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때는 신령과 진리로 나가야 될 때야. 영계를 주관할 수 있어야 돼.

true2020 2023. 4. 3. 23:23

◑ 천지인참부모님 초청 천일국 지도자 특별조찬

- 천일국 11년 천력 윤 2월 8일 (양 3. 29) 천정궁

 

▶ 참부모님 말씀.

 

섭리 역사에 있어서, 인류 역사에 있어서 6천 년 만에 하늘부모님의 꿈, 참부모를 통해서 지상에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때 때가 되었고, 하늘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성전이 완공되었다.

 

이 나라가 하늘부모님의 조국, 참부모의 조국이 되어야 할 텐데 그러한 환경권이 되어 있나? 회개해야 돼. 몸부림쳐야 돼. 참부모의 마음이나 여러분들의 마음이 같을 거야. 참부모 시대는 영육이 하나 된, 늘부모님과 참부모가 하나 된 자리에서 전 세계 80억 자녀들을 다시 중생 부활하여 자녀의 자리에 세워야 할 책임이 우리 천일국 축복가정들의 책임이야.

 

지금 때는 신령과 진리로 나가야 될 때야. 원리강의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야. 영계를 주관할 수 있어야 돼. 그러기 때문에 내가 천심원을 세계적으로 분원까지 세운 거야. 신령과 진리야. 

 

▣ 요한복음 4장 사마리아 여자와 말씀하시다
1    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헬, 침례

2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

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아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 사마리아인

- 이스라엘 남북조 왕조 시대에 존재했던 북 왕국 이스라엘(기원전 722년 앗시리아에 멸망)의 후손이다.

 

 

◑ 신령과 진리. 

 

1.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것이 신령이다. - 시바누마 선생. 

 

1) 하나님을 소유해야 할 여러분, 행복의 내용과 요소를 갖추려면 "이런 귀한 것을 내가 가졌구나" 하고 기뻐해야 하고 감사해야 한다

 

▣ 1960.5.1(일) 행복한 무리들. 전본부교회. 

009-154 귀한 것을 가졌으면 기뻐해야 하고 그다음엔 기쁜 마음으로 주어야 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기의 독생자를 잃으시고도 더 주겠다고 하시고 자기의 어려움을 잊어버리면서 주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하나님을 소유해야 할 여러분, 행복의 내용과 요소를 갖추려면 "이런 귀한 것을 내가 가졌구나" 하고 기뻐해야 하고 "온 천주가 찾고 그러한 것을 내가 가졌구나, 그분을 내 것으로 삼았구나" 하고 감사해야 됩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 1982.2.28(일) 전체 이상 완성. 벨베디아.

117-143 "나는 참된 아버지 사랑, 참된 어머니 사랑, 참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이다, 아들이다" 이런 관념을 가져야 돼요. 

 

ㄱ. 남자와 여자가 화합해야 된다. 

 

▣ 1988.8.28(일) 나라의 뿌리와 향토애. 한남동. 

181-080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남자 여자 둘이 화합하지 않으면 안 돼요. 남자 여자 둘이 화합한 사랑이 아니고는 하나님의 사랑을 못 받아요. 

 

181-081 하나님은 이성성상의 주체이니만큼 원리적으로 남성은 하나님의 일성을 분배받아 가지고 하나님의 일성을 완성한 실체입니다. 또 여자는 하나님의 다른 일성을 받아 가지고 남자의 상대성을 실체화한 일성의 실체입니다. 

 

그 둘은 갈라졌지만 갈라진 게 아니에요. 반드시 만나야 할 운명이에요. 필연적 운명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하나님의 사랑과 못 만납니다. 이게 하나되어야 돼요. 

 

* 아담 해와를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 하나님이 아담을 보고 기뻐하신 것 같이 여러분 부부가 아들을 낳아 가지고 이뻐하고 귀여워하는 거예요. 또 하나님이 해와를 지어 놓고 기뻐하신 것 같이 자기들이 딸을 낳아 놓고 기뻐해야 되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ㄴ. 하나님의 슬픔의 자리에도 같이해야 된다. 

 

▣ 1961.2.15(수) 하나님 앞에 나를 얽어 매자. 전주교회. 

