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창조

無에서 有가 발생했다?

true2020 2014. 4. 24. 16:16

▣ 1976.11.27(토) 과학의 조화와 절대가치의 탐구. 워싱턴 D.C. Hiltonhotel

- 제5차 국제과학통일회의 기조연설. 

 

089-222 절대적인 가치를 찾으려면 인간과 우주 만상의 존재의 始原을 밝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주의 始發이 有에서부터냐, 無에서부터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만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자연과학도 사회과학도 철학이나 종교도 무의 세계에서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有의 세계에서 어떤 원인적 존재를 찾고 거기서 시발, 생성한 인간을 포함한 삼라만상의 존재와 운행의 원리를 찾으려는 것입니다.  

 

결국 존재의 내용을 밝히고 존재물 사이의 관계를 지음으로써 모든 존재의 이유와 가치를 찾아 세우자는 것입니다.

 

물질 형성에 필요한 최소 단위가 원소라 할진대 이것부터가 有라는 것으로 규정되는 것이니 그 원소 형성의 기본도 無일 수 없으며 絶對 有에서 시작했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현대 과학은 물질의 최소단위인 원자까지도 그 근본되는 어떤 힘에 의하여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고 보고 있으니 그 힘도 역시 有에서부터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極小에서 확대한 대우주요, 原因에서 始發한 결과라는 관점에서 생각할 때 우리 인간도 어디까지나 원인적인 존재가 아니라 결과적인 존재이므로 그 원인적인 존재가 반드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無에서 有가 발생했다는 일부 학자들의 비논리성을 시정하고 발원적인 絶對 有에서 小有, 大有에로 생성 발전되었다는 논리체계를 세운다는 것은 지극히 과학적 존재가 先有하여 가지고 萬有의 원인이 되어 그 결과인 小有에서 大有까지를 연결하여 유기적으로 작용하게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