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제 수련소를 만들 것이다.
▣ 1970.8.11(화) 심정과 공적 생활. 부산 동명장 여관.
- 전국 지구장 수양회.
033-156 우리 한국에 있어서 내가 지금 청평에 땅을 사는 것은 나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돈을 한푼이라도 아껴 가지고 보다 공적인 것에 사용하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앞으로 거기에다 국제 수련소를 만들 것입니다. 그래서 외국 사람들을 데려다가 수련을 시킬 것입니다.
033-160 돈을 국가적이고 세계적이고 천적인 내용을 중심 삼고 써야 된다는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청평에 땅을 사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땅을 사는 것은 세계를 위해서입니다. 앞으로 세계를 위해서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놓기 위해서 땅을 산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민족 시대를 지나 점진적인 세계 시대 앞에 섰기 때문에 이 시대를 위한 국제적인 교육 기관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거예요. 이러니 당당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아무리 돈을 써도 양심의 가책을 안 받는다는 것입니다.
▣ 1971.1.1(금) 금일의 의의와 지금의 때. 전본부교회.
- "통일기반 확보"라는 1971년 연두 표어 훈시 후 제4회 참하나님의 날 경축행사 거행 전 말씀.
038-044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 특히 젊은이들은 뜻을 위해서라면 이북에 갔다 오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려 생명을 바치는 데 있어서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기쁜 마음을 가지고 그 자리에 나가야 됩니다.
자기의 사랑을 바치고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바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원수 세계를 굴복시키기 위해서는 자기의 생명과 자기의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천국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시키기 위해서 앞으로 통일교회의 젊은이들을 훈련시켜야 할 때가 옵니다. 선생님이 요즈음 청평에 땅을 사는 것도 그런 훈련 장소를 준비하기 위한 내적인 뜻이 있어서입니다.
2) 65만 평 정도의 땅을 사놓았다. 한 평에 500원 이상 주었다.
3) 청평은 최적의 국제도시.
▣ 1970.12.22(화) 통일교회의 현재의 입장. 전본부교회.
- 성화 15회 특별 학생총회.
037-080 서울대학교의 땅이 약 120만 평 정도 되니까 통일대학은 그것보다 한 평이라도 더 많아야지 더 적으면 기분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땅을 사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선 한 10억을 투자해 가지고 40만 평 정도 사야 되겠습니다. 그 이상 살 수 있게 되기 전에는 건물을 짓지 않을 것입니다. 40만 평 이상 사지 않으면 건물 공사를 착수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대학만 만들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세계적인 수련소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청평에 65만 평 정도의 땅을 사놓았습니다. 서울 근교의 땅값 하고 같습니다. 한 평에 500원 이상씩 주고 샀습니다. 500원씩만 해도 얼마예요? 한 3억쯤 되겠지? 60여 만 평이면 얼마나 크겠나? 굉장히 크지.
앞으로 거기에다 무엇을 할 것이냐? 우리 통일교회 도시를 만들려고 합니다. 각국의 통일교회 선교부가 있을 것입니다. 외국 식구들은 한국에 와서 최소한 한 달 동안만이라도 살다가 가고 싶은 것이 소원일 것입니다. 그렇겠어요, 안 그렇겠어요? 그러니 그들에게 살고 싶으면 와서 살아라 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도시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리고 국제 중앙 수련소를 짓고 고속도로를 만들어 벨을 울리면 오색 인종이 최고 속력으로 차를 몰아 일시에 한 자리에 접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둘러 모여 춤도 추고 할 것입니다. 그야말로 벌거벗고 춤춘다고 수없이 욕을 많이 먹었는데 그 욕을 잘 먹었다는 거예요.
세상에서는 통일교회가 진짜 그런 줄로 알고 있기 때문에 가짜배기들은 못 들어오고 진짜배기들만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발가벗고 패가망신하더라도 한번 가 봐야겠다고 심각하게 생각한 사람이 아니고는 못 들어오는 곳이 통일교회입니다.
