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노정

잊을 수 없는 이름 - 박정화.

true2020 2018. 8. 23. 15:23

1990.3.1(수) 본부교회. 소명받은 가정.  

188-291 그거, 내가 제일 잊을 수 없는 이름이 박정화인데 말이에요.

 

* 박정화 그 녀석, 내 신세를 그렇게 졌는데 보따리 싸 가지고 도망가 가지고, 지금 뭘 하고 있어?

 

▣ 1987.11.1(일) 본향 땅. 용인연수원. 6000가정 총회.

170-016 그런데 맨 나중에 또 무슨 일이 있었느냐? 감옥에서 같이 있다가 먼저 나온 다리 부러진 박정화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을 자전거에 실어 가지고 나왔어요.

 

다리가 부러져 누워 있었기 때문에 그의 형제가 전부 이남으로 내려가면서 내버려 두고 가서 누워 있는 판인데, 그 집에는 그 한 사람하고 집 지키는 셰퍼드 shepherd 밖에 없었습니다. 그 집을 찾아가서 다리 부러진 사람을 자건거에 싣고 내려오던 생각이 잊혀지질 않는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