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노래

고향무정

true2020 2016. 3. 22. 12:46

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에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 있고 어부들 노랫소리 그친 지 오래일세

 

 

▶ 1980.11.2(일) 서울 하야트 호텔. 국제승공연합 오찬회

* 내가 38선 아래의 남한으로 가지만 남한에 가 가지고 반드시 체제를 갖추어 가지고 세계적인 반공전선을 묶어 가지고 이 38선을 다시 넘어와서 이 북한에 있는 공산당을 추방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그런 기도를 한 것입니다. 

 

그 일념을 가지고 지금까지 싸우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럴 것이고 남은 여생도 그 목적을 완성할 수 있을 때까지 전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하나의 사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완충지대라는 것을 생각할 적마다 언제 저 곳을 지나가느냐 하는 것을 생각한다구요.

 

한국 노래 가운데 그런 노래가 있기에 그 노래를 하나 해 보겠어요. 여기 기성교회 목사님이나 장로님들이 계시면 "아이구, 유행가를 한다."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괜찮아요. 오해해도 괜찮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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