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님 자서전

모든 것을 포용하는 바다처럼 너그러운 마음

true2020 2022. 10. 25. 11:27

◑ 작은 돛단배 거친 풍랑에 맞서 - 참어머님 자서전 121

 

125 문 총재가 온갖 고난길을 걸었듯이 나 역시 감당키 어려운 고초를 거의 매일 겪었습니다. 온갖 시험과 고난이 소용돌이치는 차가운 현실 앞에서 나는 마치 거친 바다에 떠 있는 작은 돛단배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내 소명을 잘 알기에 기도로써 그 고난들을 이겨 나갔습니다. 

 

126 말없이 인내하고 늘 기도하는 내 삶은 식구들에게 차츰 감화를 주었습니다. 모든 것을 포용包容、心がおおらか、寛大、度量が大きい하는 바다처럼 너그러운 마음과 깊은 혜안, 흔들리지 않는 신앙심은 차차 식구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복종과 존경심이 깊은 만큼 나를 향한 흠모와 사랑도 점차 커졌습니다. 

 

▶ 모든 것을 포용하는 바다처럼 너그러운 마음

 

1) 말없이 인내

 

ㄱ. 하나님은 침묵의 대왕. 

 

▣ 1999.2.18(목) 초점을 맞추라 1. 제주국제연수원. 

- 세계 지도자. 훈독회 후 말씀. 

 

299-261 하나님이 말없이 지금까지 세상을 다 쓰어 버렸습니다. 침묵의 대왕입니다. 하나님이 죽었다고 해도 말없이 나오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그렇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평을 해도 말없이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모른 체했어요. 이제부터는 그렇지 않아요. 갈래갈래 파헤칠 것입니다. 그러니 주의해요. 초점을 맞추라는 것입니다. 

 

ㄴ, 제물. 

- 자기주장을 할 줄 모른다. 

 

▣ 1995.3.31(금) 제36회 참부모의 날. 상파울루교회. 

268-175 우리는 생축의 제물이 되어야 됩니다. 제물은 존재의식이 없어요. 전체를 위해서 바쳐지는 것입니다. 자기를 주장할 줄 몰라요. 피를 흘리고 말없이 죽어 간 제물이 살아 있는 사람을 해방하는 것을 몰랐습니다. 여러분은 살아 있지만 죽어 있는 제물과 같이 만민을 살려 줄 수 있는 길을 간다는 것을 그 누구도 몰랐다구요. 

 

ㄷ. 인내는 재출발의 동기요, 재창조의 동기가 될 수 있다.

 

▣ 1975.3.2(일) 행복과 불행의 기로. 배리타운.

076-214 참는다는 뜻을 가진 인내라는 말이 가장 귀하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어요. 누가 한마디 말을 해서 성이 나지만 참자 이거예요. 자, 저기서 한마디 "왝" 하면 나도 "왝" 해 가지고 주먹이 왔다 갔다 하다간 내가 불행하게 되는 거예요.

 

다리가 부러지고 싸움만 하게 되면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진다구요. 싸우게 되면 하나는 깨지게 마련이라구요. 그건 원칙이라구요. 깨지거나 파괴된다구요. 또 깨지지 않은 그 자체도 누가 와서 깨뜨려 버린다 이거예요.

 

* 그 미워하고 다 이런 건 독이에요. 독. 毒이라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럴 때 "참는다. 난 참는다. 또 그러겠으면 그래라." 하며 그저 참아 나오게 되면 어떻겠어요? 그걸 생각해 보라구요. 암만 찾아와도 참는다는 것이 얼마나 멋지고 훌륭한 것인가를 발견해서 알 거라구요. 

 

076-218 자,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인내가 얼마나 귀하다는 걸 알았을 거예요. 인내가, 인내가 얼마나 귀하냐. 자, 이렇게 보게 되면 인내는 재출발의 동기요, 재창조의 동기가 될 수 있다 하는 것을 발견할 거예요. 참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용서해 줄 수 있다 이거예요. 그렇게 되면 나는 언제나 저길 점령할 수 있는 거예요.

