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12.22(화) 통일교회의 현재의 입장. 전본부교회.
- 전국 성화 15회 특별총회.
037-049 선생님이 해방 후 기독교를 중심 삼고 출발하려 했지만 틀어져 나갔습니다. 예수님이 유대교를 중심 삼고 이스라엘 나라를 수습하기 위한 결정적 기회를 잡아서 출발하려 했지만 틀어져 나갔던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가정적 기반을 중심 삼고 교회와 나라를 연결시키려 했던 모든 것이 틀어져 나갔습니다. 기성교회가 여기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수님이 반대를 받아 이방 종교를 통하고 이방 민족을 거쳐서 다시 돌아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통일교회 문 선생도 그래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원수의 나라를 다시 복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이북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이북에서는 전부가 원수입니다. 적국이었습니다. 발을 디디는 곳이 전부가 원수였다는 것입니다.
나라와 교회는 물론 백성까지도 선생님을 때려잡으려고 했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
주먹으로 대하게 되면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할 수 없이 희생 봉사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열 번 맞고도 그들을 위해 복 빌어 주고 천 번 천대를 받더라도 그들을 위하려 기도해 주는 작전을 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은 이와 같은 작전을 해 나온 것입니다. 천 번 만 번 억울함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참아 나오셨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037-051 하나님은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오셔야 했으니 지금까지 억울한 분을 풀 수 없는 사정이었습니다.
억울하게 죽어 가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죽을 수밖에 없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어떠한 시험이라도 당해야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정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이것을 알았기 때문에 시험을 당하면서도 지금까지 극복해 나온 것입니다. 천년 한스런 사연이 일년 동안에 돌아가기를 바라면서 묵묵히 극복해 나오는 것입니다.
원수의 창끝 앞에 서 있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원수로부터 가해지는 어떠한 욕도 감수하면서 구원섭리를 해 나오시는 것입니다.
원수 앞에 굴욕을 당하는 것도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지금까지 그렇게 고생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이신 것을 선생님이 알고 있는데 고생을 한다 해도 10년, 20년, 一代밖에 더 고생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년 생애에 그런 길이 첩첩이 가로 놓여져 있어도 이 길을 개척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통일교회 선생님이 이걸 하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