150-188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사랑을 붙들어 매려면 하나님의 사랑만 받기 위해서 붙들어 맬 수 없어요. 하나님께서 역사 노정에서 슬픔을 당하셨으니 그 슬픔의 자리에도 같이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돼요. 

 

* 마찬가지로 오늘날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혹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 뭐냐? 하나님이 슬퍼하는 자리에 있어서 "당신이 슬퍼하는 자리에 나를 빼지 말고 가게 하십시오" 그래야 됩니다. 여기서부터 붙들어 매야 됩니다. 여기서부터 붙들어 매야 돼요. 

 

ㄷ. 부모가 사랑하는 것을 사랑해야 한다. 

 

▣ 1984.7.1(일) 참된 인생길. 미국. 

133-026 부모의 사랑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느냐? 부모님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야 사랑받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 또 부부생활도 그렇습니다. 부부생활만 하더라도 말이에요, 아내면 아내가 좋아하는 것을 전부 사랑하고 나서 아내를 사랑해야 그 아내가 진실로 자기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지도 않고 아내만 사랑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소리라구요.  

 

ㄹ. 사랑을 싫더라도 해야 된다. 

- 원수 사랑. 

 

  1980.10.16(목) 뜻을 중심한 한국과 세계. 본부교회. 

108-264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사랑을 싫더라도 해야 돼요. 거지에서부터 노동자 농민 어부로···. 사랑이 자꾸 올라가야 돼요. 그게 필요하다구요. 그런 훈련을 해야 된다구요. 

 

ㅁ. 하나님의 나라를 갖추어야 한다. 

 

  1976.10.21(목) 축복가정이 가야 할 길. 벨베디아. 

- 35쌍 기성가정 축복하시기 전. 

 

090-116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되 대신 받지 직접 받는 자리가 못 되어 있다는 거예요. 참부모의 사랑은 받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나라까지 갖추어야 합니다, 나라. 왜 그러냐? 사탄이 남아 있고 사탄 나라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올라가야지요. 그렇잖아요? 

 

ㅂ. 하나님을 모셔야 된다.


▣ 1975.5.1(목) 모심의 생활. 청평성지.

078-030 하나님을 모셔야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모시는 목적은 어디에 있느냐? 결국은 내가 잘되기 위한 것입니다. 잘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않으면 아무리 외적으로 자기가 잘되려고 노력해 봤자 하나님의 사랑이 머물 수 있는 사람이 못 되어 가지고는 잘될 수 없다는 거예요. 

 

* 그러니 모심의 생활은 왜 해야 되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한 것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러므로 하나님을 먼저 모셔야 돼요. 하나님을 모셔야 된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완전한 사랑을 갖고 오느니만큼 우리가 완전한 무엇을 투입해야 되는 것입니다. 

 

2. 제3장 인류역사종말론 제5절 말세와 새 말씀과 우리의 자세 - 원리강론 142 말세와 새 진리

 

- 신령이란? 

 

142 신령은 무형세계에 관한 사실들이 영적 오관에 의하여 영인체에 영적으로 인식되었다가 이것이 다시 육적 오관에 공명되어 생리적으로 인식되는 것이며, 진리는 유형세계로부터 직접 인간의 생리적인 감각기관에 의하여 인식되는 것이다.  

 

1) 신령과 진리의 核은 좋은 것이다. 생명보다 앞서는 사랑이다.

 

 1988.8.14(일) 분립에 의한 천주의 고통. 본부교회.

179-276 좋다는 내용은 진리만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성경에는 예배를 드릴 때는 "신령과 진리로 예배할지어다"라고 했어요. 진리 가운데 무엇이 있느냐? 진리의 핵이 무엇이냐? 좋은 거예요. 좋은 것의 핵이 뭐냐?  돈도 아니고 권력도 아니고 생명도 아니에요. 생명보다 앞서는 게 뭐예요?

 

여러분이 태어날 때 어머니 아버지의 생명에 의해 태어났어요? 무엇에 의해 태어났어요?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에 의해 태어났어요. 존재의 기원은 사랑이에요. 그러면 아담 해와는 무엇에 의해 태어났겠느냐 할 때 아담 해와도 마찬가지예요.