 

*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참는 것입니다. 참아요. 아담 해와가 죽는 자리에 나갈 때 참았고 십자가에 예수를 데려다 땅땅 못을 박는데도 참았다 이거예요.

 

자, 알고도 모르는 척하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안 그런 척하고 대하니 기가 막히다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그 사람이 자기에 대해 전부 다 알고도 모르는 척하고 대해 주고 그러면 얼마나 기가 막혀요?

 

* 자, 너희 집안에서도 그렇다구요. 가정에서도 형제들이 뭐 야단하더라도 참고 참고 이렇게 나가면 부모나 누구나 전부 다 그 앞에서 다 축복해 준다구요. "재는 두고 보자!" 하고.   

 

ㄹ.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생각하여 행동하고 그다음엔 한 번 더 생각하고 참아야 된다. 

 

▣ 1977.6.12(일) 한 번 더 생각하자.

093-319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생각하여 행동하고 그다음엔 한 번 더 생각하고 참아야 된다구요. 행동도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선생님은 참기 놀음하는 거예요. 인내라는 말은 듣기 싫은 말이지만 가장 귀한 말이라는 거예요. 그럴 적마다 한 가지 생각을 하라구요. 힘들지만 한 가지 생각하라구요. 참기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내가 참음으로 말미암아 뭐가 되느냐?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복을 내가 전부 다 인계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ㅁ. 침묵과 인내는 평화를 이룰 수 있으니 어머니와 마찬가지다.

 

▣ 1996.2.18(일) 뜻과 우리의 정성. 우루과이 빅토리아 플라자 호텔

276-150 침묵은 뭐냐 하면 들은 것을 듣지 않은 것으로 인정하는 거예요. 침묵은 뭐냐 하면 들은 것은 듣지 않은 것으로 하는 거예요. 내가 본 것을 보지 않은 것으로 하는 거예요. 나를 중심 삼고 느낀 그것은 느끼지 않은 것으로 인정하는 거예요. 그것이 침묵입니다. 동양사상의 수도의 비결이 침묵입니다. 제일이 침묵이에요.

 

* 하나님은 침묵의 대왕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볼 때 "저 사람은 나를 닮았구나." 그런다는 거지요. 도와주고 싶다는 거예요.

 

부부생활 가운데서 남편이 이랬다고 말 한마디 하고 대꾸하면 점점 부딪치는 거예요. 침묵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거예요. 남편이 욕을 해도, 눈을 보면 눈을 왜 보나 하고 말이에요, 그것을 잊어버리는 거예요. 보지 않은 것같이, 느끼는 모든 전부도 전부가 없었던 것으로 하는 거예요. 없었던 것으로 하는 겁니다.

 

가정 파탄의 80%가 여자로 말미암아 벌어져요. 남자보다도 여자가 동기가 많다구요. 남자는 여자보다도 입이 무겁습니다. 여자는 뭐 와와와···. 또 표정이 안팎이 얇아요.

 

그래 이혼의 동기나 모든 가정의 파탄의 동기, 불순한 환경의 여건은 여자로부터 생긴다 이거예요. 남자들은 입이 두꺼워서 침묵을 지키고 행동을 몇 번 생각하고 하지만 여자는 즉각적입니다. 모든 폐단은 여자로 말미암아 생겼다는 거예요. 여자들은 주의해야 된다구요.

 

여자는 말이에요, 금 고리 하는 집게를 입에다 채워야 되겠다 이거예요. 여자는 장식품이 필요하잖아요. 귀고리 코고이 입고리까지 하자 이거예요.

