참해지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비참해진다구요. 남자는 여자한테 넥타이로 목을 졸려봐야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얼굴도 긁혀 봐야 됩니다. 여자가 남자를 밤에도 때려죽이고 싶고 아침에도 때려죽이고 싶고 낮에도 때려죽이고 싶고 저녁에도 때려죽이고 싶고 칼로 가슴을 찌르고 싶다고 하는 마음을 갖게끔 되어야 돼요. 그것이 사탄입니다. 그래 가지고 세계적으로 탕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3년 이상 내모는 거라구요.

 

여자의 신발은 재수 없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군인이 출동하는 행로에 여자가 지나가게 되면 총살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성진이 어머니가 그 신발을 거꾸로 들고 때리는데 왼편 뺨을 맞고 바른쪽 뺨을 맞으면서도···. 이 길을 가려면 그런 길을 거치는 거라구요. 그러면서 오늘의 통일사상의 기반을 닦아 나온 것입니다. 그런 전통을 닦아 나온 거라구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선생님을 따르고 있는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 할머니면 할머니들이 어떻게 되었느냐? 똥바가지를 뒤집어쓰기도 했습니다. 똥바가지를 가져다가 아가리를 벌리라고 해 가지고 입에다 똥을 쳐 넣는 거예요. 여러분이 모르는 그런 비참한 행로를 거쳐 나온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 처음 듣지요?

 

"이 원수!" 하면서 머리채를 잡아 쥐고 흔드는 일을 처녀들도 당하고 할머니들도 당하고 아주머니도 당하고 소녀들도 당해야 했습니다. 남자로 말하면 영감도 당해야 했고 장년도 당해야 했고 청년도 당해야 했고 소년도 당해야 했습니다. 장난이 아니라 그랬던 거라구요.

 

탕감복귀가 나를 통해서 되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기운이 통일교회를 찾아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차라리 감옥에 가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차라리 감옥이 피난처라는 거예요.

 

그런 놀음을 해 가지고 천신만고의 수난길을 거쳐 가지고 1960년도에 성혼식이 있게 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성진 어머니가 반대했기 때문에 그 터전을 중간에서 누가 이어받은 것이냐? 그가 희진 엄마입니다. 

 

3.  "통일교회 다 집어치우고 자기가 모든 것을 다 할 테니까, 어느 여자 못지않게 할 테니까 나하고 재미있게 살자"

- 그것은 결국 하나님의 뜻을 집어넣고 자기가 주관하자는 것입니다. 완전히 타락한 해와 격이라는 거예요. 

 

▣ 1974.11.14(목) 제15회 자녀의 날. 벨베디아.

074-098 성진이 어머니도 세상 남자 중에서 성진이 아버지 같은 남자가 없다는 그것만은 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다 집어치우고 자기가 모든 것을 다 할 테니까, 어느 여자 못지않게 할 테니까 나하고 재미있게 살자"고 한 거예요.

 

그것은 결국 하나님의 뜻을 집어넣고 자기가 주관하자는 것입니다. 완전히 타락한 해와 격이라는 거예요. 아담을 주관하자는 거예요. 뜻을 모르기 때문에···. 

 

4. 사탄이 씌어서 그래요. 신이 씌였다구요.

 

▣ 1975.10.14(화) 벨베디아. 하나님의 슬픔과 인간의 무지.

080-066 만일에 지금 성진이 어머니가 있다면···. 성진이 어머니가 알뜰한 부인인데 그렇게 싫어하며 반대한 것은 뭐냐? 자기 정신으로 한 것이 아니라구요. 사탄이 씌어서 그래요. 신이 씌였다구요.

 

지금도 그래요. 성진이 아버지와 같은 남자는 세상에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건 인정한다구요. 그러면서도 결국은···. 그거 자기 성진이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 뭐 시집도 안 가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5. 자기는 구름 타고 오는 주님을 믿겠다고 하니 그거 어떻게 되겠나 말입니다.

 

 1995.11.3(금) 한남동. 4대 심정권을 갖춰 가정으로 돌아가자.

- 간부 회의 저녁식사 후.

 

275-085 내가 이런 얘기해서 안 됐지만 성진이 어머니가 이제 70이 된 할머니가 되었는데 그런 이야기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말하는 거예요.


자기들이 알기는 오시는 주님이 구름 타고 온다고 했는데 여기의 자기 남편이라는 사람은 사람인데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얼마나 기가 막히겠나 말입니다. 전부 다 사람으로 오는 주님을 믿겠다고 하고 자기는 구름 타고 오는 주님을 믿겠다고 하니 그거 어떻게 되겠나 말입니다.

 

* 그리고 남편에 대해서는 절대적입니다. 남편을 고생시키는 여자는 절대 안 되겠다는 거예요. 그 남편을 벌여 먹였으면 먹였지 남편 신세를 지고 살지 않겠다는 거예요. 놀라운 여자라구요.

 

하는 말이 "여자든 남자든 통일교회 사람들이 선생님을 땅에 발을 붙이고 다니게 한다는 사실이 신기하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을 주님이라고 믿는데 어떻게 땅에 발을 붙이고 살게 하느냐 이겁니다. "어떻게 감옥에 가게 하느냐"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 생각에는 오시는 주님을 그렇게 모시는 것은 가짜라고 보는 거예요. 말이야 맞지. 알뜰살뜰한 여자입니다.


그런 여자를 대해 내가 벌써 약혼할 때 다 이야기한 거예요. 이렇게 이렇게 되고 이렇게 된다고 말이에요. 또 벌써 영계에서 다 가르쳐 준 거예요. 하늘땅을 비출 수 있는 이 지구 같은 큰 거울이, 편편한 거울이 둥근 거울이 되어 가지고 안 보이는 게 없다 이거예요. 전부 다 보여 준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약혼 말이 나왔을 때 1년 8개월을 기다렸어요. 나는 꿈도 안 꾸는데 말입니다.

 

일본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오니까 우리 이모 뻘 되는 사람과 어떻게 인연이 되어 가지고 그 여자에게 사진을 갖다 주었다는 거예요. 그 사진을 보고 나니까 전부 다 영계에서 가르쳐 주었다는 거예요.

 

말하는 거 보니 대담하더라구요. 다 가르쳐 주고 평화의 세계가 된다는 것을 다 보여 주고 땅 위에 천국이 이뤄질 것을 다 보여 줬더라구요. 그렇게 보여 주니까···.  

