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1.11.1(월) 남산 성지. 통일기반 확보에 자각하자.
051-085 그렇기 때문에 산을 오를 때 꼭대기를 올려다보면서 "저기를 어떻게 올라가나." 하다가는 못 가는 거라구요. 발부리(발끝의 뾰쪽한 부분.)를 보고 가야 됩니다. 그래야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천국도 "내가 천당에 가겠다." 해 가지고는 못 간다구요. 올라갈 생각을 해 보세요. 못 간다는 거예요. 발부리를 보고 그저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산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에게는 비결이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절대 꼭대기를 바라보고 가지 않습니다. 꼭대기를 바라보고 가다가는 지쳐 나가자빠집니다.
"이게 얼마나 높아? 암만 높다 하더라도 이거 한 발짝, 높아 봐야 이만큼도 안 되는데." 그렇게 생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꼭대기를 쳐다보면 "아이쿠 저렇게 높은데 ···."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발부리만 보면서 걸어가는 겁니다.
* 올려다보고 가다가는 나가자빠진다는 거에요. 이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뜻길을 가는 데 있어서도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면 안 됩니다. 그럼 무슨 마음을 가져야 되느냐? "이웃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저 사람들을 좋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천국 가는 길이에요.
"나는 저 사람들을 살려주기 위해서 이러는 것이다." 하는 것이 천국 가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내려가는 것 같지만 내려가지 않는다는 거예요. 올라가는 거예요. 거꾸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거꾸로 올라간다는 거예요.
* 복귀 노정에서 올라가기를 바라거든 깊이 내려가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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