 

* 사랑에는 위대한 속성이 있나니 하나님까지도 굴복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 거예요.

 

2) 사랑을 중심 삼은 영적 세계와 인간 세계의 조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을 신령이라 하는 것입니다.

 

▣ 1981.5.1(금)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전통을 세우자. 본부교회.

- 협회창립 27주년.

 

113-103 세계기독교통일, 뭐예요? 신령협회. 무엇으로 통일한다구요? 신령으로 통일하는데, 부자관계의 신령으로 통일한다는 것입니다. 그 신령이 뭐냐? 그 허깨비 같은 놀음은 뭘 하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 삼은 영적 세계와 인간 세계의 조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을 신령이라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신령은 안 보이던 봉사가 눈을 뜨는 게 문제가 아니라구요. 막혔던 귀가 열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구요. 요즘에 기독교가 뭐 능력이 많으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에게는 못 하는 것이 없다면서 "앉은뱅이 일어나소" 이러지만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예요. 하나님은 그게 필요치 않아요. 사랑의 신령, 사랑의 신령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3) 김인주 선생 간증

"이 딸의 가는 길은 너무나 험한 길이나 아니 갈래야 아니 갈 수 없는 길이오니 말 못 할 십자가의 길이라도 끝까지 변치 말고 가게 해 달라"

 

 김인주 파란중첩의 생애 증언 1-108

- 1917년 8월 평양 출생

- 1939년 3월 평양 숭의여중 졸업

- 장대현 교회 교인 김형복(김원필 씨의 모친) 중매로 김광선(원필 씨 숙부)씨와 결혼했다.

- 1946년 6월 통일교

1946년 7월 당시 원필 씨를 찾아가, "신령과 진리로 예배하는 곳이 있으니 찾아가 보자"고 하여서 인도해 가니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아 선생님을 하늘의 아버지와 같이 생각하고 순종 굴복하는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모범 식구가 되었다. 

 

* 나는 지금도 가장 보람되게 느끼는 것은 김원필 씨를 교회에 인도한 것이다. 1946년 7월 당시 원필 씨를 찾아가, "신령과 진리로 예배하는 곳이 있으니 찾아가 보자"고 하여서 인도해 가니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아 선생님을 하늘의 아버지와 같이 생각하고 순종 굴복하는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모범 식구가 되었다. 

 

* 예배 보러 올 때는 흰 옷을 입었다. 예배시간 1시간 전에 도착하여 준비기도를 드려야만 하였다. 준비기도 없이는 예배를 드릴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기도가 부족하면 선생님께서 말씀하러 안 내려오실 때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말씀하실 제목을 받으시고 내려오셔서 말씀을 하시면 은혜가 쏟아졌다. 

 

불 받는 이, 몸이 진동하는 이, 별별 형태로 은혜 역사가 있었다. 많은 목사님들의 설교도 들어보고 부흥회도 참석해 보았지만 비할 수 없는 은혜와 신비감이 우리들의 심금을 울렸다. 

 

* 설교 말씀을 듣고 주님은 한국으로 육신을 쓰고 언제 오신다는 것까지 알았는데 한국 어느 곳으로 오시겠는가 하는 문제에 걸렸다. 예배를 마치고 선생님이 기도하시는 골방에 올라가 "하늘 아버지여! 주님 찾게 해 주시옵소서. 내 주님 어디로 오시나이까?  부산인지요? 대구인지요? 서울인지요? 아니면 평양인지요?"

 

더듬어 가며 자꾸 울며 정신없이 기도드렸는데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 문을 여시고 내게 올라오시는 것을 보았다. 나는 기뻐서 예수님의 옷자락을 쥐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그때 예수님은 내 머리에 손을 얹으시고 기도를 해 주시는데 "이 딸의 가는 길은 너무나 험한 길이나 아니 갈래야 아니 갈 수 없는 길이오니 말 못 할 십자가의 길이라도 끝까지 변치 말고 가게 해 달라"고 하시면서 우셨다. 

