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7.1.1(일) 일편단심으로 최후의 고개를 넘어 승리적 주관자가 되자. 전본부교회.
017-219 사실은 선생님이 해방 직후 이 노정을 출발했을 때부터 이 민족이 이 뜻을 받아들였더라면 이 뜻이 이토록 연장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는 1946년도에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평양을 찾아갔었다. 선생님은 7년을 걸고 이 길을 출발했으나 환경의 불비로 인하여 계획대로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하여 평양을 거쳐 남한에 내려와서 부산으로, 서울로 옮기면서 뜻을 펴려고 하였으나 이 민족이 그 길을 가로막으며 하나님을 버렸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이 민족을 버릴 수가 없었기에 지금 다시 여러분을 중심 삼고 7년 노정을 찾아 세우시려는 것이다.
이 길은 말할 것도 없이 어려운 길이다. 그래서 적지 않은 수의 식구들이 끝까지 견뎌내지 못할 줄로 안다. 그렇다고 하여 싸움이 과정에서 낙오된 식구들을 일일이 동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복귀 섭리를 중심 삼고 볼 때 이 기간을 고개라고 한다면 제일 높은 고개요, 골짜기라 한다면 제일 깊은 골짜기다. 선생님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이 골짜기에 고여 있다. 이 고개나 골짜기를 그냥 두어서는 안 된다. 평지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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