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버님

선생님은 선생님 자신에 대해서는 참 깍쟁이입니다.

true2020 2020. 2. 19. 14:55

▣ 1970.6.4(목) 공적인 만물. 전본부교회.

- 제8회 참만물의 날. (음 5.1.)

 

031-260 선생님은 선생님 자신에 대해서는 참 깍쟁이입니다. 지금까지 양복 하나 선뜻 맞추어 입어 본 적이 없습니다. 옆에서 자꾸 하라고 해야 해 입었습니다. 자기가 선뜻 들어가서 해 업었으면 옷 해 입은 맛이 없습니다. 옆에서 자꾸 해 입으라고 하고, 맞추어 입으면 옆에서 칭찬도 하고 멋있다고 감상이라도 해 주어야 좋은 것입니다.

 

혼자 해 입고 잘 되었냐고 물어보는 것은 스스로 자랑하는 것입니다. 그런 시시한 일은 선생님을 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의 생리가 아예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 1970.8.11(화) 심정과 공적 생활. 부산 동명장 여관.

- 전국 지구장 수양회.

 

033-160 이제부터는 교회도 선생님이 관리할 것입니다. 공장에서 돈을 빼다가 교회를 위해서 쓰려고 합니다. 지금 그런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그러므로 원필이도 돈을 쓸 때는 피눈물 나게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푼이라도 쪼개서 써야 합니다.

 

선생님은 나 자신을 위해서 돈을 쓰는 데는 깍쟁이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뭐 사 주고 하는 데는 돈을 푹푹 쓰지만 나를 위해서는 껌 하나도 안 삽니다.

 

선생님은 여러분이 후식하라고 무엇을 갖다 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나에게는 후식 같은 건 필요 없습니다. 그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이 바지도 어머니가 해 줘서 입은 것입니다. 여름이 다 된 6월까지 겨울 양복을 입고 있었지만 그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겨울 양복 입고 있다고 해서 누가 통일교회 문 선생이 겨울 양복을 입었다고 생각하겠습니까? 하나도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 1971.4.18(일) 시련과 성장. 구리시 교문동 통일동산.

- 부활절 기념 서울 지구 합동 야외예배.

 

041-060 선생님은 나를 위해서는 깍쟁이입니다. 나를 위해서는 돈 쓸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배가 고프다고 식당에 들어가 혼자 밥을 사 먹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어머니에 대해서도 먹고 입는 것까지 간섭하는 사람입니다.

 

▣ 1971.11.8(월) 전도자의 사명과 하늘의 심정. 중앙수련원.

- 제3차 세계순회노정 떠나시기 전에 4개 시도 교회장, 부인전도대원.

 

051-326 선생님에게 돈은 지금 많다구요. 돈이 있다면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를 위해서는 깍쟁이라구요. 선생님은 그렇게 훈련을 해 왔습니다. 절대 나를 위해서 안 쓰는 거라구요. 나에게 필요한 것은 내가 사지를 않아요. 그러나 공적인 일을 위해 써야 할 때는 내가 아까와하지 않는다구요. 으레 써야 될 것으로 안다구요.

 

▣ 1973.8.5(일) 문씨 씨족 해방식. 청평.

068-282 여러분이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내가 여기에서 지금까지 수고한 모든 재산을 여러분에게 맡기고 가는 것입니다. 관리를 어떻게 하나 봐라. 살림을 잘못했다가는 일족이 망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피땀을 흘려 가지고 밤잠을 자지 못하고 노심초사하면서 벌은 그 피어린 돈을 가지고 여러분들이 네 활개를 피고 장단 치면서 먹고살게 돼 있지 않다구요.

 

선생님은 다방에도 한번 안 들어가 봤다구요. 내가 돈을 쓰게 되면 공적인 것을 위해서 씁니다. 지금도 그렇다구요. 어머니가 하는 말이에요. 깍쟁이라는 레테르가 붙었다구요. 어머니가 무엇을 사는 데 있어서 얘기를 안 하고 사면···.    

 

1974.10.6(일) 벨베디아. 경계선을 넘자.