037-084 여러분, 청평에도 한번 가 보고 싶지요? 거기에다 씨름장 같은 것들도 만들 것입니다. 선생님이 팔도강산을 다 다녀봤습니다. 1960년대에 여러분들을 전국 각지에 배치해 놓고 전국의 명산을 전부 답사해 봤습니다. 우리 통일교회의 도시의 닻을 어디에 내릴 것이냐, 이 기반을 어디에 닦느냐 하는 것입니다.
좋은 장소는 반드시 호수를 끼고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동해안은 서울에서 너무 멉니다. 서해안은 몇몇 도시가 집중되어 있고 간만의 차가 상당히 심하여 물이 빠지면 간석지가 되고 또 감탕물(감탕: 갯가나 냇가 따위에 깔려 있는, 몹시 질어서 질퍽질퍽한 진흙.)이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기분이 안 난다는 거예요. 기분이 나려면 못해도 배를 타고 한 시간 이상 소요되는 덕적도라든지 팔미도 같은 곳까지 가야 됩니다. 그러니 서해안도 관광지로서 가치가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서울에서 멀지 않고 제일 적격인 곳은 청평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팔당도 좀 답사해 봤지만 팔당은 앞으로 도시가 확장되면 시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서울에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피서지나 관광지로 유람 가는 기분이 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30분 이상 걸리는 장소로 택하다 보니 청평 송사리를 택하게 된 것입니다. 그 지역은 참 멋있습니다. 내가 청평 지역을 중심 삼고 제일 좋은 장소에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선생님이 땅을 사겠다 하면 하나님이 협조해 주시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사려고 하는 땅을 팔지 않겠다고 하면 그 가정에 무슨 일이 생긴다는 거예요. 돈을 쓰지 않으면 안 될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 땅을 갑자기 살 사람이 없으니 우리가 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서 선생님이 청평 땅을 산 것입니다. 내가 이 땅을 사겠다 하면 틀림없이 주인이 팔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땅 주인이 자기도 모르게 땅을 팔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놓은 땅이 굉장히 넓은 땅입니다. 10리에서 15리 되는 청평 호수를 중심한 중요한 지역은 우리가 다 샀습니다. 별장 지대로서 좋은 곳은 모두 우리가 잡았어요.
앞으로 그곳에서 장사를 하더라도 2, 3년 내에 수십 배 이상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첫눈에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년에 산 땅이 금년에는 10배 올랐습니다.
구라파 같은 곳을 가 보면 알겠지만 앞으로 도심지에서는 사람이 많이 안 살게 될 것입니다. 도심은 공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공기가 나쁜데 누가 살겠어요?
구라파 같은 데는 하이웨이가 되어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교외에서 산보 삼아 출퇴근하기가 좋습니다. 직장에서 400리 떨어진 곳에서 출퇴근을 해도 한 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하기 때문에 그렇게 멀리 떨어진 교외에서 출퇴근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게 아주 기분 난다는 거예요. 앞으로 교통이 발달되면 거리의 차이는 점점 축소되어 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 있는 사람들은 도심지에서 살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위스만 가 보더라도 자연의 경치가 좋은 호수가의 땅값이 도심지의 땅값보다 비싼 데가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서울 근교에서는 청평이 제일 좋고 청평에서도 우리가 제일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아 놨다 하고 알면 틀림없는 것입니다.
산수도 사람 얼굴이 잘난 것 같이 갖추어야 좋습니다. 기도할 장소도 아주 좋은 곳이 있고 수영할 장소도 있고 스키를 탈 장소도 있습니다. 그 Scale이 굉장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이상적인 세계적인 도시를 청평에다 만들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만드는 데는 여러분이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만드는 것을 감독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여러분은 영어 공부를 좀 하라는 거예요. 죽기 전에 영어 공부를 해 두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감독이라도 한번 하고 죽어야 저나라에 가서도 체면이 선다는 거예요. 세계 사람들을 감독했다는 명찰이라도 붙이고 가야 여러분 위신이 선다는 것입니다. 시시하게 뒤로 밀려나가서는 안 되겠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앞으로 여러분을 공부를 하도록 몰아넣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학교를 졸업했을망정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해야 되겠습니다.
