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연. 1968.11.17(일)전본부교회.

true2020 2010. 12. 19. 00:31

▣ 1968.11.17(일) 우리의 인연. 전본부교회.

021-104 통일교회가 나오기까지에는 수많은 개인의 길, 가정의 길, 종족의 길, 민족의 길, 국가의 길을 거쳐 나왔습니다. 통일교회의 섭리적인 출발이 나타나기 전부터 하나님은 통일교회가 나타날 날을 바라보며 지금까지 역사를 끌고 나온 것입니다.

 

그런 역사적인 인연이 있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들어 온 사람은 당대에 자기가 잘해서 들어온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반드시 역사적인 선조들의 상속의 인연을 통해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수많은 조상들이 역사의 방향을 잡아 하나님이 올라가면 올라가고, 내려가면 내려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럼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여러분들이 통일교회에 인연됐다는 사실은 여러분의 일생 중의 몇 년 혹은 몇 개 월을 중심 삼아 가지고 인연된 것이 아닙니다. 이 자리는 역사적인 자리요, 소망의 자리입니다. 실제로 내가 살아갈 기점이 될 수 있는 역사적인 因緣을 거친 자리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일생에서 그 역사를 보지도 못했고 그 인연을 갖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자신이 역사적 인연에 연결될 수 있느냐? 그리고 또 어떻게 역사적인 인연을 가지고 통일교회와 연결될 수 있느냐?

 

그것은 작으나 크나 여러분의 마음의 방향에 조상들의 마음의 방향이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같이 방향을 맞추려고 노력한 그 기준으로 말미암아 된 것입니다. 즉 얼마만큼 가깝게 같이하려고 노력하였느냐에 따라 통일교회에 가까이 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오늘날 내 자신을 잘못되어 있고 또 될 대로 되어 있지만 그 역사적인 인연 가운데 수많은 우리 선조들이 역사의 목적을 향하여 충성을 다하던 그 목적과 일치될 수 있는 공로의 터전이 있었기 때문에 그 공로의 인연으로 오늘날 여러분이 세움을 받은 것입니다.    

*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이런한 인연 가운데에서 복귀 노정을 통하기 위해 나온 것이고 선조들 또한 공을 들여 나왔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제 접선할 수 있는 때가 왔습니다. 그 접선할 수 있는 때가 왔는데, 그 방향을 내 앞에서 바로잡아야지 남을 따라가서 접선하려고 하다가 기준이 안 맞게 되면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또한 여러분들이 여기에 오기까지 수고한 영계의 선조들이 얼마나 간절하고 손에 땀을 쥐는 것 같은 초조한 자리에서 바라보겠습니까? 

 

021-106 이 역사적인 부름과 사명 앞에 서게 된 여러분은 그저 흘러가는 인간들과 같은 생활을 해서는 안 됩니다. 내 개인은 수천 년 역사를 거쳐 나와 이제는 하나님과 상봉할 수 있는 때가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자기가 완전히 하나되어 이 길에 남아서 싸우며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그날을 고대했던 것이 역사적인 소원입니다. 

 

* 여러분 자신이 자칫 잘못하여 실수하게 되면 전부가 비참해지는 것입니다. 올림픽 대회에 출전한 마라톤 선수를 보면 그 선수는 일등을 하기 위해 골인 지점을 향하여 민족의 위신을 걸고 달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