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 민주 세계

진화론은 재검토되어야 한다.

true2020 2019. 10. 4. 13:43

▣ 1976.11.27(토) 과학의 조화와 절대가치의 탐구. 워싱턴, D.C. Hiltonhotel

- 제5차 국제과학통일회의 기조연설. 

 

089-222 진화하려면 작용하여야 하며 작용하려면 힘에 의해서만 되는데 그러면 작용하면서 보다 큰 힘을 낳을 수 있느냐? 작용에서는 힘을 消耗할 뿐 보다 큰 존재를 만들어 내는 힘이 생긴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것입니다. 

 

힘은 작용하면 소모하게 되는 것이 원칙인데 퇴화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진화될 수 있느냐가 문제이며, 보다 가치 있고 고차원적인 것으로 발전하는 方向性을 가질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089-223 일견 진화처럼 보이지만 우주 만물의 단계적 생성과정에서 De Vries 드 프리이스가 말하는 突然變異돌연변이라는 설명은 결코 성립되지 않습니다. 

 

보다 가치적이요, 발전적인 것이 되려면 제3의 힘이 가해지지 않고는 불가능한 것이니 모든 동물이 오늘 진화를 계속하지 않고 있으며, 인간에게 진화가 정지되었을진대 인간을 결과가 되게 한 제1원인적인 존재의 궁극의 목적이 확실히 인간에게 있었다는 것이 되겠습니다여기서 우리는 먼저 "제1원인적 존재가 선유하였다"는 논리를 정립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 우주 가운데서 "존재가 먼저냐 힘이 먼저냐"가 문제가 됩니다. 어떠한 존재도 어떤 힘이 없이는 생존하고 작용할 수 없습니다. 각 존재의 개체 내에서 작용하는 힘과 존재와 존재 사이의 작용을 가능케 하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힘이 어떻게 생기는가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힘이 생기려면 여기에 앞서 어떤 주체와 대상이 없이는 절대로 생길 수 없습니다. 즉 주체와 대상 관계가 선유조건으로 이를테면 원자에도 주체인 양자와 대상인 전자가 있어 가지고 비로소 작용하는 것입니다.

 

힘의 작용은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힘이 먼저냐, 주체와 대상이 먼저냐" 묻게 될 때에 틀림없이 주체와 대상이 먼저이며, 힘의 작용은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기 위한 과정적인 현상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