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인물

이요한 목사 - 영계를 주관하시는 참아버님

true2020 2019. 1. 25. 16:24

천애로 인도받은 삶 135 / 이요한 선생 간증. 

 

내가 참아버님을 만나기 전 제주도에서 예배를 인도할 때, 방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의 방언이 대부분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었지만 중간중간에 "이 선생을 따라가야 한다"라는 말을 하였다. 나는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나도 나를 모르는데 방언을 하는 사람들이 왜 이런 소리를 하는가?"라고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나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디를 가게 될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나를 따라가라고 하니 왜 저런 방언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 방언은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오기 때문에 본인도 막을 수가 없고 다른 누군가가 멈추라고 해도 멈춰지지 않았다. 방언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내가 예배를 누군가가 방언을 시작하면 잠시 예배를 멈추고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예배를 시작했다.

 

* 범내골에서는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다. 어떤 분이 방언을 시작하자 참아버님께서 갑자기 "조용히 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방언이 딱 멈추는 것이었다. 

 

나는 영적 역사가 일어날 때 멈추게 할 수가 없었다. 예배 중에 역사가 일어나 방언을 하면 찬송도 안 하고 방언만 하는데, "좀 조용히 합시다"라고 말해도 멈춰지지 않았다. 그래서 예배 중에 영적 역사가 일어나면 설교를 계속할 수가 없기 때문에 큰일이었다. 내가 예배를 인도할 때는 어떤 방법을 써도 방언이 멈춰지지 않았지만 참아버님은 말 한마디로 멈추게 하는 것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참아버님께서 아무렇지도 않게 방언을 멈추게 하시는 것을 보고 "참아버님께서는 정말로 영계를 아시는구나! 영계를 주관하시는 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참아버님은 이렇게 나보다 영계 주관력이 있으시고,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다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절대순종하게 되었다. 

 

* 그런데 한 가지 특별한 것은 참아버님께서 초창기에 직접 병을 고치시지 않으셨다는 점이다. 참아버님께서는 어떤 식구가 아프다고 해도 기도해 주시지 않았다. 그 대신 차원이 높은 처방을 하셨다. 한이 맺혀서 병인 난 것이기 때문에 그 맺힌 한을 풀면 병이 낫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적으로 그 한을 풀어 주셨다. 

 

* 한 번은 영에 시달리던 사람이 범일동을 찾아왔다. 그런데 그분이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자 영은 함께 들어오지 못하고 그 사람의 몸에서 나와 바깥에서 기다렸다고 한다. 영은 바깥에 놔두고 사람만 집 안으로 들어오니 그분은 아주 멀쩡해지는 것이었다

 

일반 사람들은 영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지 못했다. 그 사람이 스스로 영이 지금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참아버님께서는 그에게 붙은 영을 떼어 주지 않았다. 그 사람은 참아버님께 "영을 떼어 주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그 자리에 모여 있던 우리도 "참아버님이 그 영을 떼 주시면 정말 더 위대하게 보일 텐데"라고 생각했지만 그 영을 떼어 주지 않으셨다. 그 대신 그에게 말씀을 해 주셨고 그 말씀을 듣고 난 뒤 그 사람 스스로 영을 떼어냈다. 

 

 

만약 참아버님이 그 영을 직접 떼어 주신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붙게 되어 있다고 하셨다. 다시 말하면 사람은 그대로 두고 영만 떼어 놓으 여전히 그 조건이 남아 있어서 그 영이든 다른 영이든 다시 달라붙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말씀을 듣고 자신을 변화시킨 사람은 완전히 영을 떼어낼 수 있다. 이미 조건이 달라졌기 때문에 영이 붙고 싶어도 붙을 수가 없는 것이다. 

 

* 참아버님은 이적기사를 행하지 않으셨다. 우리 식구들은 "이적기사를 하신다면 교회가 부흥될 것이고, 환자를 고치게 되면 전도가 더 잘 될 수 있을 것이다"하고 생각을 하지만 참아버님께서는 절대로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다. 이적기사를 보고 들어온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기진맥진해지고 어려움이 닥치면 버티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 영적인 권세를 가지고 계시면서도 그것을 행하지 않으시니 정말 놀라운 분이다. 나 같으면 답답해서라도 이적기사를 행했을 것이다. 만일 영이 붙어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영을 떼어 주었을 것이다. 그것이 훨씬 쉽고 빠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스로 힘을 기르지 않은 사람은 결국 제 풀에 쓰러지게 된다.