 

그 집안이 잘 사는 집안입니다. 내가 24번째 약혼 상대로 들어왔다는 거예요. 다 퇴짜 놓은 거지요. 가문이 그러니 좀 해 가지고는 자기 상대가 없다 이거예요. 기도해 보면은 가르쳐 주거든. 통하는 여자라구요. 이렇게 되니까 선생님 사진을 보고는 "이 양반이 아니면 결혼 안 하겠다."고 해 가지고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다 퇴짜 놓고 말이에요.

 

그러니 내가 고향에 돌아오니까 이모랑 와 가지고 "세상에 이렇게 여자를 고독단신으로 짝사랑하게 만들어 놓은 게 죄 아니냐!"고 닦아 치는 거예요. 그러면 내가 밤이건 낮이건 거기를 가자면 가겠느냐고 해 가지고 밤에 거기를 찾아간 거예요.

 

동경에서 돌아와서 집에 오니까 아홉 시쯤 되었어요. 그때가 겨울이었는데 겨울밤 아홉 시니까 추울 때라구요. 그래, 밥을 먹고 선보러 떠나는 거예요. 70리 길을 걸어가요, 70리 길. 참 선생님 성격도 대단하지. 잠을 자고 그래야 하는데 70리 길을 가자고 한 거예요.

 

그래, 그래 가지고 가는 거예요. 뭐 밤새도록 걸어간 거지요. 얼마나 다리가 아픈지 몰라요. 그때 자갈이 깔려 있는 신작로를 가려면 여기 차이고 저기 차이고 그러니 한 발짝을 옮겨도 정신을 써서 옮겨야 된다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70리 길을 걸어간 거예요.

 

그 집이 잘 사는 최 씨 집안인데 정주에서 처음으로 교회를 지은 곳이라구요. 성진 어머니 할아버지가 지었다는 거예요. 그 집터에 같이 교회와 딸려서 사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머니로부터 아들딸 전부 다 매일 같이 교회화해서 사는 거지요.

 

겨울밤에 잠을 안 자고 간 거예요. 가 가지고 선 보러 왔다고 하니···.  세상에 새벽에, 밥도 하기 전에 선보러 오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인사가 안 되지요. 시간을 맞춰 가지고 정성으로 준비해 놓고 점심이면 점심, 저녁이면 저녁을 준비하는 데 지장을 가져오지 않게끔 다 전달하고 가야 할 텐데 이거 밤도둑같이 왔으니 어떡해요?

 

도착해서 연락하니 지금 자고 있는 판이거든. 자고 있는 판에 귀한 손님이 왔다고 하는데 말이에요, 함부로 대접할 수 없거든. 그러니 야단이 벌어졌어요. 닭을 잡느니 뭘 잡느니 이러다 보니 말입니다,

 

아침에 갔는데 아침밥을 안 하고 점심 가까이 10시쯤에 아침을 먹게 되었다 이거예요. 이렇게 되니 할 수 있어요? 잠을 못 잤으니 잠이 오니까 "아 이거 사람 잠 좀 자야 되겠다."고, 색시건 뭐건 나중에 뭐 결혼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고 지금 신랑 뭐 다 잠이 와서 이 동경에서부터 사흘 동안 못 자서 자야 되겠으니 잘 자리 내라고 해 가지고 윗간 방에 들어가 가지고 그 처남댁이 시집올 때 해 온 양단 이불요(이부자리)에 모본단 이불을 덮고 자는데 점심 때면 밥을 먹을 줄 알고 잤는데 들입다 자네. 3시가 되도록 자 버렸어요. 세상에!


* 그렇게 3시가 되도록 자니까 중매를 선 우리 이모가 아랫방에서 쿨쿨 자고 있는 어머니를 깨운 거예요. 깨 보니까 오후 3시예요. 그러니 아침도 못 먹었지 점심도 지났지. 겨울날 3시면 해가 져 온다구요. 저녁밥을 먹게 되었다구요. 저녁밥.

 

나는 내일 가야 된다구요. 그래서 내일 아침 가야 될 터인데 아무개의 딸 누구가 바라는 그런 약혼자가 왔는데 여기 이 동네 사돈의 팔촌 친척 되는 사람을 한번 만나 보자고 해서 모이라고 했어요.

 

그래 놓고는 이튿날, 내가 닭을 30마리 사 오라고 그랬어요. 잔치를 하고 가겠다 이거예요. 와서 실례를 했으니까 탕감하고 가야지요. 그러니까 닭이 자기 집에 있다나? 그래 열 몇 마리를 잡았는데 사돈의 팔촌까지 오라고 해서 "너도 먹고 물러가라, 너도 먹고 물러가라" 이거예요.

 

이러다 보니 그 이튿날도 점심때가 되었네. 색시 선보는 건 나중이고 그 놀음하고 있으니까 색시 집안에서는 이 남자가 무슨 남자이기에 이렇게 약혼하러 와 가지고 잔치 밥 먹기를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느냐는 거지요. 이렇게 되어서 저녁쯤 되어 가지고 색시를 만나 보는 거예요. 만나 보는데 ···.


* 저녁이 되어서 저녁을 먹었다구요. 저녁을 먹고 나서도 선보겠다는 이야기를 안 하는 거예요. 그러니 죽을 지경이지요. 장모 될 사람, 처남 될 수 있는 사람을 보니 남자가 선보러 왔으면 색시 만나자는 이야기를 재까닥 먼저 해야 될 텐데 거기에 관심을 갖지 않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세상 살던 이야기 어떻고 어떻고 세상 이야기부터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색시가 얼마나 기가 차겠어요? 눈치를 보니까 야단났거든, 가만 보니까, 하룻밤 또 잘 것 같거든.


* 이래 가지고 안 되겠기 때문에 거기서 차 타는 곳이 한 십 리 돼요. 차 시간 알아 놓고 저녁을 먹고 만나 보고는 돌아가려고 한 거예요. 이틀 밤씩 잘 수 있어요? 이래 가지고 선보는데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고 이런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벌써 다 안다는 거예요. 당신이 그런 양반이라는 것을 다 알기 때문에 내가 기다렸지 그렇지 않으면 기다릴 수 없다는 거지.


신앙 경력을 말하는데 신앙은 철저해요. 벌써 신사참배를 반대해서 감옥살이하고 지하집회교회 다니는데 주동적인 일을 한 거예요. 감옥에 들어간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볼 때 신앙은 우리 통일교회 어떤 신자도 대하지 못할 정도로 철저했습니다.