청평은 영계를 통해서 보더라도 좋은 장소입니다. 발전성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세계적인 도시를 만들려고 하고 있는 거예요. 여기에 한 3년 이내에 몇 백만 평의 땅을 더 사려고 합니다.
4) 반대하던 사람이 많이 희생되었습니다. 우리 때문에 한 7, 8명이 꺾여 나갔습니다.
5) 약 9개월 동안 약 100명의 주인으로부터 땅을 샀다.
▣ 1971.6.27(일) 신앙의 표준. 전본부교회.
045-179 요번에 우리가 청평에서 약 8개월 동안 약 90명의 주인들로부터 땅을 샀습니다. 이틀 사흘에 한 건씩 계약을 한 것입니다. 세상에 그러한 일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게 하나님이 역사해 주신 것입니다.
반대하던 사람이 많이 희생되었습니다. 우리 때문에 한 7, 8명이 꺾여 나갔습니다. 땅을 안 팔겠다고 반대하던 사람에게는 몇 개월 후에 부인이 무슨 이름 모를 병이 나 가지고 배를 째게 되는 이런 일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그것을 볼 때 "아, 하나님은 계시는구나."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때가 그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6) 그렇게 첫날 낚시할 때 얼마나 천대받았는지 모릅니다.
▣ 1971.8.18(금) 우리의 사명과 책임. 청평수련소.
- 제1차 교회장 수련회.
046-145 이곳 청평 땅을 사는데도 그렇습니다. 이 땅 사는데도 지주 100여 명으로부터 사는데 약 9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100여 명에 9개월이니까 3*9=27, 270일이 됩니다.
주인이 100명이니까 한 사람과 계약하는 데에 이틀 정도 걸립니다. 사흘은 조금 못 됩니다. 아무튼 사흘 이내에 한 건씩 계약했어요. 세상에서는 이런 일 못합니다.
그들이 쉽게 팔 것 같애요? 통일교회가 그 땅을 샀으니 그다음 사람들은 땅값을 몇 배로 받지 않으면 안 판다고 할 것 아닙니까? 여기에는 반대파들이 있는 겁니다. 그저 요렇게 반대하고 조렇게 방해를 놓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은 누구의 땅입니까? 당신의 뜻을 이런 곳을 중심 삼고 이루어야 할 것인데 ···.
내가 정성 들이는 것은 내 개인의 일로 정성 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 손을 대는 녀석은 통일교회의 운세에 꺾여 나간다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이 영계에 갔다구요. 그 반대하던 사람들 중에는 이름 모를 병으로 수술하는 등 지금까지 1년 반이나 2년씩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걸 보면 하나님이 특별히 기억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에게 한푼이라도 생기면 그것을 불리는 거라구요. 그걸 보면 하나님이 선생님을 협조 안 하면 안 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선생님밖에 없다는 겁니다.
046-149 내가 전에도 얘기했지만 3년 전에 청평에 와 있을 때는 낚시터 하나 집다가 창피를 당했습니다. "어디서 얻어먹던 패들이 와 가지고 주인도 모르게 낚시터를 닦아 놓느냐"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 얻어먹는 사람이 무슨 체면이 있어요?" 하면서 다른 구실을 풍자적으로 빙자해 가지고 "임자하고 나하고 사돈이라구." 하면서 농담을 피해 벌써 그 주인이 누군지 다 알아 가지고 "당신 이름은 아무개 아니냐. 아들의 이름은 아무개 아니냐."
