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님 자서전

마음의 문을 열고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true2020 2022. 10. 21. 09:53

▣  마음의 문을 열고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자서전 202

자연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한순간의 쾌락과 몇 푼의 돈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는 것은 죄악입니다. 우리가 파괴한 자연은 결국 독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오고 우리 자손을 힘들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는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이 말하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자연 속에서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미국 젊은이들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 풀벌레와 나누는 우주 이야기. 자서전 50 

50 숲 속에 있으면 마음이 맑아집니다. 나뭇잎이 바스락 거리는 소리, 바람에 갈대를 흔드는 소리, 웅덩이에서 개구리 우는 소리 같은 소리만 들리고 아무런 잡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마음을 텅 비우고 자연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면 자연 따로 나 따로가 아닙니다. 자연이 내 안에 들어와 나와 완전히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자연과 나 사이에 경계가 없어지는 순간 오묘한 기쁨이 느껴집니다. 자연이 내가 되고 내가 자연이 되는 겁니다.

 

나는 그런 경험들을 평생 간직하며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상태가 됩니다.  누군가는 무아의 상태라고도 하지만 나를 완전히 비운 곳에 자연이 들어와 앉으니 사실은 무아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그 상태에서 자연이 건네는 소리를 듣습니다. 소나무가 하는 소리, 풀벌레가 하는 소리 · · ·. 그렇게 우리는 친구가 됩니다. 나는 그 마을에 어떤 심성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지 만나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51 마을 들판에 나가 하룻밤을 지내며 논밭에서 자라는 곡식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알게 됩니다. 곡식들이 탄식하는지 즐거워하는지 보면 그 마을 사람들의 됨됨이를 알 수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 심지어 북한에서 여러 차례 감옥에 드나들면서 다른 사람들처럼 외롭거나 힘들지 않았던 이유도 모두 그 안에서 바람 소리를 들을 수 있고, 함께 사는 벌레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벌레들과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한다는 건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그만 모래알 한 알에도 세상의 이치가 들어 있고 공기 중에 떠도는 먼지 하나에도 무궁무진한 우주의 조화가 들어 있습니다.

 

* 대우주의 모든 존재물은 무엇 하나 하나님의 심정 밖에서 잉태된 것이 없습니다. 나뭇잎 하나가 흔들리는 것에도 우주의 숨결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자연의 소리와 교감하는 귀중한 능력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자연은 모두가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어 위대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누구 하나도 튀지 않고 무시하지도 않으면서 절정의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자연은 내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나를 위로해 주고 절망에 넘어질 때마다 나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52 봄비는 소곤소곤 내리고 가을비는 후드득후드득 내리는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자연과의 교감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야 올바른 인격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길가에 핀 민들레 한 포기가 천하의 황금보다 귀합니다. 자연을 자랑하고 또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갖추어야 합니다. 자연을 사랑하지 못하고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은 그분을 나타내는 상징적 존재이고 사람은 하나님을 닮은 실체적 존재입니다. 만물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 1968.7.7(일) 우리의 자랑. 전본부교회. 

020-270 석온 씨 노친 왔어요? 지난번에 선생님에게 와서 "아, 선생님 이상해요. 오늘 내가 산에 가서 기도를 하고 내려오는데 소나무 버드나무 할 것 없이 전부 춤을 둥실둥실 추면서 저에게 잘 부탁한다고 하는데 그거 왜 그래요?" 

 

* 그래서 옛날 기도하는 사람들이 자연은 제1의 성경이라고 했습니다. 제2가 아닙니다. 

 

 1976.2.8(일) 축복. 전본부교회.

083-190 선다 씽 같은 양반은 만물은, 자연은 제2의 성경이다"는 말도 한 거라구요.

 

 

▶ 선다 싱.

* 1889년 인도 푼잡 지방에서 출생.

* 부모는 힌두교의 한 종파인 시크교의 신자.

* 8살 - 영국 선교사가 세운 미션 스쿨에 초등학교에 입학.  성경이 싫어 책을 찢기도 했다.

* 14세- 어머니 타계. 어머니의 쾌유를 기도했지만 신을 들어주지 않았다. 시크교에 회의를 품게 되었다.

 

어느 날 갑자기 학교에서 배운 예수님이 생각이 났다. 선생님이 "예수님께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말씀에 기도했다. 그런데 다음날 어둠 속에서 빛의 옷을 입은 예수님이 나타났다.

"누구세요?"

"나는 너의 죄를 씻어 주려고 피 흘려 죽었다가 너에게 영생을 주려고 부활한 그리스도 예수란다."

"아, 예수님!"

"앞으로 네 앞길을 내가 인도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하게 할 것이니 늘 나를 찾아 기도하여라" 하고 사라지셨다. 

 

* 선다 싱은 1929년 그의 나이 40이었을 때에 티베트 선교를 떠났다가 실종되었다. 영국 수색대가 동원되어 그의 행방을 샅샅이 찾았으나 그의 행방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의 시신이라도 찾아보았으나 흔적도 없었다

 

▶ 산림욕  Forest Healing (치료의, 치료법)

- 아토피, 비만, 알코올 중독,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인터넷 중독, 우울증 등의 치료에 숲의 효과를 검증받았다. 또 가정폭력 피해자, 성폭력 피해자, 암환자 등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 교통사고 재활환자들도 숲 치유로 도움을 받고 있다.