 

참아버님께서는 누구나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에 영적인 것에 의존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참아버님의 위대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 하나님의 협조는 원리원칙이 형성되는 데서 벌어진다. 무모한 신앙은 하나님이 좋아하지 않는다. 이적 기사를 행한 사람은 그 자신과 그 일족이 어떻게 되었는가?

 

한국에서 유명했던 부흥사들, 과거에 이름난 사람들 자신과 그 후손이 좋았는가? 좋지 않았다. 맹목적으로 요구해서 된 후에는 반드시 맹목적으로 요구한 그 대가를 그 자신이 요구받는다.

 

* 모세가 이적기사를 행하지 않았으면 망하지 않았다. 예수님이 이적기사를 행하지 않았으면 십자가에 안 돌아갔다는 것이다. 이적기사가 좋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많은 희생의 대가를 치러서 한번 빵긋하는 것이다.

 

* 예수님이 이적기사를 행한 것은 기뻐서 행한 것이 아니다. 기쁘고 편안하여서 이적기사를 행한 줄 안다면 큰 오해이다. 이 땅에 몸 둘 곳이 없고 이 우주 안에 의지할 곳이 없으니 하늘을 대하여 호소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는 사정이 있었던 것이다. 

 

* 선생님이 기도하면 이적 기사를 얼마든지 한다. 그러나 별의별 일이 다 벌어져도 선생님은 안 한다. 그것 고쳐 가지고 뭐 하느냐? 고쳐 줘 봤자 하늘나라에 쓸 것이 없다. 아무 필요 없다. 몇몇 사람들이 한국에서 왕창왕창했지만 선생님은 나타나서 그런 일을 안 했다. 혼자 다니면서 선생님의 갈 길을 선생님이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준비를 못한 사람은 흘러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천성경 799  

선생님이 지혜가 없었다면 다 망쳤을 것이다. 선생님이 병을 고치는 기도를 하면 천 명, 만 명이 한꺼번에 나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싫다고 했다. 신령한 역사는 한 때이지만 진리로는 만 년을 간다. 병을 고치는 일이나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만 보기만 해도 문둥병이 낫고 별의별 병도 낫는 것이다. 

 

불이 붙어서 통일교회 선생님을 사모해서 밥 먹는 것을 잊어버리고, 자는 것도 잊어버리면 무슨 병이든 낫는다. 병이 난 것도 잊어버린다. 잊어버리고 1년만 지내면 병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성경의 이적 기사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 일을 선생님이 다 했다.

 

▣ 모든 것을 꿰뚫어 보시고  천애로 인도받은 삶 145 / 이요한 선생

참아버님의 신통력은 정말 대단하셨다. 참아버님은 어렸을 적에 누님이 시집가는 것을 보고 "이대로 시잡가면 과부가 되어 돌아온다" 면서 가지 말라고 통곡을 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지 않아 누님이 정말로 과부가 되어 돌아오셨다는 것이다. 

 

* 참아버님의 기도는 바로 옆에서 듣고 있어도 알 수 없는 내용이 많았다. 참아버님께서 기도하실 때 얼마나 울분에 사무쳐서 호소를 하시는지 정말 두려웠다.

 

우리가 원리를 알겠습니까? 하나님의 사정을 알겠습니까? 우리는 왜 저렇게 원한에 사무쳐 계시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신령한 사람들은 참아버님과 영적으로 통하고 있었기 때문에 참아버님이 통곡하시면 엄마가 울 때 아기가 같이 서러워하면서 우는 것과 같이 덮어놓고 함께 울었다. 그렇게 통곡하시면 참아버님과 함께 따라 우는 영통인들을 보게 되면 일반 식구들도 자연히 따라 울게 된다. 감정이 轉移되는 것처럼 어느새 슬프게 따라 울고 있었다. 그렇다 보니 식구들은 늘 참아버님을 그리워했다.

 

참아버님께서는 부인 식구들이 집에 돌아가려고 할 때면 "조금 있다 가라"고 하신다. "있다 가면 파출소에 안 잡히는데···."라고 말씀하신다.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한  내려갔다가 파출소에 잡혀 몇 시간씩 고생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참아버님은 누구도 속일 수 없는 분이다. 사람의 마음을 전부 꿰뚫어 보시기 때문에 내가 놀란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내가 새로운 사람들을 인도해 오면 그 사람의 가정사 등 모든 것을 꿰뚫어 보셨다.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 두었던 것까지 모두 짚어내게 되면 참아버님께 항복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심지어 자신조차 알지 못했던 아픔까지 다 알아맞히시니 다른 말이 필요 없었다. 

