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님 자서전

원수를 원수라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위해 기도하면서 용서. 이것은 자기가 없는 삶을 살 때만이 가능합니다.

true2020 2022. 10. 24. 17:50

◑ 참사랑은 자기가 없는 사랑입니다. 

 

302 인간은 사랑에서 태어났고 사랑의 길을 가야 하고 사랑을 위해서 죽어야 합니다. 그러나 순간적인 사랑, 조건을 따지는 사랑을 탐닉해서는 안 됩니다. 영원하고 순수한 사랑을 지녀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사랑은 절대적 사랑이며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은 위하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참된 사랑은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 남을 섬기는 사랑입니다. 또한 참사랑은 끊임없이 용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일곱 번씩 일혼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십자가상에서도 자신을 창검으로 찌르는 로마 병정들을 향해 "저들이 알지 못하여 그러하오니 저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했습니다.

 

문 총재 역시 일제강점기에 경기도 경찰부에서 자신을 혹독하게 고문했던 일본인 형사의 생명을 구해 주었습니다. 1945년 광복이 되자 미처 일본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숨어 있다 한국인에게 붙잡혀 처형될 처지였습니다. 생명이 경각에 달려 있는 구마다하라 형사를 한밤중에 밀선에 태워 도피시켰습니다.

 

원수나 다름없는 자를 용서하고 피신시키는 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미 마음으로부터 모든 것을 용서하고 원수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고는 쉽게 행할 수 없는 일입니다. 원수를 원수라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위해 기도하면서 용서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자기가 없는 삶을 살 때만이 가능합니다.

 

악은 자신의 이익을 얻으려 하는 것이고 선은 주고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주고도 잊어버릴 때 번성합니다. 사랑은 주면 줄수록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샘솟아 더욱 풍성해집니다.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과 같아서 해도해도 끝이 없습니다.

 

사랑의 길은 진정 좋은 것을 주고도 부족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좋은 것을 주고 그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것을 주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것이 참된 사랑입니다. 사랑은 원과 같이 돌고 돕니다. 끝이 나지 않습니다. 끝을 느끼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참된 사랑은 영원하면서 또한 변치 않습니다.

 

304 사랑은 남자와 여자를 하나되게 하는 힘입니다. 서로가 완전히 사랑한다는 것은 그가 내 안에 있고 내가 그 안에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찾는 것 중에서 제일 귀한 것이 사랑입니다.

 

* 참사랑을 지니면 모든 슬픔과 고통도 기쁨으로 승화됩니다.

 

* 사랑을 받겠다는 마음이 사랑을 주겠다는 마음으로 바뀌면 평화세계가 찾아옵니다.  

 

1. 촛불이 자기 몸뚱이를 살라 가는 거예요. 

- 자기 몸을 태워 가지고 희생해서 가는 곳에 가정의 빛이 되는 것입니다.

 

▣ 1996.2.18(일) 뜻과 우리의 정성. 빅토리아 플라자 호텔.

276-159 어머님이 통일 기도 초를 세계적으로 분배했다구요. 그거 다 알아요? 촛불이 자기 몸뚱이를 살라 가는 거예요. 그 대상이 되는 나도 하나님의 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내 몸을 사랑 때문에 살라야 되는 거예요. 주체 대상 관계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거예요.

 

성경에 두세 사람이 모여 기도하는 데는 하나님이 같이하겠다는 말과 마찬가지로 거기에는 하늘이 같이하는 거라구요. 자기를 태워 가지고, 몸을 태워 가지고 계속하는 곳에 빛이 나는 거예요. 빛이 나는 거예요. 그래, 자기 몸을 태워 가지고 희생해서 가는 곳에 가정의 빛이 되는 것입니다.

 

그걸 효자라고 하고 나라를 위해서 자기 전체 국민이 희생돼 가지고 빛을 발하는 것이 나라의 충신이 되고 세계의 성인 하늘땅의 성자라고 하는 걸 알아야 돼요. 선생님이 그런 길을 갔습니다.

