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노정

일본 유학- 내가 선생을 이론적으로 코너에 몰아넣어 가지고 언제나 골탕먹였습니다.

true2020 2019. 3. 26. 16:46

▣ 1986.11.23(일) 하나님과 자녀는 안식하소서. 본부교회.

149-244 내가 누구만큼 못나서 고생을 했어요? 응? 내가 누구만큼 못났어요, 남자 중에? 지금은 늙었지만 젊었을 땐 미남이라는 통칭이 붙었었다구요. 


왜? 누구 때문에? 내가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말을 해도, 일을 해도 누구에게 지지 않아요. 學窓 時代에 내가 선생을 이론적으로 코너에 몰아넣어 가지고 언제나 골탕먹였습니다. 선생님이 강의하면서 내가 일어설까봐 언제나 힐끗힐끗 보고 그랬었다구요. 이렇게 나온 사람이에요. 똑똑한 사람이에요. 


▣ 1988.10.16(일) 자신을 지키라. 한남동.

- 축복가정 자녀. 2세.


182-157 선생님은 학창시절에 말 안 했어. 내가 나가는 길을 알기 때문에 …. 말은 안 하지만, 그런 나를 제일 무서워했어.


내가 질문하면 선생님은 대답을 못 해. 그렇게 되면 오히려 그 시간은 쉬는 시간이야. 자꾸 질문해대는 거야. 그러니까 선생님까지도 나를 무서워하고, 변소 같은 데 가면 친구들이 모두 같이 와 몰려들다가도 오줌 눌 자리를 내주는 거야. 감옥에서도 그랬다구. 이번 댄버리에서도 그랬다구.


▣ 1988.8.22(월) 학사교회의 역할. 한남동.

- 수도권 카프 학사 교회장. 

 

180-277 내가 학생 시절에는 선생님 골탕먹니는 게 참 재미있었어요. 자꾸 질문하거든요. 물리학 공식 얘기하고, 원리 얘기하는데 "선생님이 그거 다 해봤어요?" 하는 겁니다. "내가 믿을 수 없습니다. 내가 해 보고 나서야 믿습니다" 하는 겁니다. 그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곤란하다는 겁니다. 선생님이 나 보고는 무서워했다구요. 자꾸 들이 대거든요.


▣ 1990.6.28(목) 하나님의 참사랑과 3대 주체사상. 대전 리베라호텔.

- 남북통일운동 충청도 방미 연수단 특별집회.  

202-326 내가 학생 시절에 내 질문에 대답을 못 해 가지고 도망간 선생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요? 자꾸 질문하니까, "물리학에서 나오는 공식이나 정의는 누가 내렸소? 나 못 믿겠소. 내가 알게끔 설명해 주시오" 그런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