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 민주 세계

불쌍도 하지! 나라는 사람을 몰랐더라면 그렇게 안 되었을 텐데…

true2020 2019. 4. 24. 11:03

▣ 1990.4.30(월) 참된 사람과 통일세계. 수안보 와이키키호텔.

- 모스크바 대회 승리 귀국, 참부모님 환영대회.

201-351 나는 원수편에 있는 위성국가들은 물론, 소련의 주요 도시에 통일교회의 선교사를 배치 안 한 곳이 없습니다.


폴란드에서는 민주화가 되지 않은 상황하에서 통일교회가 정부의 인가을 받았습니다. 그것을 위해 그곳의 지도자 각료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을 우리가 후원해야 했습니다.


소련 공산당에 대항하는 반체제의 세력 기반도 내가 키워왔습니다. 우리 선교사들이 피눈물을 얼마나 흘렸는지 모릅니다.


어떤 때는 사형선고를 받았다는 통고를 받고 통일교의 교주된 이 사람이 어떻게 눈물 없이 밤을 세울 수 있었겠습니까?


불쌍도 하지! 나라는 사람을 몰랐더라면 그렇게 안 되었을 텐데…. 국경을 넘고 또 넘어 한번도 만나보지도 못한 스승을 따르다가 마침내 동녘의 한국을 향하여 "나는 갑니다" 하고 축수를 드린 후 최후의 길을 가는 그를 붙들어 주지 못하고, 살려 주지 못한 심정을 여러분은 아시겠습니까?


악마 앞에 수난을 당하고,고통을 받고, 포로병이 되어 있는 그를 불쌍히 여기는 하늘의 마음을 알면서도 밤이나 낮이나 전진을 해야 했던 것입니다.


나는 또 공산주의는 73년을 못 넘긴다는 것을 천리를 통해서 알았기 때문에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련이 통일원리를 알아보고 나서, 이것이야말로 위대한 진리며 소련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참 진리라는 점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은 큰 나라와 천주의 화합도 문제지만, 내 자신의 화합이 보다 선결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