미리 다 알거든. 그래 들이 때리는 거라구요. 그 아들하고 나하고 사돈지간이라고 말이야, 그랬더니 "어?" 이래 가지고 그들도 궁금증이 나거든. 장본인에게 사돈이라고 들었는데, 그러니 와서 쑥덕쑥덕하는 거라구요. 그래도 대해 주지 않으니 거북해서 슬금슬금 들어와 가지고 "고기가 잘 집히느냐?"고 묻기도 하고 그래요. 이런 욕을 할 때는 언제고 ···.
그럴 때는 그렇게 슬렁슬렁할 줄도 알아야 됩니다. 그렇게 첫날 낚시할 때 얼마나 천대받았는지 모릅니다.
기회만 있으면 쳐라 이겁니다. 우리가 언제는 허가받아 가지고 뭘 했어요? 시건을 저질러 놓고 욕을 먹든 뭘 먹든 어거지 떼거지를 써 가지고 자리잡아 나온 것이 통일교회인데. 그렇지 않아요? 체면 보고 눈치봐 가지고 언제 합니까? 이렇게 저렇게 하다가 굴러가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부 다 거꾸로 일을 시작한 거예요. 여기 한 100평쯤 되는 땅을 사려는데 한 평에 4만 원, 5만 원 달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4만 원, 5만 원이 뭐냐고, 우리를 천대하면 벌받는다고 해 가지고 15,000원 줬나? 이렇게 해서 산 것입니다.
그때는 아주 형편이 무인지경이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그땐 천막촌으로 유명했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병든 사람들이 와서 수양하는 줄 알고 있거나 할 일이 없는 사람들이 서울에서 소일하러 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게 아니라 그때 이 지방을 탐지하고 다녔던 것입니다. 내가 뭐 낚시로 고기 잡으러 다녔겠어요? 소문내지 않고 터를 잡아야 되겠기에 3년 전부터 여기에 사람들을 파송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에게 전부 배를 사 주고 그물도 사 주니까 그들은 자기들 살림살이하기 좋다고 해서 거기에만 열중했지 선생님 계획은 하나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비상대책을 세웠던 것입니다. 여기에 터를 잡고 있는 모든 왕초들을 회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는 아무 골짜기나 Block에 가면 대장이 있습니다. 골짜기마다 전부 다 있습니다. 어떤 면이든 다 있어요. 그들은 색다른 사람이 오면 자기들의 기성 기반을 침입했다고 해서 텃세를 아주 많이 부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놈의 자식들을 꼭대기에서 누리지 못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정보를 전부 다 수집해 가지고 ···. 별 수 있어요?
맨 처음 청평 버드나무 집도 그래요. 그 사람이 평양 내기인데 옛날에 싸움꾼이었고 여기에서 왕초라구요. 그래서 이 사람을 휘딱 잡아 뉘어야 되겠다, 잡아 꺾어 놔야 되겠다, 그래야 우리가 왕초 자리에 올라갈 수 있는 것 아니에요? 이래 가지고 서너 명을 꺾어 놓았습니다. 또 가평군 일대의 우리 승공연합의 간부들이 진을 치는 것입니다. 그들의 패거리가 많거든요. 그들을 다 잡아채는 겁니다.
046-164 맨 처음에 선생님이 여기 와서 쓱 보니까 자리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자리잡고 기도드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내가 일생 동안 정성 들이는데 있어서의 기도하는 길을 닦기 시작한 것입니다. 무슨 Group이든지 최고 Group은 정성 들인 단계가 있는 것입니다.
이래서 혼자 울업산 꼭대기에 올라가 기도하던 것이 엊그제 같아요. 내가 비록 이 손바닥밖에 없는 사람이지만 내 결심을 중심 삼고 지금까지 못 하는 게 없었습니다. 한번 이룬다는 것은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기필코 이루고야 맙니다. 내가 기도하던 것이 엊그제 같아요.
이곳 일도 내가 작년 4월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남들은 이 좋은 곳을 요즘에야 알아 가지고 "아, 통일교회 문 선생이 좋은 곳을 전부 다 샀다."고 야단들입니다. 여기가 제일 좋은 자리입니다.