073-303 통일교회가 젊은이들을 고생시킵니다. 그렇지만 내가 여러분보다 잘 먹는 것이 없습니다. 나를 위해 돈 쓰는 데는 누구보다도 깍쟁이입니다. 내가 하늘을 알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생활에 대한 것을 내가 절약하는 것입니다.

 

▣ 1986.3.1(토) 신앙과 현실. 본부교회.

142-064 내가 돈도 갖고 있다구요. 이번에 와서도 수백 억 쓰고 있어요. 그럴 거라구요. 수백 억 하게 되면 많은 돈이에요. 여기 한 몇백 명 모인 사람들한테 전부 한 보따리씩 주면 얼싸 좋다 하고 받을지 모르지만 말이에요.

 

그렇게 많은 돈인데 그렇게 많은 돈을 쓰는 데는 누구를 위해서예요? 나를 위해서예요? 나를 위해서는 안 푼도 안 쓰는 거예요. 나를 대해서는 비참하게끔 깍쟁이예요. 수전노와 같이 말이에요. 노랭이(노랑이)예요.

 

그 대신 공적인 일에 대해서는 언제나 빚을 지고 일합니다. 그게 다른 거예요. 그게. 통일교회 문 선생이 일반 사람들과 다른 것이 뭐냐 하면 돈이 생기면 쓰는 데 있어서 공적인 일에 쓴다는 겁니다. 나를 위해서는 안 써요. 안 쓰지만 공적인 일에 쓰는 데 있어서는 언제나 빚을 지고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 1990.6.29(금) 새로운 씨.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미국 방문단 특별 집회.

 

204-050 우리 같은 사람은 말이에요, 물건 하나를 쓰는 데 있어서도 누구보다도 아껴요. 뭐라 할까 깍쟁이예요. 변소에 가서 휴지를 쓰더라도 누가 본다고 해도 휴지를 많이 쓰지 않아요. 내가 정한 대로 쓰지요. 그게 우리 통일가에서 수수께끼가 돼 있어요. "야, 선생님 무서운 분이다." 그래요.

 

20년 전에도 지방에 가 가지고 목욕탕에 들어가게 되면 큰 수건을 안 썼어요. 요 네모박이 요거 하나만 쓰는 거예요. 아프리카든가 세계에서 하루에 6만 명이 죽어 갑니다. 굶어 죽어 간다구요. 우리 형제가. 구원의 손이 안 닿아요. 그걸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거예요.

 

걸려 있는 수건을 보면 "너는 알지? 하늘이 원하는 그 소원을 풀어 드릴 수 있는 하나의 조건은 내가 살아서 천지의 만물 앞에 사랑의 전파를 보내서 연결시켜 가지고 해방의 소리, 양심적인 이상을 폭발시켜 주는 것이다." 이럽니다. 선생님은 전부가 기도의 생활이에요. 위하는 생활입니다.   

 

▣ 1992.2.9(일) 2세들이 세워야 할 전통. 한남동.

- 부모님 탄신일 경배식 후.

 

226-287 나는 깍쟁이처럼 안 먹고 안 쓴 것입니다. 선생님은 자기를 위해서는 안 쓰는 것입니다. 내가 30세까지 옷을 사 입어 본 적이 없어요. 학생 시절에도 전부 다 고물상에 가서 사 입었어요.

 

왜? 그때는 선생님의 얼굴이 못생기지 않았다구요. 이건 어디 가든지 여자들이 전부 따라다니고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머리를 이렇게 숙이고 다니고 냄새가 나게 하고 다녔어요. 땀냄새가 나게 해서 전부 곁에 오지 못하게 방어선을 쳤다구요.

 

그리고 이식입니다. 집 떠나서 이식을 한 것입니다. 언제나 배고파야 돼요. 배고픈 것이 구세주입니다. 배고픈 이상 뜻을 위해야 돼요. 잠자고픈 이상 뜻을 위해야 돼요. 남자로 태어났으면 사춘기가 되어 가지고 여자를 위하는 것 이상 뜻을 위해야 되는 것입니다.

 

3대 목표가 그거예요. 먹는 것 자는 것 금욕하는 것이 3대 사탄의 무기입니다. 그게 직통으로 오더라구요. 그걸 극복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