 

2.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 절대적인 자리는 어디인가? 죽는 자리입니다.

3.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한 것이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 1970.2.27(금) 아버지와 아들. 구리시 수택리 통일산업.

- 제1회 협회 간부 수련회.

 

029-160 그러면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 절대적인 자리는 어디인가? 죽는 자리입니다. 犧牲하는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물의 입장에 서려면 죽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예수님도 제물이 되어 죽었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죽었느냐? 자신을 위해 죽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죽은 것입니다. 이 자리가 십자가의 자리입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라고 기도했습니다. 여기서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한 것이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자기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이런 자리에 섰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제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기준이 세워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3. 상대의 자리를 찾아 나가려면 남을 위해 희생하고 또 희생하고 희생해야 합니다.

 

▣ 1972.5.14(일) 하나님과 우리 인간. 구리시 교문동 통일동산.

- 서울지구 합동 야외 예배.

 

056-174 나, 나라는 것이 있게 되면 왜 악이 되느냐? 사탄은 나를 중심 삼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중심 삼은 가정, 나를 중심 삼은 국가, 나를 중심 삼은 세계, 나를 중심 삼은 하늘땅이 있게 되면 그것은 또 다른 주체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절대적인 주체자인데 그 주체 앞에 또 다른 주체가 있으면 반발되기 때문에 이는 쫓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나를 위주로 한 이 논법을 중심 삼고 볼 때 그것이 왜 사탄과 통하느냐 하면 사탄은 또 다른 하나님 대신의 플러스 형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본래 하나님의 상대로 지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상대의 자리를 찾아 나가려면 남을 위해 희생하고 또 희생하고 희생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자기가 없는 자리에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맨 나중에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하나님 앞에 완전히 공인받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알겠어요? 완전한 플러스 앞에 완전한 마이너스, 완전한 대상이 되기 때문에 영원히 남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악은 나중에 가 가지고 하나님 앞에 또 다른 플러스가 되기 때문에 추방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옥 가는 것이요, 이것은 천국 가는 것입니다.   

 

4. 아벨의 길.

 

▣ 1982.10.27(수) 소유권. 본부교회.

121-228 아벨의 길은 형님 앞에 있어서의 자기가 없는 길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해와가 가야 할 길은 자기 없는 길이에요. 그 길을 찾아가는 거예요. 왜? 자기를 주장하다가 망했기 때문에 자기가 없어야 된다 이거예요. 자기가 없어요, 있어요?

 

5. 사랑.

 

▣ 1992.4.11(토) 완성과 해방.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 기성축복 참가자 및 일본 식구.  일본어.

 

229-147 사랑으로 끌어당기면 어디라도 간다구요. 자기주장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상적인 부부가 가야 할 길이 아니겠느냐 이겁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불행한 부부예요, 행복한 부부예요? 행복한 부부입니다. 자기가 없는 것입니다.

 

6. 말없이 자기를 영원히 투입해야 된다.

 

▣ 1990.6.26(화) 3대 주체사상을 뿌리박자. 광주 신양파크호텔.

- 남북통일운동 미국 방문단.

 

203-237 하나님은 영원히 투입하고 또 투입합니다. 하나님은 사랑 때문에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또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또 투입하는 거예요.

 

▣ 1988.1.31(일) 섭리사적 정상의 가치. 본부교회.

172-312 하나님 자신을 투입했습니다. 지금도 투입하고 계십니다. 영원히 투입한다는 겁니다.

 

172-318 그래서 통일교회 교인들은 말없이 자기를 영원히 투입해야 돼요. 세계를 위해서, 하늘땅을 위해서. 하늘땅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그가 가는 길을 따라나서게 될 때에 투입하면 투입할수록 하나가 될 것입니다. 거기에서만이 외적 세계도 통일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요, 요사스러운 혼란상을 이루고 있는 종교 세계도 통일의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이겁니다.

 

▣ 1990.2.23(금)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광주 신양파크호텔.

- 전라도 참부모님 환영대회.

 

200-022 사랑이 영원히 불타려면 자기 자신을 투입해야 돼요.

