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2.8.4(화) 복귀 심정권을 어떻게 이루느냐. 중앙수련원.
- 일본 종족적 메시아 수련생. 일본어.
234-071 선생님의 학생 시절에 일본 친구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얘기하면서 "네가 한 마디를 하는 동안에 나는 세 마디를 하겠다" 해서 경쟁을 했습니다. 얘기를 해 가지고 질 것 같으면, "후루루…!" 기관총 갈기듯이 말하지 않으면 안 돼요.
여러분, 그렇다구요. 지금 몇십 년이에요? 선생님이 배운지가 50년 이상이나 된 일본말을 지금도 "줄줄줄" 하지요?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발음이 좀 둔해졌을지 모르지만, 못 알아들은 말은 없지 않느냐 이거예요. 九州나 沖縄의 사람들보다 나을지 모른다구요.
▣ 1993.5.9(일) 참사랑의 통일권과 나. 이스트가든.
- 브리지포트 대학생. 일본어.
247-291 학생 시절에 일본말을 배우기는 했지만 팔십을 바라보는 선생님의 나이에서 여러분과 같은 청년을 격려하는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구요. 선생님이 학생 시절에 일본에서 말을 가장 빨리하는 사람과 경쟁을 해서 이겼습니다. 정말이라구요.
웅변대회 같은 데서는 말을 누가 많이 하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같은 기준에서 하더라도 그래요. 우리 같은 사람은 생애를 걸고, 말을 가지고 싸우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보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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