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님 자서전

진정한 인성을 갖춘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true2020 2022. 10. 24. 17:24

◑ 희생이라는 꽃 한 송이 바치다.  280

 

283 행복은 모든 것이 갖춰진 상태에서 찾아오지 않습니다. 부족한 가운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나도 모르게 찾아옵니다. 

 

* 돈의 많고 적음을 따지지 말고 직업이 무엇인지 헤아리지 말고 외모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진정한 인성을 갖춘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가 최고의 배우자입니다. 그런 배우자를 만나 내 사랑을 다 줄 때 가치 있는 삶이 됩니다.

 

* 중요한 것은 부부가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 1978.3.15(수) 미국에 불을 붙이자. 리치먼드.

- 주 책임자 회의.

 

097-227 여러분들은 환드레이징 팀장하고 환드레이징하는 사람들을 붙들고 울어 봤어요? 안 울어 봤지요? 어떤 교회에서는 "아이구, 저 훤드레에징 팀장이 왔으니 우리 먹을 저녁을 했는데 저 사람들을 데리고 나가서 밥 먹으라고 하고 우리 먹자" 이런다고요. 아니라고요. 자기들이 나가서 먹고 그들은 손님이니까 손님으로 대접해야 된다고요.

 

* 더 있으면 좋았겠다고 하고. 그거 얼마나 아름다운 거예요! 좋은 음식이 아니라도 그냥 그대로 좋다는 거예요. 그냥 그대로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마음을 나누어 먹자 이거예요. 그게 필요한 거예요, 그게.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지구장들 말이에요, 여러분들이 굶으면서 동네 사름들을 초청해서 밥도 먹이고 그렇게 하라는 거예요. 그런 일 하라는 거예요. 뱅퀴트도 하고 말이에요. 그러면 괜히 사람들이 좋다고 합니다.  

 

◑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 문선명

 

1장 밥이 사랑이다

- 사람들에게 밥을 먹이는 기쁨

 

23 팔도를 떠돌아다니며 구걸을 하는 거지들 중에는 우리 집 연자방앗간에 터를 잡고 겨울을 나는 이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나는 그 거지들이 들려주는 바깥세상 이야기가 재미나서 걸핏하면 연자방앗간으로 찾아들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친구 삼은 거지의 밥까지 같이 차려서 방앗간으로 밥상을 가져오셨습니다. 내 숟가락 네 숟가락도 없이 합 한 그릇을 같이 떠먹고 담요 한 장을 나눠 덮으며 함께 겨울을 보냈습니다. 한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어 그들이 멀리 떠나고 나면 그들이 돌아올 다음 겨울이 기다려지곤 했습니다. 몸이 헐벗었다고 해서 마음까지 헐벗은 건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분명 따뜻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밥을 주었고 그들은 내게 사랑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