 

나도 울다가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데 "아멘" 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누군가가 내 옷자락을 쥐고 있었는데 예수님은 간 곳이 없고 내 앞에 서 계신 분은 바로 선생님이셨다. 그때부터 내 마음속에는 각오한 바가 있었다.  

 

하루는 사탄이 내게 나타나 총과 칼을 가지고 넓은 길과 좁은 길 사이에 서서 넓은 길을 가리키며 "이 길로 가라. 이 길은 넓고 많은 사람이 가는 곳이니 이 길로 가면 쉽고 평탄하다." 면서 넓은 길로 가라 하기에 나는 "좁은 길은 진리를 찾는 자만이 갈 수 있는 길이므로 나는 좁은 길로 가겠다"고 했더니 "큰길로 가면 큰 재산을 줄 테니 큰길로 가라" 고 사탄은 말했다. 

 

나는 "금강석(ダイヤモンド)을 한국 땅 덩어리만큼 주어도 이 진리와는 바꿀 수 없고 큰길로 안 가겠다" 했더니 사탄은 불쾌해하며 "너는 내 총칼에 죽을 수밖에 없다."면서 나를 죽이려 하였다. 나는 "하나님 아버지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기도를 드리고 깨어나니 베개는 땀과 눈물로 흠뻑 적셔 있었다. 이 같은 시련이 지나자 어머니의 핍박이 시작되었다. 

 

3. 영계 주관

 

1) 야곱이 영적인 승리의 터전 위에 육적인 승리를 결정지어 이스라엘이란 칭호를 받아 승리자가 된 것을 알고 있습니다. 

 

▣ 1966.6.19(일) 복귀 역사와 만물의 날. 전본부교회.

- 제4회 만물의 날 2차식. 

 

016-239 이 세상의 외적인 혼란도 혼란이지만 제일 큰 혼란은 영적인 혼란입니다. 우리는 야곱이 영적인 승리의 터전 위에 육적인 승리를 결정지어 이스라엘이란 칭호를 받아 승리자가 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이 세게 무대에 있어서도 영적인 세계를 먼저 주관하고 나서 육적인 세계를 주관할 수 있는 승리의 왕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실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 창세기 32장 야곱이 브니엘에서 씨름을 하다

13   야곱이 거기서 밤을 지내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니
14   암염소가 이백이요 숫염소가 이십이요 암양이 이백이요 숫양이 이십이요
15   젖 나는 낙타 삼십과 그 새끼요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 나귀가 열이라
16   그것을 각각 떼로 나누어 종들의 손에 맡기고 그의 종에게 이르되 나보다 앞서 건너가서 각 떼로 거리를 두게 하라 하고
17   그가 또 앞선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묻기를 네가 누구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의 것은 누구의 것이냐 하거든
18   대답하기를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 하라 하고
19   그 둘째와 셋째와 각 떼를 따라가는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도 에서를 만나거든 곧 이같이 그에게 말하고
20   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아 주리라 함이었더라
21   그 예물은 그에 앞서 보내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밤을 지내다가
22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23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고
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 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하나님과 겨루어 이김. 
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0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하나님의 얼굴

 

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
32   그 사람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2) 천애로 인도받은 삶 135 / 이요한 선생 간증. 

 

내가 참아버님을 만나기 전 제주도에서 예배를 인도할 때, 방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의 방언이 대부분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었지만 중간중간에 "이 선생을 따라가야 한다"라는 말을 하였다. 나는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나도 나를 모르는데 방언을 하는 사람들이 왜 이런 소리를 하는가?"라고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나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디를 가게 될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나를 따라가라고 하니 왜 저런 방언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 방언은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오기 때문에 본인도 막을 수가 없고 다른 누군가가 멈추라고 해도 멈춰지지 않았다. 방언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내가 예배를 누군가가 방언을 시작하면 잠시 예배를 멈추고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예배를 시작했다.

 

* 범내골에서는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다. 어떤 분이 방언을 시작하자 참아버님께서 갑자기 "조용히 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방언이 딱 멈추는 것이었다. 