7) 땅을 살 때의 일화
▣ 1971.7.11(일) 개척자. 전본부교회.
045-333 요즘에 청평에서는 우리가 대장입니다. 청평에서는 지금 집을 짓느니라 천막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걸 보고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폐병이 나서 수양하러 온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청평을 드나든 지 4년째가 되는데 그 사람들이 보기에는 처량하거든. 비가 오게 되면 천막에 사는 신세가 말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괜히 그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도편수(집을 지을 때 책임을 지고 일을 지휘하는 우두머리 목수.)가 되려면 도수를 가려야 되는 줄 모르고 말이에요.
내가 사람을 배치해 가지고 땅을 살 줄은 꿈에도 생각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푼도 없어서 할 수 없이 그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런 입장에서 낚시터를 하나 닦으려고 하니 주인이라는 사람이 와 가지고 야단을 하는 거예요. "어떤 녀석이 주인의 승낙도 없이 낚시터를 닦느냐" 하고 말이에요. 그러면 "아, 그래요. 주인 되니 대단하오. 그러면 물러가오." 이러는 겁니다. 거기에는 일화가 많다는 거예요.
또 우리가 천막을 쳐 놓은 그 터는 쥐꼬리 만한 뽕나무 밭이었습니다. 맨 처음 청평에 가서 밤을 보내려고 하는데 천막을 칠 땅이 있어야지요. 그래서 내가 뽕나무를 자르라고 했습니다.
문 선생이 쉬기 위해서는 뽕나무 하나쯤 잘라도 주인은 참소할지언정 뽕나무는 참소를 하게 되어 있지 않거든요. 그래서 뽕나무를 자르고 천막을 쳤습니다. 그랬더니 그다음 날 아침에 주인이 뿔이 나 가지고 찾아와서 어디서 온 사람들이냐고 종일 야단을 하는데 그래도 대꾸를 안 하는 거라구요.
그것을 한 사람은 딴 데에 가 있는 것같이 상관을 안 하거든요. 그렇게 한 사람이 내가 아닌 것같이 모르는 척하고 있는 거예요. 그저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것같이 있는 거예요.
그랬더니 첫날에 와서는 야단을 하더니 그 이튿날에 와서는 야단하던 것이 조금 내려가고 사흘째 와서는 더 내려가서 몇 마디 하더니 그다음부터는 오히려 미안합니다 하는 거예요. 그래서 "예? 미안해요?" 하고 반문을 했습니다. 주인이 생각해 보니 몇 푼 안 되는 뽕나무 하나 가지고 너무했다는 거예요.
내 덩치가 키로 수로 얼마냐 하면 93킬로그램에서 97킬로그램을 왕래합니다. 조금만 더 나가게 되면 거인협회에 가입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 거구한테 조그마한 사람이 큰소리친 것을 생각해 보니까 자기가 너무 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한 일 년쯤 지난 뒤에 그 땅을 우리에게 팔라고 하니까 두말도 않고 팔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제는 청평 좌우편에 80만 평을 마련했습니다. 80만 평이면 여의도 땅 만합니다.
청평에서 별장을 지을 만한 중요한 곳은 내가 다 타고 앉았다는 것입니다. 요즈음에 와서야 그 냄새를 맡고 "저 사람들이야말로 강태공 할아버지보다도 더 시대를 아는 사람이구나."라고 한다는 거예요.
8) 유원지. 고속도로. 국제 부락. 새 서울. 운하. 지하 호텔.
▣ 1971.8.13(금) 기쁜 수련회. 청평 수련소.
- 제1차 전국 교회장 수련회.
- "우리의 사명과 책임" 말씀 후의 말씀.
046-181 지금 선진국가인 미국의 워싱턴을 예로 들어보면 75% 이상이 흑인가를 이루고 있습니다. 백인들은 전부 도시 주변에서 살고 있어요.