 

* 여자는 이 침묵이 제일 중요해요. 큰 대갓집에 큰며느리는 침묵을 지키는 거예요. 보고도 잊어버리고 듣고도 잊어버리고 말하고 싶어도 참고 전부 다 참아 나오는 것입니다. 침묵과 인내는 평화를 이룰 수 있으니 어머니와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2) 기도하는 삶

 

▣ 1960.12.3(토) 나는 어느 편에 서느냐. 전본부교회.

- 제4회 협회 40일 전도사 수련회.

 

011-009 기도해서 해결하고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ㄱ. 기도의 목적

- 사랑의 주인공. 

 

▣ 1981.3.29(일) 기도. 미국.

112-063 자, 무엇 때문에 기도한다구요? 사랑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사랑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112-058 하나님이 기도를 한다면 하나님은 세계를 사랑하기 위한 기도를 할 것입니다.

 

ㄴ. 기도를 통해 보이는 적, 보이지 않는 적을 가려내야 한다.

 

 1968.1.1(월) 전면적인 진격을 하자. 전본부교회.

- 참하나님의 날.

 

019-146 우리의 적이 누구인지 알아야 합니다. 활동하는 데 있어서 언제나 반대하는 무리가 생겨나는데 그 반대하는 무리의 실체를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활동하는 데는 두 종류의 적이 있습니다. 보이는 적과 보이지 않는 적이 있습니다. 이 두 적은 항상 우리를 향하여 공동작전을 펴고 있습니다. 여기에 잘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적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하루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기도생활입니다. 기도를 통해 보이지 않는 적을 알고 보이는 적을 가려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전면적인 진격을 한다고 해도 적을 알지 못하면 습격당하는 것입니다 함부로 날뛰다가는 들이 맞는다는 것입니다.

 

ㄷ. 하나님을 부르고 하나님과 더불어 말하자는 것이다.

 

 1995.5.3(수) 예술의 세계와 인간 생활. 브라질 새 소망 농장.

270-017 선생님이 옛날 어렸을 때 물론 앉아서 기도하지만 뒹굴면서 노래 기도를 한 거예요. 노래 기도. 고양이가 달려간다면 고양이가 달리듯이 달리면서 기도하는 거예요. 말은 이와 같이 달리니까 나도 그와 달리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뭐냐 하면 하나님을 부르고 하나님과 더불어 말하자는 것입니다. 특별히 앉아서 기도하는 것보다도 자기 생활을 통해서 하늘과 더불어 동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그 시간이 기도의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말 기도보다는 노래 기도가 감동적이고 자기 자신을 신비경으로 빨리 끌어올리는 것을 즉각적으로 체험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부를 때 "하나님 아버지!" 하고, 깊이 통할 때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 하는 것이 노래라는 것입니다.

 

3) 바다와 포용, 소화 흡수

ㄱ. 천하를 품고 산다.

ㄴ. 자연은 속임수가 없다. 

ㄷ. 수평이 되게 한다. 

ㄹ. 물고기는 심판을 안 받았다. 

 

▣ 1999.3.2(화) 초점을 맞추라 3. 제주국제연수원. 

- 전국 지도자 특별 수련회. 

 

200-141 바다는 천하를 품고 살아요. 한 곳에 모여 가지고 구름이 되어 가지고 산을 덮고 친구하고 비를 높은 데서 뿌리니까 사방으로 퍼지는 거예요. 놀라운 것이 물입니다. 물은 쉬지 않습니다. 천년만년 움직이는데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 자연은 속임수가 없습니다. 높으면 높고 낮으면 낮아요. 높은 데 있으면 이의 없이 공급해 줍니다. 문 총재도 그걸 배워 가지고 높지만 이의 없이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이국땅에 가더라도 나보다 못 살면 내 창고를 열어 가지고 내 쌀이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전부 나눠주는 것입니다. 수평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걸 다 물에서 배운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물을 좋아해요. 

 

거기서 사는 고기들은 심판을 안 받았습니다. 그래 내가 하나님 앞에 제물을 바칩니다. 첫 번에 잡는 고기를 크든 작든 전부 다 놓아주는 것입니다.  

