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인물

모리시마 미치오 森嶋通夫 - なぜ日本は沒落するか?

true2020 2021. 7. 9. 14:48

▶ 모리시마 미치오(森嶋通夫, 1923년 6월 18일 ~ 2004년 7월 13일. 오사카시 출신.)는 일본의 경제학자다.

1942년 10월 京都제국大学 진학.

1943년 학도 출진으로 20세에 징병되었다. 1943년 12월 대일본제국 해군에 입대, 나가사키의 오오모라 항공대에 배속, 암호해독 담당.

1946년 졸업 후, 1950년 27세에 쿄도대학 경제학부 조교수.

1951년 오사카대학 법경학부 조교수로 전출.

1963년 40세에 오사카대학 교수.

1968년 영국에 유학하였다.

1970년부터 1988년 정년까지 London School of Economics 교수를 역임.

2004년에 작고한 그는 일본이 낳은 수리경제학, 비교사회연구, 경제성장론에 기여하였다.

 

대표 저작으로는 『왜 일본은 성공하였는가? Why Has Japan Succeeded? Western Technology and Japanese Ethos(집단이나 사회의 기풍이나 정신)』,『왜 일본은 몰락하는가 なぜ日本は沒落するか?』 등이 있다.

 

* 노벨경제학상 후보였다.

 

* Why Has Japan Succeeded? Western Technology and Japanese Ethos

- 1982년

 

* 1976년 문화공로자

* 1976년 문화훈장 수장

* 1979년 제41회 문예춘추 독자상. 대논쟁, 전쟁과 평화. 関 嘉彦せき よしひこ 공저.

 

◑ なぜ日本は沒落するか?

- 1999년 발간.

- 2050년 일본의 모습 예견.

- 구제안으로 동북아시아의 공동체 구상.

 

▶ 머리말 서문 端書 はしがき

 

* 일본은 지금 위험한 상태에 있다.  다음 세기에 일본은 어떻게 될 것인가 누구나가 의아해하고 있지는 않을까. - 訝る いぶかる 수상하게 여기다. 의심하다. 의아해하다. 

 

나는 이 책으로 조준을 다음 세기의 가운데 시점인 2050년에 맞추고 그때 몰락하고 있을지 어떨지 생각해 보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어떻게 해서 이런 나라가 되었는가를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과 예측이 이 책의 문제인 것이다.

 

* 몰락이란 경제적 몰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메이지유신을 보면 당시 도쿠가와 체제는 정치적으로 더 앞으로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는 국민 전체가 빈곤에 허덕인 것은 아니었다. 위기감은 정치의 빈곤에서 생긴 것이었다.  

- 行き詰まる ゆきつまる  막다르다. 앞이 막히다.

 

* 일본은 예전부터 정치는 삼류, 경제는 일류라 한다. 해외의 사람들이 일본에 기대하는 것은 경제이지 정치가 아니다.  

* 嘗て かつて 예전부터. 일찍이. 부정의 말과 함께 전혀. 전연.

 

* 일본이 몰락하는 것도 메이지 유신과 같이 경제가 아니라 정치부터이다. 그것이 일본의 전통인가. 경제이든 정치이든 몰락한 국민은 발신력이 약해지고 세계사는 그 국민을 무시하거나 놔놓고 전진해 간다. 역사에의 공헌도가 굉장히 낮아지기 때문에 그런 국민은 일류 국민으로 볼 수 없다.

 

지금의 일본은 G7 멤버이고 일류국에 속해 있지만 이미 (벌써, 어느새 もはや 最早) 그 가운데의 중요한 멤버는 아니다. 지금은 그냥 경제로 버티고 있는 것뿐이다.

 

* 쇼와시대의 일본은 악역을 맡았지만 세계를 휘젓고 다녔다,

 

* 막부의 말기 때처럼 지금은 전혀 이름이 없는 나라는 아니다. 그러나 안타깝지만 일본이 발신원이 되어 뉴스가 세계를 띄우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 이런 상황의 경우 한 무리의 정치적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나타나 주도권을 잡으면 메이지 유신과 같이 사회의  톱니바퀴 歯車 はくるま가 완전히 바뀌어서 힘차게 회전할 수도 있다.

 

* 정치적 몰락의 덫에서 탈출하기 위한 것이 일본의 중심 문제가 되어야 한다. 나는 그것을 위하여 아시아 공동체 형성 이외에는 유효한 안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인은 그런 안을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다. 현재의 일본인이라면 아시아에서 높은 자리에 계속 있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자 택일을 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아시아 공동체 안을 거부하고 몰락을 감수하든지 안을 받아들여 앞으로 나가든지.

 

만일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 모든 나라가 공동체를 형성한다면 안을 거부한 일본은 아시아 가운데 고립하고 말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태는 절망적으로 심각하다. 1999.1.6. 저자.

 

목차

 

제1장 예상의 방법론

* 어떤 일이라도 한 면에서 성공했다고 하는 것과 다른 면에서 실패했다고 하는 것은 밀접히 관계하고 있다.  

제2장 인구의 분열

제3장 정신의 황폐

제4장 금융의 황폐

제5장 산업의 황폐

제6장 교육의 황폐

제7장 단 하나의 구제안

* 역사의 공동이해의 필요.

* 극동 아시아 공동체.

제8장 구제안에의 장애

* 도조 히테키 - 정의의 싸움이었다고 하는 악몽

* 일본은 어떤 나라인가.

*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지 말라.

 

附記 사회과학의 암흑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