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1.11.4(목) 하늘이 가는 길. 전본부교회.
051-025 죽고자 하는 자가 산다고 했습니다. 자기를 내세워 가지고 그 무엇을 그리는 자리에서 산다는 것이 아니라구요. 죽고자 하는 자가 사는 것입니다. 죽고자 하는 자만이 산다는 것입니다.
* 하늘은 죽음을 각오한 투쟁의 노정을 엮어 가고 있다는 배후의 사실을 우리는 세삼 깨달아야 될 것입니다. 죽기를 원하면 될 리 없는 것입니다. 이 말 자체가 모순된 말입니다.
그러나 이 타락한 세계는 엇갈린 세계, 반대의 세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올가가기 위해서 완전 부정할 수 있는 최후의 극점이라는 것은 죽는 것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죽는 그 자리에서부터 세상의 인연이 끊어지고 하나님과 새로운 인연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하나는 이별하게 되고 하나는 상봉하게 되기 때문에 하늘이 바라는 제일보의 기준이 그 자리밖에 없다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단연코 그런 명령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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