성경에 대해 물어보니까 훤하더라구요. 성경을 하루에 다섯 장에서 열 장을 안 읽고는 안 자는 사람이라구요. 그러니 일생 동안 얼마나 많이 읽었겠어요? 백 번 이상 읽었다는 거예요. 훤해요.

 

그래, 성경에 대해 물어보니까 재까닥 재까닥 해요. 이래 가지고 내가 아는 타락론은 모르지요. 주님이 사람으로 온다는 것도 모르고. 그래서 그때 내가 앞으로 나하고 결혼하면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 쭉 설명한 거예요. 6년을 갈라서 살아야 한다고 말이에요.

 

그래서 나는 지금 파이란, 몽고와 중국과 소련의 삼각지대가 파이란인데 내가 전기 공부를 했기 때문에 만주전업이라는 회사에 취직해 가지고 이동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타 가지고 거기 가는 길이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왜 거기를 신청했느냐 하면 거기에 가면 중국어를 배우고 몽골 말을 배우고 소련 말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라구요. 극동에 있어서 앞으로 전도하기 위해서, 뜻을 펴기 위해서 그랬던 거예요.

 

그렇게 만나 보고 와 가지고 답변을 안 해 준 거예요. 답변을 안 한 거예요. 할지 말지. 그래, 그 뒤에 그 집을 내가 한 번 더 갔어요. 안동이라는 곳에 만주전업 지점이 있었는데 그 지점장을 만나러 간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만주로 가게 되면 앞날이 좋지 않겠더라 이거예요. 그래서 지금까지 입사해서 부임하기 위해 받은 비용을 안동 지점장을 만나 전부 다 반환하고 나와서 그 집을 들렀어요. 해가 진 뒤에 저녁때 들렀다구요. 십 리 길을 걸어가니 열 시가 넘은 밤이 되었다구요.

 

그러니까 문제가 생겼어요. 아직까지 결혼도 안 하고 약혼도 확실히 안 한 남자가 처녀를 찾아왔다고 말이에요. 최 씨 문중에 그런 일은 없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맏처남이 집에 못 드리겠다는 거예요.

 

그거 사실 이치에 맞지. 장모 될 할머니도 맏아들 휘하에 서 있으니 반대할 수 없는 거예요. 또 맞는 이야기고 말입니다. "아무개 누구는 그렇게 약혼도 채 안 한 남자하고 잠자고 갔다" 하면 문제 되는 거지. 그러니까 안 들이는 거예요.


그런데 작은 처남댁이 앞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그 작은 처남한테 "처남이 될 사람한테 이럴 수 있느냐? 여관도 없고 그런데 사랑방이라도 내서 잠을 재우는 것이 인간의 도리지 이럴 수 있느냐?"고 투정을 한 거예요. 작은 처남은 또 결혼도 안 한 사람이 뭘 하러 찾아왔느냐고 하는 거예요. 문전박대하더라구요.


그러니 무슨 체면에 거기서 밥을 얻어먹고 있어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차 시간이 몇 시라는 것을 알고 되돌아 나온 거예요. 그럴 때 참 처량한 것이 뭐냐 하면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이 성진이 어머니가 혁명적입니다. 한 3리쯤 나오는데 누가 뒤에서 부르더라구요. 그거 볼 때 보통 여자가 아닙니다. 틀림없이 이게 마지막 판이라구요. 다 깨진다 이거예요. 내가 한 70%는 약혼을 한다는 표시를 했지, 어머니 아버지에 대해 물어보고 다 해야 될 것 아니에요, 할아버지 할머니?  


* 오빠가 그러고 어머니가 그랬으니까 말이에요. 그러니까 눈 내리는 데서 따라나선 거예요. 따라나서 가지고 돌아가라니까 절대 안 돌아가는 거예요. 우리 집까지 따라왔어요. 보통 여자가 아니라는 거예요.


* 그러다 차를 놓쳐서 눈이 내리는 70리 길을 거꾸로 걸어간 거예요. 70리 길을. 그 길을 걸으면서 자기의 일대, 자기 오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 이렇게 70리 길을 걸어와 가지고 내가 우리 삼촌네 집에 들어가서 자겠다고 하니까 틀림없이 들어와 가지고 자기는 밤을 밝히면서 집 지키기 하는 거예요.

 

그래, 집에 와 가지고도 일주일 동안 부엌에 가서 밥도 하고 어머니 아버지하고 다 친하고 동네 삼촌들을 다 방문하고 이래 놓고 안심이 되게 해 놓은 입장에서 고향에 돌아간 거예요. 보통 여자가 아닙니다.


내가 그런 성진이 어머니를 지금도 인상적으로 생각한 거예요.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느냐 이거예요. 하늘이 가르쳐 주는 건 자기 생명보다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여자라고 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 이거예요. 그걸 볼 때 혁명적인 기질이 농후합니다. 기독교가 받들어 줬으면 성진이 어머니는 훌륭한 아내가 되었을 거예요.


지금 어머니가 이런 말 들으면 기분 좋지 않겠지 뭐. 그런 역사가 있어요. 재미있어요? 그래 가지고 결혼할 때는 어땠느냐? 보라구요. 결혼 날짜를 받았는데 일주인 전에 장인이···.

 

* 4월 17일이 부활절이기 때문에 5월 4일로 잡았는데 시집오는 이 날 비가 억수같이 오는 거예요. 모든 것이 어려움이 많았어요. 그래, 탕감길이다. 탕감길. 곡절이 많았습니다.

 

275-092 그런 걸 생각하게 되면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성진이 어머니를 잘 모셔야 된다구요.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 성진이 어머니는 지금도 그래요. 남자 중에 성진이 아버지 같은 남자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바디다 혼자 살면서도 자기가 잘못했기 때문에 응당 그래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감옥에 있을 때 자기 어머니하고 맏동서((형제의 아내끼리, 자매의 남편끼리의 관계. 관계의 사람끼리 서로를 일컫는 말.) )하고 작은동서하고 그다음엔 언니들을 데리고 와 가지고 협박 공갈했어요. 네가 재림주라면 뭐가 어떻고 하면서 우리 최씨네 집에서는 구름 타고 오는 주님을 믿지 사람으로 오는 악마 소통자는 상관 않는다고 별의별 놀음 다 하고 별의별 협박을 한 거예요. 내가 3년 동안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기다릴 게 뭐야? 협박해 가지고···.  

