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노정

흥남 감옥 - 형을 받고 감옥으로 갈 때는 오히려 희망에 찬 발걸음이었다.

true2020 2019. 4. 25. 09:29

1967.5.15(월) 옥중의 증거자. 전본부교회.

018-040 이북에 있을 때, 재판 받을 날이 원래는 4월 3일이었는데 공산당이 교회를 탄압할 구실을 만들다 보니 기일이 늦어져 (1948년) 4월 7일에야 받았다.

 

형을 받고 감옥으로 갈 때는 오히려 희망에 찬 발걸음이었다. 왜냐하면 형무소에도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사람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 1966.11.6(일) 새로운 7년 노정을 맞을 준비. 전본부교회.

017-032 선생님의 내력来歴らいれき을 이야기하자면 사연이 많습니다, 선생님은 낙망할 수 있는 자리에서 낙망하지 않았고 卑屈해질 수 있는 자리에서도 비굴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선생님은 평양에서 겪었던 일이 생생합니다. 평양에서 쇠고랑을 차고 형무소로 가면서 식구들에게 "잘 있으라"고 손짓하던 그때의 일이 언제나 잊혀지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형무소에 들어갈 때 落望과 絶望하는 가운데 들어갔지만 선생님은 오히려 희망을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 하나님은 옥중에서 어떤 사람을 만날 것인지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생님이 배고플 때 사람들을 동원하여 밥을 먹게 해 주셨고, 말을 하지 않아도 수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역사적인 산 실증을 보여 주셨기 때문에 선생님은 항상 자신만만했습니다.

 

 

▣ 1982. 7.3(토) 효과적인 선교방법. 배리타운.

119-073 선생님은 어디 가나, 감옥에서도 樂天主義예요. 어디 가든지 희망에 사는 거예요. 그러니 어디 가든지 선생님을 따라온다구요.

 

1974.6.23(일) 벨베디아. 남아지는 사람들.  

072-226 자신이 변할 수 있는 자리에서 변하지 않고 나빠할 수 있는 자리에서 좋아하고 절망할 수 있는 자리에서 희망을 가진다면 선한 사람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그는 참 중심이 되고 사랑할 수 있는 중심이 되고 아름다울 수 있는 중심이 되고 영광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선한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