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인물

倉内和義 간증

true2020 2019. 3. 24. 15:16

* 후쿠이 출신.

* 고등학교 3년간 인생의 목적을 찾아 고민했다. 도서관의 책은 거의 다 찾아 보았다. 그러나 만족할 만한 답을 얻지 못했다. 


*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책 한 권을 전달받았다. 앙드레 지드가 쓴 "좁은 문"이란 책이다.  

- 신앙의 길과 사랑의 길을 두고 좁은 길인 신앙을 택한 알리사의 괴로움과 외로움을 그린 내용.


* 그 책을 통해 두 가지의 계시를 받았다. 하나는 성경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과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된다는 것.


* 대학을 놓고 고민했다. 오사카 예술대학에 가고 싶다. 그런데 자꾸 머리 위에서 시즈오카로 가라고 한다. 내 뜻이 아니었다. 그래서 시즈오가 대학에 입학했다. 그리고 일본기독교단 소속의 교회에 발을 들였다. 그들은 내게 3대 이단을 조심하라고 했다. 몰몬교, 여호와증인, 이단 중의 이단 통일교라 했다. 


* 대학 자취하던 집 앞에 통일교회 성지가 있었다. 밤이 되면 이상한 기도소리가 들렸다. 난 그 공원의 수많은 소나무 가운데서 교회 성지의 소나무를 목도를 가지고 치고 있었다.  


* 믿음의 어머니를 만났다. 처음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를 지경이었다. 머리는 짧고 옷은 화려하지 않았다. 그녀는 나를 보지마자 손목을 잡고 교회로 끌고 갔다. 도망갈려고 했지만 웃으며 환영하는 학생들 속에 있었다. 그리고 망설일 틈도 없이 강의실로 안내되었다. 믿음의 어머니는 강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첫마디가 "인생의 목적이란?" 제목이었다. 내가 그렇게 고민하고 갈구했던 문제였다. 누가 나를 이 인생의 무지로부터 구해줄 것인가? 더 듣고 싶은 마음과 이단 중의 이단 교회에서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혼돈하고 있었다.  


* 저녁 드라이브를 가자고 한다. 따라 나섰다. 한 20분 차로 달렸다. 모두 내렸다. 매주 한 번 저녁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하는 철야기도였다. 드라이브라는 꼬임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셨다. 너무 추워서 어디 박혀 잘래야 잘 수도 없다. 어떻게, 무엇을 기도할 수도 없다. 어쩔 수 없다. 선배의 기도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러다가 나도 기도를 시작해 보았다. 그날 밤에 잊을 수 없는 성령의 체험을 했다.   


* 난 늘 단판기도를 했다. 그 답을 주시지 않으면 난 한발짝도 갈 수 없다고 하나님 앞에 외쳤다.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 라는 것처럼 늘 구했다. 그리고 그 답을 언제나 주셨다.  하나님은 왜 나를 이단 중의 이단에 부르셨는가?  내 사정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100%의 사정과 이유가 있어서 나를 부르신 것이다.


* 축복을 받았다. 3자녀를 하늘로부터 받았다. 현재는 5명의 손자를 두고 있다. 3대를 통해서 처음으로 원리와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다. 


* 겸손이 나의 좌우명이다. 그래도 겸손이라는 명사 뒤에 언제나 사탄이 붙어 있었다. 난 그것을 몰랐다.



책임자로부터 어느날 아침 5시, 6시부터 만물복귀의 명령을 받았다. 자신을 극복하라는 뜻이었다. 자기를 부정하라는 의미였다. 어느 사무실에 이른 새벽에 불이 켜져 있어 들어갔다. 어느 부인인 나왔다. 날 몇 초 동안 빤히 쳐다 보더니, 손가락으로 날 가르키며 "당신은 교만,(오만, 건방진)하군" 이라고 손가락으로 말하고 들어가 버렸다. 난 그 현관문을 열고 나오면서 한없이 울었다. 처음으로 겸손이라는 속에 숨어 있던 오만한 나를 느겼다. 


* 2000년 여름 통일사상 수련회가 제주도에서 14일 동안 있었다. 참부모님이 주관하시는 수련회였다. 무더위 속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같이 하셨다. 빨래하려고 빨래감을 들고 계단을 내려오다 참아버님을 뵈었다. 계단을 힘들게 오르시는 아버님이셨다. 경호원이 부축을 하려고 하자 그 손을 뿌리치셨다. 한 계단을 오르는데 내 생각으로 2분 정도 걸렸다.


힘들게 계단을 오르시는 참아버님이셨다. 난 그 사이 몸둘 바를 모르고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우리들 앞에서는 언제나 강한 모습만을 보이시던 아버님, 한 꺼풀 벗기면 한없이 연악하신 아버님이시다.  


* 엄마야 누나야, 홀로 아리랑을 들으며 혼자 많이 운다. 아버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성가에 넣라고 하셨다.


* 참부모님의 생애 목적 2가지

1) 나라복귀 즉 주권 복귀

2) 천민복귀 즉 축복 중심가정.


* 난 남은 인생을 카운트다운하며 살고 있다. 앞으로 10년이라면 3650일이다. 오늘 하루를 마치면 이 생의 하루가 줄어든다.


* 앞으로는 자기 스스로룰 自我發電시켜야 하는 시대가 온다. 마치 태양과 같이 스스로 빛과 열을 내어야 한다. 사랑을 받고 사는 시대에서 사랑을 주고 사는 시대가 된다. 


* 참부모님의 생애노정을 배우는 목적은 참부모님과 같이 승리하며 살아가기 위함이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해야 하며, 참을 수 없는 일들에 대해 참아야 하며, 믿을 수 없는 것들을 믿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