 

장모하고 며느리하고 맏딸이 나빠요. 극성맞았어요. 재건교회파였다구요. 재건교회파. 정면충돌하니까 반대받고 거기서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영락교회로 소문나고 전부 소문난 거라구요. "최씨네 누구 사위가 재림주라더라, 재림주는 사람으로 온다더라" 하고 소문이 났거든. 그렇게 되어 가지고 전부 다 소문이 나기 시작해서 통일교회가 핍박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또 성진이 어머니는 자기 남편을 절대 빼앗기지 않겠다는 거예요.

 

* 북한에 가 있다가 7년 만에 만났는데 아들이라고 성진이를 데리고 와 가지고 만났는데 얼마나 반갑고 그랬겠어요? 그런데 통일교회를 시작해 가지고 범일동 그 하코방에서 살 때입니다. 그때 원필이도 있었지?

 

성진이 어머니가 원필이에 대해서 여자 같은 남자라고 하면서 말이에요···.  말도 여자 같이 하니 남자 같지 않거든. 그렇기 때문에 좋지 않게 생각한 거예요. 둘이 살림을 한다고 생각해 가지고 말이에요, 호모.  세상에 기분 나쁜 남자하고 산다고 해 가지고 오자마자 투정이네.

 

그리고 밥 해 주는 할머니가 와서 사는데 그걸 보고 저건 어떤 할머니냐고, 어머니도 아닌데 밥 해 주고 왜 같이 사느냐고 하는 거예요. 방이 한 칸도 안 되는데 말입니다. 그래, 모든 게 불평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들고 따라온 사람들이 남자보다 여자들이 많지요. 열심 분자들은 여자입니다. 거기에 젊은 색시인 강현실이 매일같이 부르르 온다 이거예요. 그러니 얼마나 기분 나쁘겠어요? 기성교회와 다른 통일교회를 지금 만나기를 처음 만났어요. 그런데 선생님에 대해서는 결사적이라구요. 어디 간다 하게 됨다면, 시장 간다 하면 벌써 시장에서 기다리고 온다 하게 되면 집 가까이에 와서 기다리고. 이러니 화가 나서 폭발했지요.

 

그런 걸 전부 구슬리면서···. 별의별 역사가 많지요. 여자가 뭐 어떻다고 그러나요? 여자한테 한이 맺히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는 거예요. 생각만 해도 지긋지긋할 만큼 반대를 하는 거예요.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 이제 이 단체를, 통일교회를 없애야 되겠다고 생각한 거예요. 대단한 여자입니다. 이래 가지고, 자기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로 보고해 가지고 경찰을 동원한 거예요. 

 

그때 부산 북부경찰서에 고발해 가지고 형사들하고 짜 가지고 남편의 이런 걸 다 헤쳐 버리고 나중에 교회가 완전히 해산되게 되면 자기 남편을 빼내겠다고 한 거예요. 그런 계획을 다 짰더라구요. 이야, 手腕도 좋아!. 그것도 그렇게 실패하니까 치안국에 고발했다구요. 치안국에. 이야, 참···.

 

* 통일교회를 때려 부숴야 자기 남편을 찾는다 이거예요. 결사반대했습니다. 그래 선생님이 그 길을 따라가야 되겠어요, 그냥 그대로 가야 되겠어요? 그냥 그대로 가야 되는 거예요.

 

6. 가정에서 자기만 사랑해 주고 자기 집만 사랑하지 않고 무슨 세계 구원이니,  무슨 공산당을 때려잡느니

 

▣ 1996.2.18(일) 뜻과 우리의 정성. 빅토리아 플라자 호텔.

276-159 우리 성진이 어머니가 선생님을 못 따라온 것이 그거라구요. 가정을 가졌으면 가정을 제일 귀하게 여겨야 된다 이거예요. 가정을 나라보다도 더 사랑하고 다 이래야 할 텐데 자식이 있으면 자기 몸보다 더 사랑해야 할 텐데 통일교회 전부 거지 떼들을 모아 가지고 왜 희생하느냐고 반대한 거예요.

 

자기는 잘한다고 전부 별의별 짓을 다한 것입니다. 법정투쟁이라든가 모든 소문, 나쁘다는 것이 거기서부터 나왔어요. 길을 막기 위해서 별의별 소문을 다 퍼뜨린 거예요.

 

성진이 어머님이 선생님을 사랑하는 데는 남자 중에 성진이 아버지 같은 사람이 없다고 한 것을 알아요. 가정에서 자기만 사랑해 주고 자기 집만 사랑하지 않고 무슨 세계 구원이니, 무슨 나라 구원이니, 무슨 공산당을 때려잡느니, 전부 다 하느냐 이거예요. 그건 나라가 해야 되고 세계가 할 일이지만 그 길이 없으니 길을 닦아 주겠다는데 반대했으니 그것은 선한 처보다는 악처가 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자기 보따리 싸 가지고 이혼을 시키려고 협박 공갈해 가지고 떠나 버린 거예요. 자기가 잘한다고 일가가 전부 다 협동해 가지고 그렇게 했지만 자기가 잘한 것이 아니에요. 그 문중이 이제는 땅을 치면서 탄식을 하고 배밀이하면서 원통해 할 수 있는 단계에 넘어갔다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그렇게 될 줄은 레버런 문이 그 성진이 아버지가 그렇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한 거라구요.

 

276-161 그러니까 천 배 만 배 훌륭한 어머니를 하늘이 준비해 주는 거예요. 알겠어요?

 

7. 저 소크라테스의 아내가 惡妻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그 이상이라구요.

- 의부증의 세계 챔피언 자리에 섰을 거라. 

 

▣ 1994.5.19(목) 중앙수련원. 구원 섭리의 완성은 가정에서부터

- 목회자. 기관 기업체장.

 

260-259 성진이 어머니를 대해서도 그래요. 그 양반은 나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구요. 지금도 아마 그럴 거예요. 일편단심이에요. 인간 세상에 남자는 나밖에 없다고 지금도 생각하는 사람이라구요. 그런데 왜? 왜 저렇게 됐느냐 이거예요. 자기만 생각하래요. 이건 구원 섭리고 복귀 섭리고 여자 따라오는 걸 왜 대하느냐 그거예요.

 

아, 여자 해방의 왕자로 왔는데 말이에요. 이걸 교육시켜 가지고 해방권을 만들려고 하는데 보기만 하면 눈이 뒤집어지누만. 저 소크라테스의 아내가 惡妻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그 이상이라구요.