 

- 식물의 잎, 뿌리, 줄기에서는 테르펜으로 구성된 피톤치드(병원균, 곰팡이, 해충이나 벌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식물성 살균물질.  Phyton cide 식물 죽이다)가 생성되고 음이온이 발생한다. 이러한 숲 속에 들어가게 되면 인간은 자연치유 능력인 면역기능이 활발해진다. ->스트레스 완화 효과.

 

- Forest Therapy Guide 산림 치료(법) 가이드

長野県 信濃 forest medical trainer라는 명칭을 붙여 사용한 것이 시작이다.  

 

▶ 자연은 사람 보호 사람은 자연보호

 

▣ 1964.4.7(화) 복귀 섭리의 원칙. 춘천교회.

- 하늘의 용사의 노래 제목 다음으로 하신 말씀.  

- 1948.6.21~1950.10.14 흥남 비료 공장의 강제노역

 

154-092 형무소에 들어가 영어에 몸이 되면 파리가 부러워요. 파리. 철창문을 획- 날아서 자유로이 출입할 수 있는 파리가 부러워요. 알겠어요? 그것은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선생님은 그런 세계를 잘 알아요.

 

"하나님이 왜 나에게 그런 길을 걷게 할까?" "아! 나에게 그런 사람의 사정을 알게 해 주시기 위해 그러셨구나!" 하고 생각하니 고맙게 생각한다구요.

 

▣ 1988.5.20(금) 참된 고향을 찾아가자. 전본부 교회.

177-276 참사랑을 느끼게 되면 모든 것이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 같은 사람은 말이에요, 감옥에 들어가서도 남들은 뭐 어떻고 야단하지만 친구가 많아요. 무슨 친구? 이 친구. 이, 이 알아요, 이? 머리에 있는 이, 이 알지요? 그다음엔 벼룩 친구. 그다음엔 빈대 친구, 그다음엔 모기 친구. 그다음엔 파리 친구. 솔기 같은 데에는 이가 줄을 지어 있어요. 잡아 가지고 이건 쓱 갖다···.

 

터는 거예요. 잡긴 뭘 잡아요? 쭉 털면 수루룩 떨어집니다. 이것들을 잡아 놓고는 운동을 시키는 거예요. 나하고 운동해 보자 이거예요. 여기까지 뛰는 거다, 경쟁이다 하면서 말입니다.

 

이는 말이에요, 잡아 놓으면 추운 모양이지요?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전부 똘똘 뭉쳐 동그래집니다. 쑤시고 들어가 동그래져요. 나중에 보게 되면 대가리 반대가 뭔가? 늘어진 것, 배, 그걸 뭐라고 그래요? 배꽁지라고 그래요, 배불알이라고 그래요? (배꽁지.) 그거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빈대는 빈대대로 재미있고 말이에요. 그러면서 혼자 쑹얼쑹얼해요.

 

* 그렇기 때문에 자연은 인간의 교재입니다.

 

* 나무들이 말을 한다구요. 그런 말 들어보았어요? 그런 세계가 있습니다. 돌도 말을 합니다. 그런 세계에서는 다른 조작 가지고는 안 됩니다. 참된 사랑이 찾아와서 인연 되게 될 때만이 만국으로 통합니다. 원인과 통하는 거예요.  그래야 될 것이 아니에요?

 

참사랑이라는 것이 원인과 과정과 그 결과를 전부 초월할 수 있는 형태를 그려야 될 게 아녜요? 알겠어요?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얼마나 사랑했느냐? 완숙한 사랑을 할 수 있게끔 꾸며 나온 그것이 뭐라구요? 박물관이다 이겁니다.

 

* 선생님은 혼자서 잘 삽니다. 벌써 어머니도 없든지 하면 자연을 친구 삼는 거예요, 자연을. 모래사장에서도 잘 살고 바다에 가서 혼자 살고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과 다릅니다.

 

▣ 1990.2.16(금) 축복가정 2세의 갈 길. 중앙수련원.

199-173 여름에는 벌레소리를 듣고 벌레를 부러워했어요. 감옥에서 날아다니는 파리 새끼를 부러워했어요. 선생님이 얘기하지 않아서 그렇지. 

 

 1985.1.1(화) 조국 창건과 하나님의 날. 세계선교본부. 

- 제18회 참하나님의 날 기념예배. 

 

133-315 아이들은 장난감을 좋아하니까, 아담 해와에게도 하나님이 만든 장난감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아이들은 전부 다 장난감 좋아하지요? 인형을 좋아하고 말이에요. 곤충도 전부 다 하나님이 만드시 인형이라구요, 인형. 요놈들이 수놈이 있고 암놈이 있고, 둘이 있어요.

 

* 그래서 자연은 사랑을 교육하기 위한 우주 박물관이라고 생각해 보라 이거예요. 얼마나 멋져요. 얼마나 아름다우냐. 이젠 그거 알았다구요. 그 사랑 가운데 가정이 들어가서 영원히 살고 싶다, 그거 맞았어요, 틀렸어요? 

 

* 하늘땅도 그 사랑 가운데 들어가서 살고 싶다, 예스! 하나님 자신도 그 사랑 가운데 들어가고 싶다, 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