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아 시력이 약하여진 눈이라?.
나이가 40 대 중반을 맞이하면서 먼저 눈에 이상이 온다.
2011년초부터 무슨 공부 복이 터졌는지 지바에서 21일 동안 책하고 씨름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책의 글이 잘 안 보인다.
작년부터 전자사전이나 휴대전화의 문자 사이즈를 크게 해야 보기 편하고 좋았다.
그런데 올해 들어와 공부를 하는데 눈이 늘 침침하다.
눈에 뭐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다.
컴을 앞에 놓고 오랫동안 보고 있어서 그런가?
이니면 노안의 초기 증상이라는 것인가?
몸이나 맘은 젊음 여느 때같이 변함없이 그대로인 것 같은데...
주위에 40대를 넘어 잘 안 보인다며 안경을 끼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시나브로 그런 군중의 일원이 되어 가는 것인가!
길가에 안경가게를 보면 나와는 상관이 없었다.
강건너 불난 것 같이 남의 일로만 여겼는데...
들고 다녀야할 소지품이 하나 늘어가는가...
이렇게 생노병사의 굵고 짧은 고속도로를 오늘도 미련없이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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