 

여자가 남편을 의심하는 것을 무슨 증이라고 그러나? 의부증! 의부증의 세계 챔피언 자리에 섰을 거라. 그저 눈이 번갯불같이 되어 가지고 우우-, "야, 세상에 저렇게 지독한 여자를 처음 봤다" 생각할 만큼 말이에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여자를 대해서 내가 한번 손을 안 대 봤어요. 나는 신짝으로 맞고 뺨을 많이 얻어맞았어요. 여러분은 자기 여편네한테 빰 얻어맞고 가만있었어요? 발길로 밟고 별의별 짓 다 하잖아요? 그래도 선생님이 아무 기세도 안 내니까 성진이 어머니는 그것이 더 못살고 죽겠더라 이거예요. 남자라면 아파하고 이래야 할 텐데 말이에요.

 

또 그다음에는 성진이 낳아 가지고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이에요, 전부 다 동네 아들은 옆으로 봐도 싫어하는 거예요. 성진이를 그 어머니가 얼마나···. 세상 왕자도 그렇게 안 길렀어요. 7살까지 업고 다니면서 길렀으니까.

 

그리고 성진 어머니가 한 말 중에 훌륭한 교시의 말씀이 있더라구요. 통일교회 교인들을 대해서 "문 선생님이 사실 그와 같은 장본인이라면 다리를 땅에 닿게 하는 그런 악당들이 어디 있느냐?"고 한 거예요. 선생님이 가르친 내용의 그런 본인이라면 그분을 어떻게 땅에 발이 닿게 하고 살게 만드느냐 이거예요. "그분을 걱정하게끔 왜 만드느냐" 이거예요. 

 

윤 박사 어때요? 그것 맞는 말이라구요. 존경스러운 거라구요. 내가 그 한마디를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있는 정성을 다 한 거예요. 통일교회가 없었으면 일개 남편으로서 그 이상 행복할 수 없었을 거라구요. 

 

260-260 성진이 아버지가 하겠다면 "저 비단 바지저고리를 매일같이 갈아입히더라도 천년 사연의 한을 남기지 않게끔 내가 행복하고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다" 했다구요. 그런 능력이 있다구요. 돈이 필요하다면 돈 벌어 줄 것이고 무엇이 필요하면 전부 다 해 줄 텐데 왜 그렇게 똥구덩이 같은 할미 떼거리를 뭐가 생긴다고 데리고 다니느냐 이거예요. 

 

성진 어머니가 잘생겼어요. 내가 못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고른 것도 못생긴 여자가 아니라구요. 약혼 대상자로서 24번째로 만난 사람이 나였다구요. 한다 하는 유명한 집안의 딸이기 때문에. 나를 만나기 전에 영계를 다 통했더라구요. 고등학교 시대에 신앙 때문에 감옥살이도 하고 말이에요. 그래 전부 다 여러분보다 훌륭해요.

 

그래 가지고 약혼 때에 별의별 약속을 다 한 것입니다. 7년 동안을 독신생활을 각오해야 된다고 했더니 "아, 문제없습니다. 하늘의 뜻을 위해서는." 이러고 나온 거라구요. 그것이 그저 말뿐인 줄 알았는데 진짜 7년 동안 나누어진 거예요. 나누어진 그날도 편지 한 장 안 했어요. 암만 전화가 어더라도, 편지를 해도 받고는 답변도 안 했어요. 그래서 가야 할 준비를 해야 되는 거예요.

 

부인으로서는 그 이상 훌륭한 부인이 없다구요. 그런데 왜? 뜻을 몰랐어요. 신앙하게 되면 신구약성서는 환해요. 하루에 매일 다섯 장에서부터 열 장까지, 다섯 장 이상 성경을 안 보고는 잠을 자지 않고 먹지를 않아요. 성경이 훤하지요. 내가 한마디하면 벌써 술술술 다 아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라는 분이 무슨 뭐 재림주라는 생각도 안 하지요. 성경을 중심 삼고 전부 모르는 것이 없어요. 그러나 재림주라는 건 사람으로 오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딱 그 고질 된 신앙을 중심 삼고 아무리 이치에 맞는 말을 하더라도 그런 말을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한 거라구요. 또 사실이 그렇지요.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누구 아느냐 그거예요.

 

그러니까 자기가 하나님 앞에 예수님을 만나 끌고 들어가 가지고 안 믿게 되면 몽둥이찜질을 해서라도 믿게끔 만들어 가지고 할 수 없어 믿더라도 말만 듣고는 못 믿겠다 그거예요. 그러니 말도 안 했지요.  

 

이러다 보니 전부 다 따르는 식구들은 영계를 통해 가지고 찾아오는 식구예요. 옥세현 할머니 지승도 할머니도 전부 다 영계에서 명령받아서 온 거라구요. 내가 전도 안 했다구요. 여기 와 가지고는 전부 가르쳐 줘요. 전도는 영계에서 한 거라구요. 통일교회가 그런 곳입니다.

 

이래 가지고 사람들이 몰려드니까 집에 오게 된다면 말이에요, 부인이고 무엇이고 생각하나요? 자기들이 좋으니까 아침에 와 가지고 점심때까지도 늘어져 앉았다구요. 그러니 먹을 때는 혼자 먹을 수 없으니까 맨 처음에는 같이 나눠 먹고 다 그랬다구요. 그것이 점점 더 많아지니 이건 뭐 시중(옆에 있으면서 여러 가지 심부름을 하는 일.)밖에 남지 않는 거예요. 그러면 불평하게 돼 있어요. 이래 가지고 장래에 가정이 어떻게 되느냐, 희망이 없지 않느냐, 한 것입니다.

 

260-262 여기 통일교회 여자들 가운데서 성진이 어머니 만한 여자가 없어요. 참 알뜰하지. 동네방네 신세 하나 졌으면 절대 신세를 갚지 않고는 못 살아요. 그렇기 때문에 철저하지요. 내가 그 사람과 살았으면 말이에요, 얼마나 편했겠나? 이런 고생을 하겠어요?  

 

8. 자기가 믿던 것은 구름 타고 온다고 한 것인데 사람으로 온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 거예요. 

 

1) 우리 남편을 갖다가 총살시켜야 된다는 거예요. 

 

▣ 1985.1.4(금) 벨베디아.섭리의 길을 개척해 온 통일교회. 

- 댄버리 수감 중 신정연휴를 맞아 나오셨다가 마지막 날 집회 때.

