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8.10.29(일) 부산 금성 여자 상업고등학교 강당. 우주의 상속자.
101-166 내가 미국에 가 있더라도 말이에요, "부산' 하게 되면 다 잊혀지지 않는다구요. 내가 범일동에서 욕을 얼마나 먹었는지 모른다구요.
"범일동" 하게 되면 여러분은 뭐 좋은 곳으로 알는지 모르지마는 선생님으로서는 선생님의 머리에 다 기억되지 않도록 반대를 받고 잊혀지지 않는 곳인데 좋아서 잊혀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구요. 반대를 하고 못살게 굴던 기성교회 떼거리를 생각하게 될 때에 잊혀지지 않는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니 좋았던 그런 시대였다면 잊어버리기 쉽지마는 어렵고 슬펐던 사연이 많기 때문에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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