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6.12.11(일) 전본부교회. 7년 노정이 왜 필요한가.
017-138 누구든지 선생님 앞에 서면 선생님은 제일 싫어합니다. 어느 누가 역사 시대에 충성을 다했다 해도 선생님 앞에 서면 용서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의 성격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한번 붙드는 날에는 "너 죽지 않으면 나 죽는다"는 마음으로 일에 專念합니다. 여러분이 볼 때 선생님이 柔順해 보일 때도 있겠지만 눈도 조그맣고 코도 이렇고 말도 빠른 사람 치고 만만한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아마 선생님이 길에 들어서지 않고 무엇을 해도 누구한테 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長이 안 되고는 살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운동을 해도 그렇습니다. 아무리 못하는 것도 3년 이내면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또한 머리 쓰는 것도 그렇습니다. 소질은 그저 백과사전형으로 타고났습니다. 이와 같이 선생님은 소질이 풍부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남자로 태어나 몸도 이만하면 괜찮지요? 지금까지 복귀 노정을 걸어오면서 남자로서 멋을 한번 제대로 못 내봤습니다. 종로나 명동에 가면 옷은 어느 것이 잘 맞고 넥타이는 어느 것이 멋있고 핀은 어느 것이 어울린다는 것을 잘 알지만 선생님은 안 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때에는 선생님이 하는 대로 유행이 될 것입니다. 만일 선생님이 그렇게 못 해보고 죽으면 한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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