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1.11.28(일) 본부의 사명과 그 책임. 전본부교회.
051-274 선생님은 늦잠을 자는 사람이 아닙니다. 언제나 새벽 3시면 일어나는 것입니다. 1시에 자더라도 2시간 동안에 몇 번씩 일어나는 것입니다. 일어났다가 그냥 자는 것이 아닙니다. 엎드려서 기도하다가 자기가 일쑤입니다. 그런 생활의 계속이라구요.
그런 것을 어머니가 선생님과 같이 살면서도 몇 해 동안 몰랐습니다. 청평에 데리고 다니며 낚시질하는 바람에 알았지요.
선생님은 윗방에 있고 어머니는 아랫방에 있으니 선생님의 생활을 알 게 뭐예요. 지금도 청평 같은 곳에 가면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머니는 언제나 미안하지요. 자기가 일어나 보면 언제나 기도하고 있고 말이야, 잠은 언제 자구···. .
그렇다고 내가 쓰러지지 않는다구요. 남들이 잘 때 자고 놀 때 놀고 할 것 다 해 가지고 정성을 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먹고 남은 것, 쓰다 남은 것 가지고는 하나님 앞에 정성이 안 되는 거라구요.
자기의 귀한 살을 에이고 생명을 에어 가지고 가야 됩니다. 그것은 틀림없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생사를 걸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051-276 복을 받겠다고 하는 식구들에게 다리를 놓아주어야 할 책임자의 입장에 선 사람이 빚을 져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빚을 져 가지고는.
'참아버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가 좋아서 그런 게 아니에요. 천만예요. 눈물 흘리러 간 거예요. (0) | 2020.08.28 |
---|---|
혼자 있으면 대번에 뜻을 중심 삼고 이렇게 되고 이렇게 될 것이다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0) | 2020.08.02 |
뜻 때문이라면 염치도 모르고 체면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0) | 2020.08.02 |
선생님은 본래가 남에게 간섭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0) | 2020.07.30 |
바티칸 궁전-죽은 예수가 그런 문화를 창건했다면 살아 있는 문 선생은 무엇을 창건할 것이냐 . (0) | 2020.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