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버리 형무소 1984.7.20~1985.7.4 사회복귀센터로 이송.
▣ 1988.10.16(일) 자신을 지키라. 한남동.
- 축복가정 자녀. 2세.
182-157 이번 댄버리에서도 그랬다구. 1년 2개월 동안에 한 300여 명 이상이 전부 다 존경했다구. 자기들이 나가게 될 때는 나한테 보고하고 나갔다구. 나를 귀하게 여기고, 존경하고 …. 왜 그런지 알아? 위하는 사람이다 이거야. 위하는 사람.
만나면 불평하지 않고 그걸 다 들어주고, 말 한마디라도 "나는 미국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한다"고 하면 말하다가도 눈이 뒤집어지고 "야!"하고.
그래, 미국을 원수시할 줄 알았는데 180도 다르거든. "미국은 장래 이렇게 가야 할 것을 난 알고 있기 때문에 …. 감옥에 들어온 건 네 놈들이 잘못해 가지고 이렇게 들어왔다. 이건 미국의 수치다. 반대 받아서 들어 왔지만 나는 수치라고 생각 안 한다. 또 미국 사람들의 반대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이렇게 30분만 얘기하면 다 제자가 되어 버리는 거야. 알겠어?
그러니 300명이면 뭐 하루에 한 사람씩만 해도 1년 동안이면 다 끝나는 거 아니야? 이렇기 때문에 나를 보면 먼 데서 와서 인사하려 그러지. 그렇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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