 

* 한 번은 의사의 누이인 배태영 씨가 찾아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그런데 참아버님께서 "자동차면 제일이냐"라며 꾸짖으셨다.그 여인을 참아버님께서는 흙을 밟으면 안 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고 슬퍼서 울었다는 것이다.   

 

 

 천부적인 영적감각 참부모님 생애노정 1-95

 * 어려서 내가 비가 온다 하면 비가 왔다.

 

* 1주일 이내에 이 동네에서 사람 하나 죽는다, 저 윗동네에서 할머니 하나 죽겠다 하면 죽었다. 그런 일화가 많다.

 

* "누구 집 아무개 할아버지 편하지 않겠는데, 병나겠는데" 하면 틀림없다. 다 알고 있다.

 

* 8살 때부터 동네방네 선 봐 주는 챔피언이었다. 사진 두 장 갖다 주었는데 "이 양반 결혼하면 나빠" 하면 틀림없다. 해 보라구. 전부 다 웽가당뎅가당 깨져 나가는 것이다. 그런 역사가 있다. 사진 갖다 보고, 집어던지면 나쁘다는 것이고, 놔두면 좋다는 것이다. 집어던지는 거 했다가는 반드시 급살急煞 맞는다. 벌써 쓱 보게 되면 다 안다. 앉는 것 보고, 웃는 것 보고 다 안다. 훤하게. 

 

* 여러분도 자기가 갈 길을 알아야 된다. 개미도 장마가 질 것을 안다. 개미가 이사를 하는 것을 봤을 것이다. 사람은 침착하면 마음 깊은 거기에 마음이 가라앉는 자리가 있다. 그 자리까지 마음이 들어가야 된다. 거기서 자고 깨게 될 때에는 예민하다는 것이다. 그때에 잡생각을 하지 않고 정신을 집중하면 모든 것이 통한다.

 

*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에 어머니 아버지가 집에 있나, 없나를 다 아는 것이다. 정신통일해서 알아보는 것이다. 어디 나갔다 왔다, 지금 싸움할 것 같다. 안다. 그거 몇 번만 해 보라구요. 그러면 내가 한 마디만 하게 되면 어머니 아버지가 나를 무서워하는 것이다.  정신통일이 참 무섭다. 우리 누나가 뭘 할 것이냐 하면서 보면 전부 다 보였다. 형제들이 나를 좋아하면서도 제일 무서워했다.

 

* 내가 소도 볼 줄 안다. 옛날 아버지가 소 사러 가면 내가 척 감정해 주는 것이다. 아버지가 모르는데 이야기해 주니 "너 그거 어떻게 알아?" 하는 것이다. 난 복중에서 배워가지고 나왔다.

 

* 여러분 生而知之 學而知之라는 말을 알 것이다. 벌써 쓱 안다.  

 

* 사실은 내가 지독한 사람이다. 지독한 사람이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를 벌써 12살 때 완전히 굴복시켰다. 어머니 얼굴을 바라보면 어머니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벌써 아는 것이다. 1990.12.30 본부교회 

 

 참아버님 자서전 159  - 청파동으로 이사.

* 400명의 식구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면 이름을 부르기도 전에 식구의 얼굴이 후루룩 지나갔다. 그러면 식구들의 얼굴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그 사람이 어떤 상태인지 병이 있는지 없는지를 기도 중에 알게 되었다.

 

* 축복식 때의 일이다. 축복식을 앞둔 신랑 신부에게는 나는 꼭 "순결한가"를 묻는다. 그날도 신랑에게 물었다.  "정인가?" "예"하고 대답했다. 그래서 내가 다시 물었다. 내가 세 번째 물었을 때도 같은 대답을 했다. 나는 그를 똑바로 노려보며 무서운 목소리로 말했다. "자네 강원도 화천에서 군대 생활했지?" "그때 휴가 받아 서울로 오던 길에 여관에 들렀지?" "그날 붉은 치마 입은 여자와 脫線했잖아. 뻔히 알고 있는데 어디서 거짓말을 해?" 나는 화를 내며 그를 내쫓았다. 마음의 눈을 뜨고 있으면 숨기는 것까지 다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