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중심인물 책임

책임 못한 요셉과 마리아 -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true2020 2021. 7. 16. 11:47

▣ 마태복음 제2 장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경배하러 오다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점성가들이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헬, 두령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미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히, 천천)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애굽으로 피하다

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호 11:1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냈거늘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렘 31:1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어져서 위로받기를 거절하는도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땅으로

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20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21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 이사야 11장 1절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 누가복음 2장 열두 살 시절의 예수

41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43 그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48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또는 내 아버지의 일에 관계하여야


50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또는 일을

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 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022-285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예수님이 유대 땅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기독교인들은 그저 좋은 일인 줄 알고 있지만 사실은 분하고 원통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4천 년간 준비하고 이스라엘 민족에게 보내 주겠다고 약속한 메시아가 마구간에서 태어나다니 그것이 얼마나 비참한 사실입니까. 선생님이 가서 보았더니 그 말구유가 돌로 판 구덩이예요. 구덩이! 기가 막히다는 것입니다.

 

022-287 마리아와 요셉에 베들레헴을 향해 가면서도 마리아 자신은 어느 때에 예수님이 태어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배가 만삭이 되어 해산 날짜가 내일모레로 임박했는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갔으니 미리아가 책임 다했다고 할 수 있겠어요? 또 그 뒤에는 모른 척하고 따라갔던 요셉이 첵임 다했다고 볼 수 있습니까? 마리아는 사이가 나쁜 요셉을 보고 무슨 준비를 하자고 말을 하려야 할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과 베들레헴 사이는 약 20리 되는 거리입니다. 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도중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은 집 한 칸 없고 입힐 옷 한 벌 없고 기저귀 하나 준비하지 못한 가운데에서 태어나신 것입니다. 왜냐? 가정의 불화로 인해 미리아가 요셉에게 말하려야 말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기가 막힌 사연이 있는지도 모르고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만왕의 왕 되신 예수님이 하늘의 왕자로서 죄 많고 비천한 우리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마구간에서 태어났다고들 하니 그런 수작들이 어디 있습니까.

 

하늘의 왕자를 사탄 세계로 보내는 것도 분하고 원통한데 사탄 세계의 자식들이 쓰다가 버린 걸레 조각을 하늘의 왕자가 쓰게 되었으니 그것을 바라보시는 하나님께서 기분이 좋으셨겠어요? 아무리 단장단 피복이 있다 하더라도 기분 나쁘실 것입니다.

 

그런데 4천 년 역사를 두고 사탄 족속들이 쓰던 포대기와 기저귀 조각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맞이했으니 기분 좋으셨겠어요? 그것을 이스라엘 민족이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을 죽인 죄로 이스라엘 민족은 2천 년 동안 우리하면서 핏값을 갚아야 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죽기 위해서 왔어요? 할 수 없으니 그랬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12살 때의 일입니다. 여러분도 성경을 보면 알겠지만 나사렛에서 예수살렘까지는 약 400리 길이 됩니다. (147킬로미터) 걸어서 3, 4일 이상을 한 5, 6일 걸리는 먼 곳입니다. 걸어서 가는 그 길을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님을 데리고 갔는데 가서는 어떻게 되었어요?

 

어머니 아버지가 사흘간이나 예수를 잃어버렸어요. 그것도 요셉과 마리아가 하룻길을 간 후에야 "아이쿠, 예수가 없구만!" 했으니 그게 얼마나 엉터리 같은 수작들입니까? 왜 이런 일들이 벌어졌는지 여러분들이 그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요셉은 예수님이 없는 것을 처음부터 알았다는 것입니다. 마리아도 돌아서면서부터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남편인 요셉에게 예수가 없어졌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요셉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기분 나쁜 존재였기에 빤히 알면서도 일부러 물어보지 아니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룻길이나 돌아온 후에야 안 되겠으니까 할 수 없이 예수를 찾으러 다시 예루살렘으로 갔던 것입니다. 되돌아와서는 성전 안에 있는 예수님을 보고 "네가 왜 여기에 있느냐?" 했을 때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것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반박했던 것입니다. 이렇듯 어머니 아버지인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님에 대해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