 

134-076 그럼 성진이 엄마는 어디의 대표였느냐 하면 신령한 여자 진단의 대표적인 여성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대표적인 여성을 취한 것입니다. 

 

* 이래 가지고 미국을 연결시켜서 해방이 벌어졌습니다. 해방이 벌어졌다구요. 옛날에 신령 집단 배경을 중심 삼고 자연히 그롭 그룹이 전부 다 분립될 뿐이지 연결할 수 있는 책임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이겁니다. 이 관계에서 이것을 합해 가지고 유엔군을 영접했어야 되는데 이것이 전부 다 뿔불이 헤어짐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등장해서 유엔군을 맞은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 가지고 이것은 하늘 편이 되고 유엔군과 하나되어 통일교회를 반대하던 나라, 이것이 사탄 편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까 여기서부터 통일교회를 몰아내면서 반대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집회할 적마다 반대하게  다 돼 있다구요. 따라다니면서 반대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사탄이가 방해하는 거예요. 

 

그러므로 1948년까지 3년 동안 그 기반을 못 닦고 성진이 어머니 자신도 100% 하나되어서 선생님을 믿고 전부 다 이러면 되는데 거기로 따라가네요. 해방된 목사들도 전부 다 거기로 따라간 거예요. 자, 이거-. 보라구요. 그들이 믿는 신앙은 오는 주님은 구름 타고 오지 사람으로는 안 온다는 거예요.  

 

* 전부 다 구름 타고 온다고 믿고 있어요. 사람으로 오는 것을 여기 신령한 집단 가운데 몇 개 집단 대표들이나 알고 다른 사람은 모르니까 이 사람들이 나와 가지고 전부 다 여기에 휩쓸렸기 때문에 전부 다 과거에 생각하던 신앙관념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받기는 해방 직후에 주님이 온다는 것을 받았습니다. 오떻게 온다는 걸 구체적으로는 몰라도 온다는 걸 받기는 받았다구요. 

 

134-078 그래 가지고 자기 어머니와 감옥에서 나온 목사들이 성진 어머니한테 "그거 이단이야, 이단."이라고 가르쳐 준 거예요. 그거 그렇게 하나되어 있다구요. 그래 놓고는 신령한 사람들, 자기를 받드는 사람들이 전부 다 가니 그걸 완전히 막는 운동이 일어나 가지고 막는 운동을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통일교회 선생님의 가정을 전부 다 기독교가 망친 것입니다. 기독교가. 신령한 노정의 출발을 기독교가 망친 거예요. 

 

그래 가지고 여기에서 재건교회가 나와 가지고 14년 만에 연결되어 기성교회와 합해서 반대했기 때문에 레버런 문은 혼자가 되어 가지고 기반을 못 닦은 채 여기서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방 후에 신령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은 하나님의 부인이라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부인"이라는 신령한 역사의 영적인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여호와의 부인이라고 통고하는 사람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 소식이 이북의 어디에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외적으로라도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이미 사탄권이 벌어지고 3년 끝나고 난 다음에는···. 그래서 북한으로 그런 신앙적 집단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찾아가려니까 38선을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때가 일천구백 몇 년인가? 1946년인가? 그때 38선을 넘어간 거예요. 그러면서 신령한 사람들, 옛날에 주님이 이렇게 온다고 하던 사람들을 모으는 운동을 한 것입니다.

 

그렇게 되니까 영계에서 얼마나 바쁘게 됐어요? 사람을 보내 줘 가지고 전부 다 선생님한테로 모이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반대가 요란하겠어요?

 

공산당 세력이 북한을 중심 삼고 1948년 5월에 주권을 세운 것입니다. 사탄이 먼저 주권을 세우는 거예요. 그다음에 그해 8월 15일에 남한이 주권을 세워서 두 정권으로 갈라지니 세계는 완전히 두 세계로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탄 세계에 가서 조건을 다시 세우는 거예요.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죽기 전에 감옥에 가서 전부 다 잃었던 거와 마찬가지로 전부 다 잃어버리고 감옥에 가서 찾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12제자와 같은 것을 찾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탄 세계에 가는 거예요. 그때는 복귀 역사도 그냥 그대로 하는 거예요. 거기서부터. 

 

2) 오시는 주님은 이렇게 이렇게 와야 된다고, 그때 한마디하는 목사들이 전부 성진이 어머니를 중심 삼고 배후 조종을 했어요.

 

▣ 1987.5.10(일) 부산교회. 참부모의 심정권. 

164-127 여러분, 성진이 알지요? 만일 기성교회가 반대하지 않고 대한민국이 반대하지 않았으면 ···. 그런데 대한민국과 기성교회가 합해 가지고 성진이 어머니를 내세워서 반대했습니다.

 

반대했으니가 하는 말이지만, 오시는 주님은 이렇게 이렇게 와야 된다고 성경 말씀에 이렇게 이렇게 돼 있는데 그 문 선생이 가르치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절대 미혹하는 말이라는 거예요. 그때 한마디하는 목사들이 전부 성진이 어머니를 중심 삼고 배후 조종을 했어요.

 

성진이 외할머니 집은 신앙적으로 아주 열렬한 가정이었습니다. 재건교회가 그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때 그 어머니하고 딸은 다 영계를 통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영계에서 다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도 다 영계에서 가르쳐 줘서 만나게 된 거예요. 그랬는데 내가 이런 세계적 사명을 짊어졌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성교회, 재건교회가 나와 가지고 협력해 가지고 근본적으로 나를 반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국 그렇게 반대하는 바람에 성진이 어머니도 저렇게 되고, 그러다 보니 기성교회가 반대하고 나라가 반대하는 입장에 서게 된 것입니다. 

 

* 남북이 갈라지게 된 것은 기독교가 책임 다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해방 전에는 지금의 기성교회가 있기 전에 신령한 교회가 많이 있었습니다. 왜정 때라서 지하에 신령한 교회가 있었다구요. 그 신령한 교회가 우리 교회의 원리로 보게 되면 핍박받는 아벨적 교회였습니다.

 

왜정 때 감옥살이를 하면서 감옥에 들어갔다 나온 지도자들이 모인 단체로 그들은 영계를 통해 "앞으로 재림시대가 어떻게 나타나고 일본이 망한다." 하는 걸 전부 다 계시받아 알고 지하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런 아벨적인 단체가 있었다구요.