어느 정도 멀리에서 출근하느냐 하면 100Km 되는 곳에서 출근합니다. 100Km나 되는 데에서도 자동차로 한 시간에 100 Mile로 달리면 한 48분 내지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에서 대전 정도의 거리에 살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알겠어요? 그런 곳에서 출퇴근하는 시대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머리가 부족하다는 거예요. 한국도 불원한 장래에 그런 시대가 온다는 겁니다. 그러니 도시를 중심한 주택가에서 사는 것보다도 20분 정도 걸리는 곳에서 살면 좋습니다. 그 정도 되는 거리는 참 재미있고도 묘한 거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이렇게 닦지만 앞으로 요 주위의 산을 전부 닦아서 될 수 있으면 빨리빨리 여기 청평의 좋은 지역에 遊園地를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다 만들고 더 만들 것이 없게 되면 Highway를 만들려고 합니다. 저기 청평댐 밖에서부터 다리를 놓아 가지고 산을 타고 이곳까지 연결하는 자가용 하이웨이를 만들어 놓는 겁니다. 그러면 전부 다 딴 데 가라 해도 안 가게 될 겁니다.
한꺼번에 다 몰아넣어 가지고 전부 다 여기에 왕림하게 해서 돈도 벌고 수련도 하고 일거양득하려는 것입니다. 앞으로 누구든지 여기를 안 와 보면 안 되게끔 할 것입니다.
여기에 국제 부락만 만들게 되면 그 마을을 한번 구경하는 것이 소원일 정도로 소문나게 되어 있는 거라구요. 이래 가지고 앞으로 여기서 우리가 돈도 벌고 장사도 하고 또 수련도 하고 여러 가지를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기에 옛날 정보부장 별장이 있는데 그 뒷산까지 우리가 사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게 되면 기술자를 시켜 이곳에서부터 케이블카를 놓아 가지고 이곳을 아주 멋지게 만드는 겁니다. 옛날부터 여기가 새 서울이 된다는 일화가 있는데 그 말대로 여기에 새로운 서울을 만들려고 합니다
* 이스라엘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에 가 보니 박물관장이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이 쓰시던 젓가락 짜박지, 부러진 쇠붙이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그런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미국을 줘도 안 바꾼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는 것입니다. 예수살렘에 가 보면 우습습니다. 성경 66권의 내용이, 시온성이니 다윗성이니 하는 것이 예루살렘의 안팎 20일 가운데 다 들어 있습니다. 아주 형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예루살렘을 순방하는 크리스천을 보면 길을 걷는 것도 조심스럽게 걷고 별천지 천국에 들어와 살림살이를 시작하는 기분을 가지고 미쳐서 돌아다닙니다.
그걸 보게 되면 앞으로 이 나라 한국이 얼마나 멋질 것이냐 이겁니다. 또 메카 같은 곳도 지금 회회교의 순례자들이 그 사막지대를 계속 연달아 순방하고 있는 것이 사실 아니에요? 그런 걸 보면 그보다도 더 굉장한 한국이 될 게 아니냐 이겁니다. 그러니 한국을 잘 먹고 잘 살게 만들어 놓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려니 관광지를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여기에 국제 부락을 만든다면 그 관리인은 누가 되겠습니까? 각기 그 나라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누가 될 것이냐? 앞으로 가정들이 여기 와 가지고 책임지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가정들은 자연히 별장, 좋은 고급 주택에서 안 살래야 안 살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관리인들은 전부 가정들이니만큼 통일교회의 산 인간문화재와 마찬가지입니다. 가정들은 우리 통일교회 역사를 중심 삼고 문화재와 같은 역사를 가졌기 때문에 순례자들에게 통일교회의 역사를 가르쳐 주고 그들을 지도해 줘야 됩니다.
개인은 어떻게 살아야 되며 가정은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역사를 풀어 줘야 합니다. 그럴 때가 불원한 장래에 온다는 것입니다.