 

나는 영적 역사가 일어날 때 멈추게 할 수가 없었다. 예배 중에 역사가 일어나 방언을 하면 찬송도 안 하고 방언만 하는데, "좀 조용히 합시다"라고 말해도 멈춰지지 않았다. 그래서 예배 중에 영적 역사가 일어나면 설교를 계속할 수가 없기 때문에 큰일이었다. 내가 예배를 인도할 때는 어떤 방법을 써도 방언이 멈춰지지 않았지만 참아버님은 말 한마디로 멈추게 하는 것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참아버님께서 아무렇지도 않게 방언을 멈추게 하시는 것을 보고 "참아버님께서는 정말로 영계를 아시는구나! 영계를 주관하시는 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참아버님은 이렇게 나보다 영계 주관력이 있으시고,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다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절대순종하게 되었다. 

 

* 그런데 한 가지 특별한 것은 참아버님께서 초창기에 직접 병을 고치시지 않으셨다는 점이다. 참아버님께서는 어떤 식구가 아프다고 해도 기도해 주시지 않았다. 그 대신 차원이 높은 처방을 하셨다. 한이 맺혀서 병인 난 것이기 때문에 그 맺힌 한을 풀면 병이 낫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적으로 그 한을 풀어 주셨다. 

 

* 한 번은 영에 시달리던 사람이 범일동을 찾아왔다. 그런데 그분이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자 영은 함께 들어오지 못하고 그 사람의 몸에서 나와 바깥에서 기다렸다고 한다. 영은 바깥에 놔두고 사람만 집 안으로 들어오니 그분은 아주 멀쩡해지는 것이었다

 

일반 사람들은 영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지 못했다. 그 사람이 스스로 영이 지금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참아버님께서는 그에게 붙은 영을 떼어 주지 않았다. 그 사람은 참아버님께 "영을 떼어 주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그 자리에 모여 있던 우리도 "참아버님이 그 영을 떼 주시면 정말 더 위대하게 보일 텐데"라고 생각했지만 그 영을 떼어 주지 않으셨다. 그 대신 그에게 말씀을 해 주셨고 그 말씀을 듣고 난 뒤 그 사람 스스로 영을 떼어냈다. 

 

만약 참아버님이 그 영을 직접 떼어 주신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붙게 되어 있다고 하셨다. 다시 말하면 사람은 그대로 두고 영만 떼어 놓으 여전히 그 조건이 남아 있어서 그 영이든 다른 영이든 다시 달라붙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말씀을 듣고 자신을 변화시킨 사람은 완전히 영을 떼어낼 수 있다. 이미 조건이 달라졌기 때문에 영이 붙고 싶어도 붙을 수가 없는 것이다. 

 

* 참아버님은 이적기사를 행하지 않으셨다. 우리 식구들은 "이적기사를 하신다면 교회가 부흥될 것이고, 환자를 고치게 되면 전도가 더 잘 될 수 있을 것이다"하고 생각을 하지만 참아버님께서는 절대로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다. 이적기사를 보고 들어온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기진맥진해지고 어려움이 닥치면 버티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 영적인 권세를 가지고 계시면서도 그것을 행하지 않으시니 정말 놀라운 분이다. 나 같으면 답답해서라도 이적기사를 행했을 것이다. 만일 영이 붙어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영을 떼어 주었을 것이다. 그것이 훨씬 쉽고 빠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스로 힘을 기르지 않은 사람은 결국 제 풀에 쓰러지게 된다.

 

참아버님께서는 누구나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에 영적인 것에 의존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참아버님의 위대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 하나님의 협조는 원리원칙이 형성되는 데서 벌어진다. 무모한 신앙은 하나님이 좋아하지 않는다. 이적 기사를 행한 사람은 그 자신과 그 일족이 어떻게 되었는가?

 

한국에서 유명했던 부흥사들, 과거에 이름난 사람들 자신과 그 후손이 좋았는가? 좋지 않았다. 맹목적으로 요구해서 된 후에는 반드시 맹목적으로 요구한 그 대가를 그 자신이 요구받는다.

 

* 모세가 이적기사를 행하지 않았으면 망하지 않았다. 예수님이 이적기사를 행하지 않았으면 십자가에 안 돌아갔다는 것이다. 이적기사가 좋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많은 희생의 대가를 치러서 한번 빵긋하는 것이다.