 

그 단체를 중심한 것이 아벨이라면 재건교회하고도 완전히 하나되어 아벨권을 형성해 가지고 기성교회와 연결해야 했습니다. 지하교회와 재건교회가 하나되어 아벨권에 서 가지고 기성교회와 하나되어야만 나라를 수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복귀 원리를 통해서 알지요? 구원 섭리의 완성이라는 것은 반드시 가인 아벨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하나되지 않고는 완성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원 섭리의 곡절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섭리는 지금까지 연장돼 나온 것입니다. 가인 아벨이 하나 안 되면 안 되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한국은 종적인 가인 아벨의 신령한 집단과 기성교회가 하나돼 가지고 기성교회를 중심으로 새로이 미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남북통일 국가를 이루어야 했습니다.

 

그때에 있어서 미국은 어떠한 나라였느냐 하면 해방 직후, 2차 대전 직후 비로소 기독교 문화권이 세계를 통일할 수 있는 때였습니다. 바로 그때가 역사 이래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 삼은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가 완전히 미국의 품에 들어가 가지고 하나의 세계를 이룰 수 있는 형태가 갖추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을 중심한 유엔이 세계연합을 표방하고 나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이 책임을 못 했습니다. 

 

3) 우리 남편을 갖다가 총살시켜야 된다는 거예요. 

 

 

1997.1.2(목) 상파울루 교회. 교육 전통 실천. 

- 애승일.

- 세계 지도자 회의. 

 

281-012 거기에 성진이 어머니까지도 우리 남편을 갖다가 총살시켜야 된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오시는 주님은 구름 타고 오는데 사람으로 오는 것은 성경과는 맞지 않는 거짓된 것이니 강도 중에 강도요, 도적놈 중에 도적놈입니다. 그런 녀석들은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총살해야 됩니다. 그런 나쁜 일을 합니다" 이래 가지고 고발했다구요. 세상에! 그거 할 수 없어요, 사탄이니까. 참 신기할 정도입니다. 그것을 여러분은 모를 거라구요.  

 

281-022 그때 섭리사를 주욱, 나는 이런 사상을 가졌기 때문에 이렇게 가야 된다고 얘기했어요. 그 길에서는 인정했지만 시일이 가면 갈수록 살다 보니 원리 말씀을 할 것 아니에요?

 

성경을 같이 읽다가 그런 얘기를 하게 되면 자기 습관이 나온다구요. 습관이 무서운 거예요, 습관, 습관성. 자기가 믿던 것은 구름 타고 온다고 한 것인데 사람으로 온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 거예요. 그러니 같이 예배를 안 보려고 합니다. 같이 살려고 하질 않아요.

 

세상에! 나는 그 여자를 훌륭한 여자라고 봐요. 사상의 관념이 말이에요, 기독교로 보면 6천 년 역사에서 구름 타고 오는 분이 자기의 주인, 메시아인데 이렇게 본다면 역사적 기독교의 원수요, 주님의 원수 되는 사람이다 이거예요. 이런 사람과 한 집에서 살 수 없고 같이 행동할 수 없다는 거예요. 

 

나중에는 어떻게 했느냐? 성진을 낳은 후에는 다시는 내가 문씨네 핏줄을 이어 가지고 아기를 안 낳는다는 거예요. 자기 할 말 다 했지. 이래서 이 성진이까지 아버지 품에 안겨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 놓고 평양으로 떠난 거예요. 다시 돌아올 때까지···. 그래서 6년 동안 별거 생활을 했습니다. 그래, 자기가 원하는 대로 다 됐어요. 자기가 당당한 줄 알았지 선생님이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않았어요. 다 망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이 남자가 이 길을 잘못 들어서 이런데 패풍을 빨리 놓아 가지고 30대 되기 전에 이것을 막아 치워야 되겠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래서 다시 찾아야 되겠다고 한 거예요. 자기 마음이 그것입니다. 자기 남편으로서 행세할 수 있는 길만을 남기겠다고 한 거예요. 그래 가지고 오는 여자들에게 패풍을 놓는 거예요. 길을 막고 별의별 일을 벌인 거예요.   

 

281-022 강현실도 당한 예가 있어? 성진이 어머니한테 "이 간나, 왜 이렇게 드나드느냐?" 하는 말 안 들었어? 그리고 옥세현 할머니 끄덩이를 쥐고 똥바가지를 갖다 씌우는 놀음을 하고. 생각만 해도 무서워서 못 할 기준의 행동을 한 거예요. 빨리 막아 치워야 되겠다 해 가지고 말이에요. 오로지 선생님을 위한다고 생각한 거예요. 

 

* 그래서 경찰서에 고소를 한 거예요. 거기가 어디인가? 부산 북부경찰서에 고소한 것입니다. 그게 안 되니까 치안국에 투서를 한 거예요. 그때는 치안국이었어요. 투서를 해 가지고 이런 남편을 둬 두면 가정의 여자들 다 버리고 그러니까 총살해야 된다고, 안 들으니까 총살감이라고 해 가지고 별의별 악선전을 다 한 거예요.  

 

9. 사랑하는 아내에게 구타까지 당한 거예요. 발길로 차이고 별의별 짓을 다 당한 것입니다. 그래도 대항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구요. 사랑으로 소화하는 겁니다.

 

▣ 1983.10.9(일) 벨베디아. 사랑 이상의 완성.

129-147 내 개인의 사랑을 찾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는 가정의 사랑을 세우기 위한 것이요, 하나님이 원하는 가정의 사랑을 찾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는 종족 사랑, 민족 사랑, 국가 사랑보다 차원 높은 우주적인 사랑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찾아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진 어머니까지 반대했어요. 여편네까지 반대했다 이거예요. 전부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나 강제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에요. 자연 굴복시켜 나오는 거예요.

 

내 몸뚱이는 내가 금식하고 결심을 할 수 있지만 상대는 그것이 안 되는 거예요. 상대 세계는 그가 따라오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겁니다. 어디까지 나갔느냐? 사랑하는 아내에게 구타까지 당한 거예요. 발길로 차이고 별의별 짓을 다 당한 것입니다. 그래도 대항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구요. 사랑으로 소화하는 겁니다.