 

7.  습관성

 

▣1990.2.17(토)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라. 국제연수원.

- 세계일보 과정 이상 간부 오찬회.

 

199-220 문제는 거기에 있는 거예요, 습관성. 습관성, 이거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입니다.

 

▣ 1984.6.1(금) 우리는 하늘나라의 군대. 이스트가든.

- 세계 지도자 회의.

 

132-217 몸은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합니다. 그건 하늘의 섭리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도 우주 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 주관 완성하라는 것을 놓고 싸운 거라구요. 우주 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 주관 완성해야 되는 것입니다.

 

추운 날에는 추운 방에 가 자고 더운 날은 더운 방에 가서 자고 전부 다 반대로 사는 거예요. 젊었을 때는 반대예요. 반대. 졸음이 오면 더 안자는 거예요. 밤을 새우는 거예요.

 

선생님은 성격이 급합니다. 그렇지만 24시간 앉아 있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아! 궁둥이가 돌아다니지 않으면 못 견디는 성격이지만 24시간 앉아 있는 거예요. 나중에는 "이것도 교육이고 이것도 참 좋구만!"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딴것을 하는 거예요. 언제가 자기가 문제라구요.

 

▣ 1965.11.6(일) 새로운 7년 노정을 맞을 준비. 전본부교회.

017-027 선생님의 지금 모습을 보면 체격이 좋습니다. 선생님이 어떤 때 가만히 생각하면 선생님은 원수들의 발길에 목도 밟혀 봤고 머리도 밟혀 봤습니다. 손이나 발도 밟혀 봤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은 불평을 안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불평할 수 있는 자리에서 불평하지 않아야 됩니다.

 

선생님은 우리의 원수를 갚기 전에는 딴것을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원수 생각만 하면 자다가도 기가 뻗쳐 오릅니다.

 

선생님은 성격이 매우 급해서 불의를 보면 도저히 참지 못합니다. 시골에서 더벅머리 나이 많은 총각 녀석들이 어린애들을 자기들의 꼬마로 만들어 가지고 이용하는 것을 보고 선생님은 배가 아파 잠을 못 잤습니다.

 

지금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대한민국에서 몰렸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에게 걸려드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날을 위해서 선생님은 준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마음으로 통일교회 들어온 것 감사해요, 안 해요? 얼마나 감사하는고? 감사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요. 머리끝만큼? 머리끝만큼 감사하는 것도 감사하는 것이고 사돈의 팔촌 생각하는 것만큼 감사하는 것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얼마만큼 감사해요? 그 감사하는 것만큼 자기의 생명을 살린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또 죽고 사는 문제도 얼마만큼 감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 사탄의 혈통을 받고 태어난 몸이 원수입니다. 그러니 이 몸은 백 번 천 번 죽어 마땅한 거예요. 눈이 잘못하면 그 눈을 자기 손으로 빼 버리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 1968.11.24(일) 하늘나라의 종손이 되자. 전본부교회.

021-271 선생님은 성격이 아주 급합니다. 내가 하겠다고 하는데 앞에서 걸리적거리는 사람이 있으면 절대로 그 사람을 그냥 그대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지 후다닥 해 버립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정신 차리고 따라와야 합니다. 밤을 새더라도 먹지 않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치우고 맙니다. 그렇게 해서 방해물이 떨어져 나가든가 따라올 가망성이 없을 때 발을 펴고 쉬면서 일을 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그런 정신으로 일해야 합니다.

 

021-273 지금까지 선생님이 21년 동안 참은 것만 해도 기적 같은 일입니다. 선생님 성격에 21년 동안 틀어 박혀서 콧대를 땅에 박고 굶으며 참았다는 것이 기적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선생님이 너무 잘 압니다.

 

선생님이 자칫 잘못해서 하늘에 피해를 입히는 날에는 수습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입을 다물고 참다가 어쩔 수 없이 잘못하게 되면 그때는 하나님께서 수습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억울한 자리에서도 참고 매를 맞고 쫓기고 망하는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참으면 망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