 

ㅁ. 바다는 흘러온 모든 물을 포용합니다. 

 

▣ 1995.4.8(토) 참사랑의 정착지가 되자. 브라질 새 소망 농장. 

269-091 바다는 흘러온 모든 물을 포용합니다. "세계여, 흘러들어라!" 이거예요. 바다는 무한대로 포용하는 심정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무한대로 흡수해 가지고 무한대로 확대한다는 것입니다.

 

ㅂ. 어디 가면 결점이 있더라도 쓰다듬고 이래야 할 텐데. 

 

▣ 1994.8.1(월) 해양 섭리 20주년과 향후 섭리 방향. 이스트가든.

262-310 마이클 스미스! 이 녀석 뭘 하고 있어, 홍길동처럼? 너는 입이 빨라. 사람이 어디 가면 결점이 있더라도 쓰다듬고 이래야 할 텐데 직격탄을 쏜다구. 그러니 어디 가도 쫓겨나고 자리에 오래 붙어 있지 못한다구. 그 성격을 고쳐야 돼. 포용해야 된다구. 

 

ㅅ. 사랑에는 포용 안 되는 것이 없다. 

 

▣ 1992.2.16(일) 천주의 승리자가 되자. 본부교회.

227-324 보라구요. 소도 그러잖아요? 새끼 낳아 가지고 뭐 묻은 것을 전부 다 빨아 주잖아요? "저것 더러운 게 저렇게 맛있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거 핥아서 뱉아요, 삼켜 버려요? 임자들도 애기 낳은 다음에 그럴 수 있어? 자기 애기를 붙들고 수놈 암놈 둘이 있으면 전부 다 핥아 주더라구요. 거기에는 더러운 것이 없습니다. 사랑에는 포용 안 되는 것이 없다는 거예요.  

 

▣ 1988.3.6(일) 최후의 필승자가 되자. 본부교회.

174-280 자, 우리 어머니하고 나하고 사는데 불평을 누가 많이 할 것 같소? 여자가 많이 할 것 같아요, 남자가 많이 할 것 같아요? 

 

* 불평을 누가 많이 하겠어요? (불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 없지마는 그래도 있을 수 있잖아요? 있다고 한다면 불평을 여자가 많이 하겠어요. 남자가 많이 하겠어요? (여자요.) 그거 알긴 아는구만. 

 

174-282 그러면 여자가 불평하는 걸 보고 남자가 아는 체를 해야 되겠어요, 모르는 체해야 되겠어요? (모르는 체해야 됩니다.) 

 

* 왜 그래야 돼요? 

 

* 잊어버리고서  "봄바람이 나를 부르는구만. 뒷동산 뻐꾹새 かんこ鳥·閑古鳥·閑子鳥 . ’의 전와().가 나를 찾고 있구만" 이러는 게 얼마나 멋져요? 뻐꾹새가 나를 위로해 주기 위해 찾는다, 얼마나 좋습니까? 그렇게 사니까 얼마나 사생활이 풍부해요? 

 

높고 낮음을 메워 가면서 거친 것은 밀고 닫히거든 뛰어나가는 거예요. 인생살이를 그야말로 명곡을 연주하는 것처럼 박자를 맞춰 가면서 늦추고 낮추고 당기고 밀고···.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잊어버리고 모르는 척하는 그것이 남자다운 것입니다. (아멘.) 여자들도 해야지!(아멘.)

 

* 여러분, 거 잊어버리는 것이 그냥 돼요? 참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잊어버릴 수 없습니다. 그러면 왜 잊어버려야 되느냐? 그 결과의 피해가 얼마나 큰가 하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결과의 피해가 얼마나 큰가 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안 잊을 수 없는 과정을 거치는 거예요. 그것이 습관화되면 대번에 불리할 때에는 얼마든지 잊어버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