 

* 예수님이 이적기사를 행한 것은 기뻐서 행한 것이 아니다. 기쁘고 편안하여서 이적기사를 행한 줄 안다면 큰 오해이다. 이 땅에 몸 둘 곳이 없고 이 우주 안에 의지할 곳이 없으니 하늘을 대하여 호소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는 사정이 있었던 것이다. 

 

* 선생님이 기도하면 이적 기사를 얼마든지 한다. 그러나 별의별 일이 다 벌어져도 선생님은 안 한다. 그것 고쳐 가지고 뭐 하느냐? 고쳐 줘 봤자 하늘나라에 쓸 것이 없다. 아무 필요 없다. 몇몇 사람들이 한국에서 왕창왕창했지만 선생님은 나타나서 그런 일을 안 했다. 혼자 다니면서 선생님의 갈 길을 선생님이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준비를 못한 사람은 흘러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1999.2.18(목) 초점을 맞추라 1. 제주국제연수원.

- 훈독회 후 말씀. 세계 지도자. 

 

299-284 선생님이 지혜가 없었다면 다 망쳤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병을 고치는 기도를 하면 천 명 만 명이 한꺼번에 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걸 싫다고 한 것입니다. 교육을 해야 돼요, 교육. 신령한 역사는 한 때지만 진리로 가는 것은 만 년 가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이제 그럴 때가 왔어요. 병을 고치는 일이나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만 보기만 해도 문둥병이 낫고 별의별 병도 낫는 거예요.

 

불이 붙어서 통일교회 선생님을 사모해 가지고 밥 먹을 것을 잊어버리고 잘 것도 잊어버리면 무슨 병이든 다 나아요. 병이 난 것도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잊어버리고 일 년만 지내면 병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이적기사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일을 선생님이 다 한 것입니다. 그런 걸 내가 이야기를 안 해요.  

 

▣ 모든 것을 꿰뚫어 보시고  - 천애로 인도받은 삶 145 / 이요한 선생

참아버님의 신통력은 정말 대단하셨다. 참아버님은 어렸을 적에 누님이 시집가는 것을 보고 "이대로 시잡가면 과부가 되어 돌아온다" 면서 가지 말라고 통곡을 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지 않아 누님이 정말로 과부가 되어 돌아오셨다는 것이다. 

 

* 참아버님의 기도는 바로 옆에서 듣고 있어도 알 수 없는 내용이 많았다. 참아버님께서 기도하실 때 얼마나 울분에 사무쳐서 호소를 하시는지 정말 두려웠다.

 

우리가 원리를 알겠습니까? 하나님의 사정을 알겠습니까? 우리는 왜 저렇게 원한에 사무쳐 계시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신령한 사람들은 참아버님과 영적으로 통하고 있었기 때문에 참아버님이 통곡하시면 엄마가 울 때 아기가 같이 서러워하면서 우는 것과 같이 덮어놓고 함께 울었다. 그렇게 통곡하시면 참아버님과 함께 따라 우는 영통인들을 보게 되면 일반 식구들도 자연히 따라 울게 된다. 감정이 轉移되는 것처럼 어느새 슬프게 따라 울고 있었다. 그렇다 보니 식구들은 늘 참아버님을 그리워했다.

 

참아버님께서는 부인 식구들이 집에 돌아가려고 할 때면 "조금 있다 가라"고 하신다. "있다 가면 파출소에 안 잡히는데···."라고 말씀하신다.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한 채 내려갔다가 파출소에 잡혀 몇 시간씩 고생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참아버님은 누구도 속일 수 없는 분이다. 사람의 마음을 전부 꿰뚫어 보시기 때문에 내가 놀란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내가 새로운 사람들을 인도해 오면 그 사람의 가정사 등 모든 것을 꿰뚫어 보셨다.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 두었던 것까지 모두 짚어내게 되면 참아버님께 항복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심지어 자신조차 알지 못했던 아픔까지 다 알아맞히시니 다른 말이 필요 없었다. 

 

* 한 번은 의사의 누이인 배태영 씨가 찾아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그런데 참아버님께서 "자동차면 제일이냐"라며 꾸짖으셨다. 그 여인을 참아버님께서는 흙을 밟으면 안 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고 슬퍼서 울었다는 것이다.   