이곳 땅덩어리를 지금까지 얼마나 샀느냐 하면 한 90만 평도 못 샀습니다. 그러니까 14분의 1밖에 못 샀습니다. 알겠습니까? 그러나 현재 여기서 보이는 땅 중에서 입지 조건이 좋아 별장이라도 지을 수 있는 곳은 8할 이상이 우리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여기에 투자한 금액은 여기에 있는 산을 1,300만 평 정도 살 돈하고 맞먹을 거예요. 이것만 만들어 놓게 되면 앞으로 백 년 계획이 실현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산들이 전부 명산입니다. 앞으로는 보트 같은 것이 다닐 수 있도록 산에 굴을 뚫어 가지고 운하를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좌우편 기슭엔 자동차를 달리게 하고 그 옆에는 호텔을 짓고, 강가 밑으로 들어가 근사한 지하 호텔을 만들 겁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전부 다 한번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되게 해 놓고 여기를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데도 값을 비싸게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 가운데에는 엘리베이터를 만들어 가지고 관망대 꼭대기에 올라가서 쓰윽 내려다보며 기분 낼 수 있게끔 아주 잘 만들려고 합니다. 알겠어요? 그러한 판국이 여기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9) 120개 국가에 14만 4천 평씩 나누어 주려고 한다.
▣ 1972.3.23(목) 세계의 십자군. 에센 교회.
054-164 지금 한국의 학자들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느냐 하면 한국이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사상적인 모국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통일교회 배후에서 후원하는 교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통일사상이 아니면 안 되겠다고 하는 학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구요.
기독교를 중심 삼고 보면 종교는 통일교회가 아니면 안 되겠다고 하는 단계에 들어왔다구요. 이 두 분야에서 안팎으로 완전히 사상 무장을 하는 날에는 우리를 당할 자가 없다구요.
여러분들도 교육받고 싶어요? 어디에서? 한국에서? 그래서 그런 교육기관을 선생님이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 유원지로서 제일의 자리는 청평밖에 없는데 거기의 땅을 우리가 1200 acre(1 에이커는 약 4,047㎡. ac) 사 왔어요. 앞으로 1만 2천 에이커 이상, 1만 5천 에이커를 사려고 계획하고 있다구요.
이곳은 서울의 재벌들, 부르주아 계급의 사람들에게 제일 좋은 별장지로 알려진 곳이에요. 거기에서 제일 중요한 곳은 내가 다 사 버렸어요. 이곳에서 고생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한 일 년쯤 거기에 가서 교육받고 휴양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우리가 비행기 회사를 하나 만들면 여러분들이 언제든지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다구요. 지금은 뭐 힘들어 죽겠다, 통일교회고 뭐고 안 들어왔으면 좋았겠다고 하는 생각을 할는지 모르지만 그때 가면 어- 이럴 거라구요.
이제 1974년 말에서부터 1975년까지는 세계 120개 국가에 선교부를 만들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 나라에 통일교인이 몇십만 명이 된다 하게 될 때는 앞으로 그 나라의 대사 대신으로 한국에 오게 해 120개 국가에 청평의 땅을 14만 4천 평씩 나누어 주려고 한다구요. 지금까지 산 땅은 비싸게 샀지만 앞으로 사는 땅은 그렇게 비싸지 않다구요.
▣ 1990.11.17(토) 본부교회. 제31회 참자녀의 날.
208-144 내가 청평 땅 살 때 한 평에 12원씩 주고 샀습니다. 그때 땅 주인들은 자기들이 7원 주고 산 것을 12원에 팔아먹었으니까 "5원 남겨 먹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문 총재에게 껍데기 씌웠다!" 해 가지고 좋아했지만 지금은 그거 한 평에 얼마씩 하는 줄 알아요? 달라는 것이 값이에요.
그게 한 700만 평 됩니다. 살 때는 얼마 안 줬지만 지금은 거기에 아예 신도시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곳이라는 거예요. 대학 부지로 하면 훌륭한 대학촌이 되고 말이에요. 명승지가 될 수 있는 소재가 충분하고도 남는 곳입니다. 선생님은 그럴 걸 알기 때문에 그 놀음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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