 

그래도 안 되니까, 순응이 안 되니까 자기가 보따리 싸 가지고 가는 거예요. 내가 주장하는 것은 결혼할 때까지 그 마음, 첫사랑의 마음을 갖고 가야 된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129-149 그런 환경에서 첫사랑의 마음을 갖고 하나님 앞에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건 자기의 남편만 돼라는 거예요. 사회고 뭣이고 나라도 다 싫다는 거예요. 이건 사탄의 수작이에요. 자기가 제일이고 그다음이 교회고 아들딸을 먼저 생각하고 교인들을 생각하라는 겁니다. 반대예요. 완전히 반대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거기에서 극복해 가야 되는 거예요.

 

10 . 7년 만에 범내골에서의 만남. 

 

1) 7년 만에 아버지라고 찾아왔을 때 "네가 성진이구나" 하며 내 손을 내밀어서 손목을 잡아 보지 못했어요. 

 

▣ 1983.5.15(일) 최후에 남아질 종교. 본부교회. 

127-298 보라구요. 성진이가 7년 만에 아버지라고 찾아왔을 때 "네가 성진이구나" 하며 내 손을 내밀어서 손목을 잡아 보지 못했어요. 세상에 돼지도 개도 자기 새끼가 있으면 그것을 품는 것인데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요? 목석보다 못한 남자, 무정한 남자, 정이 없는 남자 ···. 

 

그 어머니가 나를 대해서 인사하기를 "그동안 얼마나 고생을 했소? 남 모르는 이 길, 몰이해의 길을 가기에, 뜻을 위해서 그렇게 수난길을 가기에 얼마나 힘들었소? 그동안 내게 고생스러웠던 그 일들은 고생이 아니었소. 나를 핍박하는 사람도 없고 나의 길을 가로막는 사람도 없었소. 그렇지만 당신은 핍박하는 사람도 많고 가로막는 사람도 많은데 죽지 않고 몰려 쫓겨나지 않고 살아왔으니 감사할 뿐이요" 이렇게 인사를 먼저 하고 난 후에 그 어머니 입으로 아들에게 "훌륭한 아버지, 내가 가르쳐 준, 교육하던 이상의 아버지가 왔다. 인사해라"고 할 수 있는 아내를 바랐던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아들의 모습을 바랐던 것입니다. 

 

 

 

◑ 성진이 어머니만 반대 안 했으면

 

1. 0대에 벌써 세계 기준을 다 넘어갔을 거라구요. 

 

▣ 1976.10.21(목) 축복가정이 가야 할 길. 벨베디아. 

- 35쌍 기성가정 축복 전. 

 

090-127 선생님은 성진이 어머니가 반대 안 했으면 40대에 벌써 세계 기준을 다 넘어갔을 거라구요., 40대에. 이 어머니 모시기 전 그때에 이미 세계 기준에 올라가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20년간에 전부 끝난다는 거예요. 구약 시대, 신약 시대, 성약 시대 다 끝난다는 것입니다. 

 

* 그렇게 되었으면 공산주의가 이렇게 안 남아진다구요. 공산주의가 활동 못 한다구요. 그것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1986.6.1(일) 해방권에 선 통일 가족. 구리시 교문동 통일동산. 

- 수도권 식구.

 

145-338 우리 성진이 어머니만 반대 안 했으면 얼마나 쉬웠겠어요? 그러니 기성교회를 표방하고 전부 다 했던 것, 그 교회가 바라는 성진이 가정이 깨지는 거예요. 

 

▣ 1987.12.4(금) 국제과학통일회의와 학계의 기반. 한남동. 

- 곽정환 세계선교 본부장, 이상헌 통일사상연구원 원장 보고 후. 

 

170-302 성진이 어머니만 반대 안 했으면 통일교회는 벌써 세계를 지배했다는 것입니다.

 

* 성진이 어머니가 반대 안 했으면, 절대적으로 남편만 믿었으면 세상모르게 뜻이 다 이루어져 나가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왜 전 세계적으로 반대를 받아요? 감옥은 왜 다니고 말이에요. 성진이 어머니가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준비했던 모든 단체들이 희생당한 거예요. 복중교도 다 그렇게 되고 기성교도 다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민주세계가 다 걸려 넘어가는 거예요.

 

내가 그걸 생각하면 그것을 일대일로 생각하고 복수심을 가진다면 벼락을 쳐 버려야지요. 그렇지만 세상을, 지옥까지 복귀해야 된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전번에 내가 왔을 때 성진이 어머니가 사는 집 앞까지 우리 어머니를 모시고 갔었다구요.

 

* 집을 사 주는 것도 어머니가 사 주고 전부 다 어머니를 시켜서 사 주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생활비 대 주지?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갈라진 가운데서도 지금까지 남편 노릇을 하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2.  내가 고생 안 해요. 이렇게 통일교인들이 고생 안 한다구요. 

 

1996.3.31(일) 참부모를 따르는 삶. 브라질 새 소망 농장. 

277-095 내가 평양에 있을 때 선생님을 사랑하고 선생님을 지극히 정성 들여 받드는 사람들이 떨어지면 말이에요, 말도 같고 얼굴도 같고 이름도 한 자는 같은 사람이 들어오더라구요. 참 신기할 정도입니다. 그 사람은 모든 면으로 보나 그 떨어져 나간 사람보다 몇 배 더 낫고 충성을 하더라 이거예요. 

 

이렇듯 하늘을 위해서 공을 등인 그 길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체휼적으로 내가 체험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성진 어머니가 이렇게 반대하고 뜻을 배반하고 그랬지만 처음에는 영계가 다 가르쳐 주었다구요. 자기 남편이 뭘 할 사람이라는 것을 다 가르쳐 줬는데도 불구하고 기성교회 사람들한테 말해 가지고 반대를 받아 가지고 그렇게 됐다는 것입니다. 우리 남편이 메시아라고 하니까, 그게 뭐 메시아냐고 전부 다 악마라고 하고 악선전하고 그런 거예요.

 

참 신기한 것이 그보다도 1백 배 훌륭한 어머니를 길러 나오고 있더라 이거예요. 어쩌면 이럴 수 있느냐 할 정도로 얼굴도 같고 모양도 같고 말소리도 같은 그런 분들이 엮어져 가지고 어머니를 길러 나오고 있는 걸 볼 때 놀라운 거예요. 무서워요, 사실은. 

 

성진이 어머니가 반대 안 했으면 어떻게 됐을 것이냐? 내가 고생 안 해요. 이렇게 통일교인들이 고생 안 한다구요. 선생님이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세계의 가정이 전부 다 이혼을 해야 되고 가정에 파탄을 가져와야 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재정비하려는 거예요. 가정을 재정비하려고 그런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