 

 

 천부적인 영적감각 참부모님 생애노정 1-95

- 자서전 41

참아버님 자서전 소를 사랑하면 소가 보이는 법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힘이 센 건 사랑이고 제일 무서운 건 정신통일입니다. 

 

 * 어려서 내가 비가 온다 하면 비가 왔다.

 

* 1주일 이내에 이 동네에서 사람 하나 죽는다, 저 윗동네에서 할머니 하나 죽겠다 하면 죽었다. 그런 일화가 많다.

 

* "누구 집 아무개 할아버지 편하지 않겠는데, 병나겠는데" 하면 틀림없다. 다 알고 있다.

 

* 8살 때부터 동네방네 선 봐주는 챔피언이었다. 사진 두 장 갖다 주었는데 "이 양반 결혼하면 나빠" 하면 틀림없다. 해 보라구. 전부 다 웽가당뎅가당 깨져 나가는 것이다. 그런 역사가 있다. 사진 갖다 보고 집어던지면 나쁘다는 것이고 놔두면 좋다는 것이다. 집어던지는 거 했다가는 반드시 급살急煞 맞는다. 벌써 쓱 보게 되면 다 안다. 앉는 것 보고 웃는 것 보고 다 안다. 훤하게. 

 

* 여러분도 자기가 갈 길을 알아야 된다. 개미도 장마가 질 것을 안다. 개미가 이사를 하는 것을 봤을 것이다. 사람은 침착하면 마음 깊은 거기에 마음이 가라앉는 자리가 있다. 그 자리까지 마음이 들어가야 된다. 거기서 자고 깨게 될 때에는 예민하다는 것이다. 그때에 잡생각을 하지 않고 정신을 집중하면 모든 것이 통한다.

 

*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에 어머니 아버지가 집에 있나 없나를 다 아는 것이다. 정신통일해서 알아보는 것이다. 어디 나갔다 왔다, 지금 싸움할 것 같다. 안다. 그거 몇 번만 해 보라구요. 그러면 내가 한 마디만 하게 되면 어머니 아버지가 나를 무서워하는 것이다.  정신통일이 참 무섭다. 우리 누나가 뭘 할 것이냐 하면서 보면 전부 다 보였다. 형제들이 나를 좋아하면서도 제일 무서워했다.

 

* 내가 소도 볼 줄 안다. 옛날 아버지가 소 사러 가면 내가 척 감정해 주는 것이다. 아버지가 모르는데 이야기해 주니 "너 그거 어떻게 알아?" 하는 것이다. 난 복중에서 배워 가지고 나왔다.

 

* 여러분 生而知之 學而知之라는 말을 알 것이다. 벌써 쓱 안다.  

 

* 사실은 내가 지독한 사람이다. 지독한 사람이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를 벌써 12살 때 완전히 굴복시켰다. 어머니 얼굴을 바라보면 어머니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벌써 아는 것이다. 1990.12.30 본부교회 

 

참아버님 자서전 159  - 청파동으로 이사.

* 400명의 식구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면 이름을 부르기도 전에 식구의 얼굴이 후루룩 지나갔다. 그러면 식구들의 얼굴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그 사람이 어떤 상태인지 병이 있는지 없는지를 기도 중에 알게 되었다.

 

* 축복식 때의 일이다. 축복식을 앞둔 신랑 신부에게는 나는 꼭 "순결한가"를 묻는다. 그날도 신랑에게 물었다.  "정인가?" "예"하고 대답했다. 그래서 내가 다시 물었다. 내가 세 번째 물었을 때도 같은 대답을 했다. 나는 그를 똑바로 노려보며 무서운 목소리로 말했다. "자네 강원도 화천에서 군대 생활했지?" "그때 휴가 받아 서울로 오던 길에 여관에 들렀지?" "그날 붉은 치마 입은 여자와 脫線했잖아. 뻔히 알고 있는데 어디서 거짓말을 해?" 나는 화를 내며 그를 내쫓았다. 마음의 눈을 뜨고 있으면 숨기는 것까지 다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